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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진행된 한국신약학회 1월 간담회에는 50여 명이 참석, 온라인으로 70여 명이 시청한 가운데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 및 방향, 기독교가 이 시대 어떻게 역할을 할지에 대해 심도있게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발제자 및 패널이 비교적 자유로운 이들이어서인지 냉철한 내용을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냈다. 숭실대 김회권 교수 발제에 이어 오형국 목사(청년신학아카데미)의 진행으로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학교), 김학철 교수(연세대학교), 홍동우 목사(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늘의 기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4.01.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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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있는 삶이 중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하나님을만나야 … 그 다음에 말씀이 우리 삶에서 살아 움직여야…그러려면 성령의 역사가 임하시도록 해야●●● 해가 바뀌었지만 세계 곳곳의 전쟁도 계속되고 있고, 국내 정치나 경제 사정도 지지부진하고, 교회 모습들도 코로나를 겪었으면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런 속에서 교회의 제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많은 변화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교회는 기본에 더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 교회 기도원(서산
기획특집
양승록 국장
2024.0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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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기도, 집회 등 전통적인 것으로는 안 되는 시기를 만나보니 영성 목회 도입하는 것 같아 ●●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이하 샬렘)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해주시지요.- 미국 샬렘 내용을 우리 한국 상황에 맞게 변형시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체적으로 교회를 어떻게 관상적인 공동체로 변화시킬 수 있나 하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어서 교회가 변화돼서 그 교회를 통해 또 세상을 밝히는 것이 샬렘의 비전입니다. 그러니까 주로 리더십 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우선 관상기도를 소개하고 피정을 인도하는 과정이 1년 반에서 2년에 걸쳐 진행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4.0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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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을,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해서인지 그가 펴내는 글들은 이 두 부문에서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번에 내놓은 책 에서도 영화감독인 타르콥스키를 통해 ‘구원’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점과 ‘새로운 위기의 신학을 위한 7가지 메시지’라는 부제처럼 어떻게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과 사람을 잇대어 놓고 있는지 기대하게 한다. 위기의 시대 속에서 타르콥스키를 소환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제적인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내용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타개해 나가야 길에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3.12.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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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동전쟁 하려 하나? 며칠 전 가자지구 한 병원에 로켓포탄이 떨어졌다. 남녀노소 환자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희생되는 등 처참한 현장을 바라보게 되었다. 시가지 한복판에 로켓포탄이, 그것도 주로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치료 중에 포탄을 맞아 안타까운 처지가 되었다.이에 이스라엘을 기습 침공한 당사자인 가자지구 지배자들인 하마스 세력은 이스라엘이 무차별 공습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녀자들과 어린아이들이 처참하게 죽어갔다고 했다. 그러나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보다 그 시간 이스라엘 상공을 비행하였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맨 먼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3.10.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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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믿음 가졌는가, 그렇다면 세상 사람, 생명을 정말 사랑하고 있나?NCCK, 개 교회 상황 고려해 활동해야…가톨릭과 일치 위해 노력하듯 해야코로나19로 예배당 문 닫는 사태…다시는 절대 없어야, 예배 꼭 지킬 것목회자 수급 조절 실패한 것 사실, 2024년까지 신대원 통합해 극복할 것코로나19로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트렌드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교회 역시 그 변화의 기류를 거스르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교회의 진정한 모습과 역할이 중요해 보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님을 만나 2023년 새해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3.0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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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떼들인가 싶은 사막의 무리들이 저 멀리 구름떼처럼 엉겨 움직인다. 그들이 길 잃은 모세의 무리들인 줄은 알지만 그 모습이 눈길에 잡히면 가슴은 철렁인다. 혹시 내가 저들에게 할 일 다 못한 것은 아닐까. 내 소임을 다하지 못하여 책잡힐 일은 없을까. 예수는 혼자서 웃었다. 그냥 웃음이 나온다. 누가 저들더러 사막을 무작정 떠돌라 하였나. 저마다 스승 찾아서 둥지를 틀고 지혜의 가슴을 열면 살 길이 열릴 터인데 떠돌이 노릇을 마냥하면 어찌되는가.떠돌이로 끝나느냐, 히브리로 끝내자는 것은 아니었지. 그래서 그들을 불러서 먹이고, 한
기획특집
조효근
2023.01.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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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리에서 세상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야”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 전파와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신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2022년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전쟁, 재난, 경제 침체 등 많은 일들이 우리를 걱정과 근심 가운데 몰아넣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설 수 있었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2.12.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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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사회는 가난하고 소외되고 힘없는 이들이 억눌려 있습니다. 그렇게 묵묵히 자신에게 맡겨진 삶(일)을 살지만 힘겨워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들 곁에서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그곳에 들소리신문과 복음인(in)이 함께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소명을 따라 들소리신문이 45년간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동안 본지는 한국교회가 성경이 말하는 교회(성직자, 신자)의 모습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기획특집
백종선 목사
2022.08.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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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올해 창간 45주년을 맞아 인터넷신문을 복음인(in)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독자와 회원 등 아끼는 이들에게 크게 두 가지로 질문했다. 1. 복음 안에서(in), 복음인(in)은 과연 어떤 의미입니까. 2. 복음 안에서(in), 복음인(in)으로 살기 위해 신자와 교회에 가장 시급히 요청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여러분의 복음 안(in)에서의 마음을 들려주십시오’라는 당부와 함께 던진 위 두 질문에 응답자들은 저마다 진솔한 내용의 ‘복음in'의 삶을 제안해 주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오늘날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2.08.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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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의 선교와 목회에 대하여 많이 알고 또 긴밀한 협조도 해 온 관계인데 조 목사님 리드하는 ‘들소리’가 긴긴 45년을 이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아 있음 그 자체만으로 기적이기는 하지만 그 고생을 하면서 인고(忍)의 날들을 살아온 또 다른 뜻은 없을까요? 조효근 목사(들소리신문 발행인 ) 1970년 3월 7일 성결대 3학년 강의실에서 첫 만남이었으니 52년 하고도 5개월 째 우리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영훈 목사(거룩한씨성동교회 원로) 무슨…? 조 이 목사의 초기 인상인 데, 뭐 저런 딴따라가 신학을 한다는가 하고 당신
