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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세상에서 고난을 자초하는 삶으로 이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삶을 사모하는 것은 그것이 이 땅에서 하늘을 살고 죽어서 하늘에 이르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이 나를 살리고 나를 통해 이웃을 살리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저자는 시편 150편 전체를 학문적 연구의 결실을 담아 본문을 해설하고, 해설 중에 발견한 깊은 영감을 묵상으로 풀어내는 구조로 묵직하고 깊게 담아내고 있다.6년 동안 교우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시편 해설과 묵상을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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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4.02.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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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최윤식 추천사 “시간과 재정적 제약으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교회 목사와 교사들에게 희망이 될 만한, 놀라운 기술을 쉽게 가르쳐 주는 탁월한 안내서”정말 성도들에게 설교하고 목양하는 날이 올까? 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한 공학도 출신의 저자는 이에 대해 과장된 우려라고 답한다. 인공지능은 도구일 뿐, 완벽한 설교문을 작성하지 못하며 설교의 중심은 여전히 목회자의 신앙과 통찰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저자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연구를 마친 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M.div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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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4.0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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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길이 막힐 때마다 그림을 보곤 한다’는 저자, ‘성경의 주름진 갈피에 서린 하나님 체험을 읽어내는 순간, 성경은 살아 있는 말씀으로 다가온다’고 고백한다. 그림에서 시작해 신앙의 본질에 다가서며 신학적 사유를 확장해 나간다.“의미의 복잡성을 허용하지 않는 단일한 해석은 확고해 보이지만 사람들을 교조주의의 함정에 빠뜨리게 마련이다. 동일성에 대한 강박은 일체의 다름을 용납하지 않는다. 자기와 생각이 다른 이들을 억지로라도 변화시키고 싶은 욕구 속에서 광신이 싹튼다. 배움은 무지를 자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자기의 무지를 뼈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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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1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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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하여 암울한 전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이때 하나님은 오늘을 사는 한국 교회와 목사, 성도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리신다고 보면서 날카롭게 현실위주의 목회현장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한다.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37년 차 목회하며, 한국 목회임지연구소와 한국교회 목회자 인재풀 및 검증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임지’ 문제로 교회 중직 및 목회자들을 수십년 동안 만나오면서 한국교회 문제를 속속들이 확인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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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1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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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과 성서정과에 따라 매주일 정해진 성서 본문의 주석과 설교 지남(구성)을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은 한국실천신학연구소는 예장통합 목회자와 신학자뿐만 아니라 박정수 성결대 교수, 송영목 고신대 교수, 신현우 총신대 교수, 이두희 대한성서공회 총무 등 신학대학교 교수와 목회자 80여 명이 집필을 맡았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증언하기 위한 ‘교단 연합과 협력’이 이 책으로 구체화되었으며, 다양성 가운데 일치가 어우러져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나가도록 안내하고 있다.이 책은 2023년 대림절부터 2024년 교회력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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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1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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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교수, 한국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한 저자는 로마 제국의 담론과 대조되는 ‘약자를 위한 요한계시록의 담론’을 724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설득력 있게 서술한다, 특히 성서학적인 측면에서 뿐 아니라 한반도의 상황에서 사는 오늘 우리의 현재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살아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이러한 요한계시록의 담론은 수많은 무고한 자들을 희생시키는 로마의 제국주의 지배를 합법화하고 정당화하는 제국의 담론을 전복시키면서 바빌론의 제국주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제국의 담론과 대조되는 약자를 위한 요한계시록의 담론을 설득력 있게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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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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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리스도를 따름’을 ‘그리스도를 닮음’으로 풀어내며 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겸손과 순종을 닮아가는 사람, 그분이 지셨던 십자가의 고통을 나누며 그분의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 등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입었으며(갈 3:27), 나날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라는 권고를 받는(롬 13:14) 데서 책 제목이 됐다. 