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요즘 기도하는 것이 있다. 이제 내 나머지 인생의 하프 타임을 어떻게 살까 하는 문제이다. 내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나는 대학을 다니다가 예수님을 만났다. 20대 때 감성이 펄펄 살아있을 때 만난 예수님은 너무나 멋있고 완벽했기에 매료되었고 나는 그분에게 내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직장생활을 하다가 나는 뒤늦게 신학을 하게 되었고 생각지도 않은 전도사란 호칭으로 지금껏 지내고 있다. 그러나 신학교 3년은 나에게 있어 정체성의 문제 때문에 고민해야 했던 세월이었다. 왜냐하면 많은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소명을
칼럼
요단출판사 편집장 송수자
2010.09.06 13:07
-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부족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액 속에 많은 양의 포도당이 남게 되고 소변 속으로 당이 흘러들어가 몸 밖으로 배출된다. 당뇨병은 유전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거기에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식 등의 후천적인 생활 습관이 이유가 되어 생기기도 한다. 여성인 경우 임신으로 인해 당뇨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아이를 낳고 나면 당뇨증세가 없어진다.젊은 사람의 당뇨병은 진행이 빨라 여러가지 자각 증세가 나타나는 데 반해서 40세 이후의 경우에는 인슐린 반응이 둔
칼럼
편집부
2010.09.06 12:59
-
대한민국의 북쪽을 북한이라 한다. 민족이 어리석어 광복을 통일로 이어가지 못하고 분단의 날이 무한정이다. 대한의 한쪽이 세계사의 웃음거리가 되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지난주 지미 카터가 전세기 타고 북한에 도착한 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둘러 중국행. 하루 동안 그의 행방이 묘연타 하며 모두들 걱정(?)을 했는 데, 그는 동북방으로 달려가서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고, 창춘·지린·투먼 지역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볼려고 노력하는 북한의 모습을 보게 된다.몸이 부실하여 수명이 2
칼럼
편집부
2010.09.06 12:56
-
그해 8월 22일도 주일이었다. 11년 전인 1999년 8월 22일 주일에 필자는 전남 순천을 방문하고자 광주행 항공편을 타고 순천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필자는 그날 곡절이 있어서 순천교회를 방문하지 못하고 올해 8월 8일에야 드디어 순천교회를 방문했다. 만 11년 만에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필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기관지 〈활천(活泉)〉의 발행인으로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성결교회들을 순방하고 있었다.오후 1시에 광주공항에 도착하였더니 약속대로 순천교회 목사가 마중을 나와 반갑게 인사를 하자마자 승용차에
칼럼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 상임대표 백수복 목사
2010.09.06 11:52
-
기독교는 서양 문화의 옷만 입은 서양식 기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한국 문화의 옷을 입은 한국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아직도 전통적인 제사 의례와 명절 의식들을 부정해야 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새롭게 기독교인이 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복음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존중하면서 민족의 전통 문화에 기독교식으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실제로 명절의 경우, 기독교인이 장자일 경우 기독교식으로 차례예식이 진행되나, 예수 믿지 아니하는 친지들을 위해
칼럼
성결대 신학대학원장 노윤식 교수
2010.09.06 11:50
-
이집트에서 이민자의 서러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스라엘, 바로 왕은 점점 커지는 이스라엘의 힘을 불안한 눈초리로 바라보았습니다. 바로는 소수 민족 말살 정책의 하나로 히브리 산파들에게 명령했습니다.“히브리 여인이 해산하는 일을 도와줄 때에,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죽여 버려라.” 히브리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바로 그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입니다. 깨끗한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지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깨끗한 마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칼럼
뉴저지흰돌감리교회 담임 조달진 목사
2010.09.06 11:48
-
신랄한 말을 잘해서, 애매모호한 곳을 잘 밝혀내는 딸이 한 말이다. “한때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고 인생의 목적을 안세우면 천하 바보 같았는데, 이제는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을 필독서로 읽고 기껏 심사숙고해서 세워놓은 목적을 내려놓으라니 어지러워 못 살겠네”라고.유독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특징이 유행에 대단히 민감하다는 점이다. 파킨스씨 병을 앓고 있는 남편은 예예동산을 방문하는 분들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침이나 뜸을 들이대는 통에 질색을 한다. 이론이 정연한 듯 보이는 소위 대체의학을 한다는