기획특집
조효근 이영훈
2022.08.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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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임금 삼으려 드는가? 예수를 모세로 변형(변장)시키려는가?실제로 세계 기독교는 요한복음 6장 예수의 우려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세로 둔갑시킨 지 오래다.그래서 모세만큼 시나이 40년 만나에 멈추지 않고 4천년이 다가오는데도 그 만나로 인류 모두의 메시아 예수 열망을 차단하고 있다. ●● 요한복음 6장의 비밀암시나 힌트는 늘 가까이에 있다. 이게 정석이고 정설이고는 말하기가 쉽지 않아도 모두 웬만큼 살아본 사람들은 자기 경험 속에서 가능하다. 아무래도 요한복음 6장에서 시비로 폭발해버린 이 사건은 예수의 복음 활동에도 변화를 가져
기획특집
조효근 목사
2022.06.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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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넘어서 화해의 길로 나아갑시다”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용서와 화해를 향한 일대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땅의 모든 인간의 삶을 향해서 참된 희망을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 세상을 치료하고, 구원하시는 이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여전한 지구촌의 코로나19 팬데믹의 고통 가운데에서, 공직자들의 토지 투기로 인한 공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1.03.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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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구원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한국 교회는 특별한 상황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지구촌 전체를 덮친 후 모든 사람이 불안한 상황에서 꼬박 한 해를 지났고 지금 또 그렇게 두 번째 해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와 지구촌 전체가 서로 공감하는 마음으로 연대하여 상생의 길을 열어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방역 관계자 분들이 건강하시도록 주님께서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사회 각 영역의 지도자 분들 그리고 동아시아와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1.03.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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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현장·온라인 동시 예배”, 55.4% “코로나 후 교인 감소”95.3% “한국교회는 자기교회 중심에서 지역사회 섬기는 공공성 강화시켜야” 국내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현장 목회자들이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들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는 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지앤컴리서치(대표:지용근)에 의뢰해 전국 목회자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다음세대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1.02.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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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찬아카데미(이사장 채수일)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가 공동으로 연속토론회를 지난 9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다. 주최측 대표들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떤 공동체보다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고 회개하고 반성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위기의 시대에 교회로서 사는 새 길을 찾아야 할 뿐만 아니라, 교회 안과 밖에서 새 삶의 길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이 돼야 한다는 질문과 과제를 갖고 연속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제4차로 지난해 14일 진행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1.01.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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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대담 =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올 한 해는 코로나19 대처로 온 국민들이 힘겹게 보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이렇게 오랫동안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인들이 고통 받은 예는 없어 보입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생계를 위협하는 경제활동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맞는 우리 국민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먼저 한 말씀 해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이런 일은 현대인들이 경험한 것으로는 초유의 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전염병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0.12.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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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단성론자, 이슬람을 마치 독벌레 취급을 하는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예수의 운동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 상한선이 예수까지다. 이를 일찍이 터득한 바울 선생은 “예수의 장성한 분량까지”를 목표하는 신앙인생을 계획했었다.예수께서 원하시는 속죄와 구원을 받은 인생의 격(格) 또한 한 마디로 “예수까지”다. 더도 덜도 말고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인간들이 잔꾀를 부리기 시작하여, 감히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라는 언행은 ‘참람죄’라고 했다. 예수 죽일 때 유대인들이 써먹었던 방법을 동원한다.그리스도인
기획특집
無然 조효근
2020.10.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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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금번 “비대면 예배 기간” 경험을 활용하여 신자 훈련과 교육에 100% 활용해야 발상의 전환, 행동의 전환까지다. “들소리” 창업 43주년, 우리도 이제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가려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정치현실과 타협하면서 기본 교리마저도 타협의 산물이 된 16세기 (종교개혁) 이후의 교회를 이제는 정상의 단계로 이끌어가야 합니다.마침, 코로나19 시대인지라 설득력이 더 있겠군요. 국가방역 차원에서 거리 두기, “비대면 예배”까지 강화(강요)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기초체력이 약한 교회들이나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기획특집
발행인 조효근
2020.09.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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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구상 모든 나라들이눈에도 보이지 않는미세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하루에도 수천 명씩 죽어나가는것을 보고 들으면서죽음의 공포에 짓눌려 불안 속에서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죽어도 다시 사는이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두려움을 이겨나가시기를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실제적으로 일어난 어떤 사실을 내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것은 진실이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사실인데도 내가 그 일어난 사실을 절반정도 밖에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가 알고 있는 그 지식은 진실이 되지 못합니다.사실이 아닌 어떤 사건에 대해서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0.04.08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