이 은유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시사하는데, 다시 말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낡은 인간을 벗어버리고 새 인간으로 갈아입는다(골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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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10.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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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신학이 세상을 향한 기독교의 공적 목소리라고 하지만, 그 목소리를 내야 할 교회는 전혀 공공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한국사회에서 가장 민주적이지 않고 가장 공적이지 못한 곳이 교회라는 사실에 자아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저자는 공공(공적)신학의 문제를 제 나름의 방식으로 설명한다. 공공신학은 기독교의 복음을 공적 영역에서 인류의 번영과 공동선을 위해 선포하는 신학이라고 정의하며, 이웃과 사회를 향한 사랑의 실천이 결여된 잘못된 기독교 신앙을 향해 대화와 섬김을 통해 복음의 공공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한국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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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10.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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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조사 데이터에 근거한 교회 수축의 시대 2024년 한국교회 전망과 전략’이라는 부제에서 보듯이 이 책은 교회가 수축하는 위기의 시대에 교회가 생존할 수 있는 목회 패더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해 신학자, 대형교회 및 소형교회 목회자, 언론인, 기독교문화 전문가, 조사통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T팀이 출간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한 책이다.이 책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 개신교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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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10.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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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힘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심을 증거하는 이 책은 기도 응답의 좋은 이야기만을 다루지 않는다. 그 과정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통해 역경과 고난의 현장 속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진솔하게 전한다.저자는 하난미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하는 18편의 실화를 구원, 목적, 회복, 인내, 치유로 나눠 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하면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어지는 기적이란 인간의 허약함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자비의 선물임을 보여준다. 또한 기도란 호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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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7.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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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이 없는 실존은 우리 뜻대로 살아나갈 궁리를 하며, 함께 쉬어야 할 우리 이웃에게까지 확장된 쉼을 깨닫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상처와 두려움, 탈진 상태를 붙들고 쉼이 없는 채로 버려진 자들이 될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쉼, ‘안식’에 대해 이론에 근거해서 현실을 문제를 뚫고 제시하는 월터 브루그만과 삶 속에서 진정한 안식의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가를 만나게 해 주는 헨리 나우웬의 책은 결이 전혀 다르다. 하지만 넓은 의미의 ‘안식’이란 측면에서 보면 관통하는 주제는 다르지 않다.브루그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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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7.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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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는 아버지의 사랑에 항복하는 종교다. 여러분과 내가 그분께 완전히 항복할 때, 우리는 더 거룩해진다.”책 제목이 왜 항복하라인지, 저자의 이 짧은 글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길이란 어떤 길일까. 그리스도인답기를 소원하는 이들은 어쩌면 날마다 그런 자문을 하면서 살 것이다. 저자의 해법은 간단해 보인다. ‘항복하라’, ‘예수님을 따라 생명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랑꾼이 되라.’ 그러나 자유의지가 있는 인간에게 그 항복은 쉽지만은 않은 길일 수 있다. 하나님 방식이 아닌 자기 방식으로 행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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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5.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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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간 이후 50년간 한결같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인 이 책이 ‘큰글자책’으로 큼지막한 글씨로 만나게 되니 눈에 더 시원하게 들어오는 느낌이다. 마치 아이들 동화책 같은, 그러나 그림은 없고 큰 글씨로 편집돼 있다.“교회는 반대, 예수 그리스도는 찬성”이란 말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 특히 젊은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시각이다. 그들이 배척하는 것은 현대 교회이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 진리와 그를 통해 태동하게 된 교회의 현 상태 사이에 모순을 발견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르친 것을 어김없이 실행에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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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5.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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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판사에서 ‘예배’를 주제로 한 책이 발간됐다. 