칼럼
수채화가·예예동산 섬김이 유명애
2010.09.06 11:37
-
인터넷은 더 이상 청소년, 청년들만의 놀이터가 아니다. 불과 15년 전만 해도 인터넷이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잘 해야 TV나 라디오 같은 미디어처럼 존재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더 많았다. 하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팔고, 정보를 획득하고, 친구와 게임을 즐긴다. 중요한 회의를 하고, 금융 업무를 보며, 세계를 여행하기도 한다. 즉, 나로부터 세계로 단숨에 이어주는 마법 같은 통로가 바로 인터넷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 시대를 `검색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
칼럼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사무국장 최승진
2010.08.25 15:20
-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에 있는 힘줄이다.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늘릴 경우, 또 운동하는 곳의 바닥이 딱딱할 때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이 생기면 발뒤꿈치 바로 위쪽 부분의 통증이 심하다. 딱딱한 구두나 작은 신발을 신었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계단에 발 앞쪽만 걸치고 서 있거나 벽 쪽을 보고 서서 한발은 앞으로 한발은 뒤로 해서 벽을 미는 자세를 취하는 스트레칭 운동이 효과적이다.아킬레스건염으로 걷기가 어려우면 발뒤꿈치를 감싸주는 보조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칼럼
잠실유승원한의원 원장 유승원
2010.08.25 15:11
-
바울사도가 말씀하신 로마서 12장 1절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라고 한 것과 주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래서 예배하는 사람들은 영적인 진실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요 4:21)'는 같은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이 영적인 진실한 예배와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란 무엇을 어떻게 예배하는 것인가를 성경에서 상고해 봅시다.1. 우리가 하나님께 믿음의 제물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아브라함이 자기 온 생애를 하
칼럼
충주그리스도의교회 원로 김용주 장로
2010.08.25 14:58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그 목숨을 얻을 것이다.“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 예수님의 제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가르침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그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냈습니다.“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마지막 날에 예언자
칼럼
뉴저지흰돌감리교회 담임 조달진 목사
2010.08.25 14:56
-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1일 만났다. 대통령 선거 후 6번째이다. 만날 때마다 뒤끝이 좋지 않아서 양측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는데, 이번에는 모양새도 좀 더 신경을 써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이명박 정부 반환점, 임기 절반을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현 정부는 힘을 더 낼 수 있는 주변 여건이 있어야 하는데 그 힘을 박 전대표 측이 모아 주었으면 한다. 우리 정부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 특히 남북관계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느냐에 대한 심각성이 있다. 북한은 중국을 연계해서 생각해야 할 우리 민족의
칼럼
편집부
2010.08.25 14:53
-
얼마 전 교계기자에게서 최근 소말리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서 기독교 구호단체 직원들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는 전화가 왔다. 정말 좋은 적절한 질문이었다. 먼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 이후 파키스탄에서는 언제든지 이와 같은 일이 생길 수 있었다. 파키스탄은 화약고와 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당시 누군가 불만 당기면 대형 기독교 참사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는 언급을 했던 기억이 난다.그러나 다행하게도 염려했던 것보다는 파키스탄에서의 기독교인 피해가 전쟁 당시에는 많이 없었다. 그 당시 억눌려졌던 반미 감정
칼럼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총무 박세인
2010.08.25 14:47
-