모두 번역서가 아닌 한국 목회자들이 집필했다. 그러나 두 책의 내용이나 양상은 다르다.는 호세아서, 요엘서, 아모스서를 바탕으로 책 제목과 같은 물음으로 시작한다. 소예언서 내용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했을 뿐 아니라 주일만이 아닌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하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성경 속 이야기가 이 땅을 살아가는 오늘의 이야기임을 일깨운다.저자는 소예언서 설교를 마친 지 일 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예배는 여전히 부끄럽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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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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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제10장로교회의 목회자인 두 사람이 1996년 사순절 기간 금요일 점심시간에 복음을 전하는 예배를 드리고, 다시 일곱 차례 예배를 드리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다룬 메시지를 전했다. 근처 직장인들이 함께 했던 시간이었다.그리고 다음해에는 ‘그리스도의 실제 마지막 말씀’을 설교했다. 저자들은 “전통적으로 말하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말씀’은 사실 예수님이 하신 마지막 말씀이 아닌 것이며, 단지 예수님이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일 뿐”이기에 △나를 만져 보라 △내 양을 먹이라 △세상에 가서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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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3.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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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값비싼 것은 따르라고 부르기 때문이라고, 그것이 은혜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목숨을 요구하기 때문이며, 은혜가 은혜인 것은 사람에게 생명을 선사하고, 죄를 비난하기 때문이다”“값싼 은혜는 우리 교회의 숙적이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값비싼 은혜를 얻기 위한 투쟁이다.”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의 명저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책 ‘값비싼 은혜’ 첫머리에 나오는 내용이다. 저자가 말하는 값싼 은혜는 무엇일까. ●● 값싼 은혜, 대다수에게 무자비“값싼 은혜란 투매 상품인 은혜, 헐값에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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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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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교회가 무엇입니까?”“교회요…교회는 제도가 되기 직전까지입니다.”“그러면 목사는 어떤 사람입니까?”“목사요…목사는…괴물입니다.”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가 고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에게 쓴 편지 말미에 쓴 글이다. 새신자의 질문에 하용조 목사는 그렇게 대답했고, 그것을 들었던 조정민 목사는 두 가지 가르침을 잊지 않고 현재 그렇게 다짐하며 그 길을 걷는다고 고백한다.이 시대에 목회하는 15명의 목회자가 ‘단 한 사람에게 편지를 쓴다면’이란 주제로 자신의 삶을, 목회를 회고하면서 써내려간 편지글 모음집이다. 수신인은 이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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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2.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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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응표 선생을 통해 예수를 믿고 하나님과 화해하고, 관계를 회복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선생의 인도하에 성경을 읽고 폭넓게 공부하며 기독교 신앙을 배웠고,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형제를 사랑하고섬기며, 자유인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1981년 3월,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에 있었던 사건이다. 전두환 정권은 집권 열흘 만에 ‘한울모임’에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을 불법 연행하고 법과 공권력을 악용하여 반국가 단체 ‘한울회’로 조작해 냈다. 기독교 신앙공동체 한울모임은 믿음과 진리를 찾는 순수하고 진지한 젊은이들이 모여 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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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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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2015-2020년) 산티아고 순례길의 유일한 한국인 신부로 살면서 많은 순례자를 만나 동반했던 경험이 없었으면 나오기 힘들었을 책이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소속 신부로서 스페인 성 베네딕도회 라바날 수도원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활동했을 몇 달이 지나 순례자를 돌보려면 자신부터 철저한 순례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에서 순례길에 올랐다.“순례자가 우리 수도원에 묵으려면 적어도 이틀은 머물러야 한다. 지친 순례자를 멈춰 쉬도록 함이다. 멈추고 쉬는 것도 카미노(길, 순례길)이다. 단출한 수도원 건물 안에서 종교를 떠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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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3.01.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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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출산율이 1% 아래로 밑돌아 국가의 위기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 한국교회 역시 이런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다 해도 벌써부터 교회학교(영유아~청년부)가 없는 교회가 70% 이상이라는 놀라운 수치가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상이 왜 생긴 것인지, 이 시점에서 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지에 대한 고민 속에서 시작됐다. 기독교 교육 전문가이자 대학과 연구소에서 기독교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네 명의 저자(장신대)가 함께 모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교회학교의 현실에 대해 이론적이고 실무적인 지침서를 만들었다. 김도일 교수
서평
양승록 기자
2023.01.1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