고전은 시대를 초월하여 영향력을 미치는 책을 의미한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하면 누구나 사서 책꽂이에 꽂아는 놓지만 결코 읽지 않는 책, 또는 쉽게 읽히지 않는 책, 그것이 고전의 정의가 되어 버렸다. 물론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100년, 200년 세대를 흘러 그 영향력을 미치는 책, 그것이 고전일진대 독자가 읽지 않는다면 그 책은 이미 생명력이 없는 것이다. 뜬금없는 얘기 같지만 고전에 대한 언급을 하는 이유가 있다.지난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나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ICRS(International Ch
칼럼
도서출판 토기장이 실장 조애신
2010.08.11 12:27
-
지난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튼 CC(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7오버파 77타를 쳐 18오버파 298타의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80명 중 78위를 했으니 무려 270주 연속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켜온 타이거 우즈의 씻을 수 없는 불명예가 되고 말았다.우즈의 평생은 도전자가 없을 법한 골프 황제의 호칭을 가져왔던 그가 아닌가. 그리고 브리지스톤 인터네셔널은 그동안 우즈가 7차례나 우승한 대회가 아닌가. 하지만 금년도 대회는 그에게 흉칙한 악
칼럼
편집부
2010.08.11 12:25
-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은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다는 표시입니다. 숨을 들이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다는 증거입니다. 숨을 내쉰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들숨과 날숨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하늘나라는 문이 필요 없는 나라입니다. 모든 곳이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문은 따로 없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육체는 영혼의 옷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이란 인간 존재의 사라짐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변화입니다. 성서에서는
칼럼
뉴저지흰돌감리교회 담임 조달진 목사
2010.08.11 12:11
-
공기층 알르레기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은 곰팡포라이다. 곰팡이는 현미경으로 관찰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으며 많은 양의 포라(꽃가루 보다 적은)를 방출하여 공기 중에 쉽게 전파 된다. 그러므로 공기는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안질,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일으키며 풀과 꽃가루에서 자생하는 곰팡이가 포라에 의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알레르기란 인체에 들어간 이물질이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1907년 오스트리아의 피레체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기관지 천식은 코와 입을 통해 알레르기 물질 (곰팡이, 꽃가루, 강한 냄새, 약물, 먼지, 털
칼럼
잠실유승원한의원 원장 유승원
2010.08.11 12:01
-
몇 년 전부터 교회 음악계의 최대 화두는 저작권 문제이다. 성가집을 비롯하여 교회 음악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인 교회 간에 저작권 논란이 생긴 것이다. 사실 한국교회는 아주 오랜 동안 저작권 없이 여러 콘텐츠들을 편안하게 잘 사용해 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저작권법 운운하면서 사용에 제한을 두게 되니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까지 상업성에 물들었다고 느끼는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러나 생산자인 기업 입장에서는 힘들게 만들어 놓은 콘텐츠들이 무단으로 사용됨으로 수익성에 있어 큰 문제에 직면하고 결국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포기 하게
칼럼
교회음악 전문 출판사 유빌라테 편집장 서형일
2010.08.11 11:37
-
우여곡절을 거쳐서 드디어 지난 25일 한미연합해상훈련을 시작했다.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응한 대한민국과 미국의 북한 조이기 식인데 막상 시작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조금 이상하다. 갑자기 목구멍에 무엇, 이물질이 걸려서 토악질을 해야 할 것도 같고 머리가 어지럽기도 하다. 몹쓸 인간의 변덕인가 보다.앞으로 세계사가 어떻게 진전될까? 중국은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미국과 유럽은, 유럽 중에도 동유럽이나 러시아 등과의 관계는 또 어찌 전개될 것인지….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4일 `우리는 미제와
칼럼
편집부
2010.07.28 11:39
-
“편집자라면 북디자인과 관련해서 난감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북디자인의 ABC에 어두워서 벙어리 냉가슴을 앓거나 작업된 디자인이 어딘가 이상한데도 요령 있게 설명할 길이 없어서 말문을 닫아버린 경우 말이다. 모르면 볼 수 없고, 볼 수 없으면 말을 할 수 없다. 또 책은 공동작업의 산물이어서 말하지 못하면 그 정도의 수준에서 태어날 수밖에 없다.”미술책을 전문으로 출간하는 아트북스 정민영 대표의 말이다. 그는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 `편집자가 알아야 할 북디자인'이라는 글을 연재한다. 2009년 9월부터 연재하고 있으니
칼럼
평단문화사 편집장 박상문
2010.07.28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