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010년은 1910년 에딘버러 선교사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영국 에딘버러와 일본 도쿄 그리고 한국 서울에서 에딘버러 선교사 대회 100주년 기념 선교 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5월 11일 `도쿄 2010 세계선교대회'를 필두로, 6월 2일 영국 에딘버러 대학에서 `에빈버러 2010 세계선교사대회'가 열렸으며, 6월 22일 서울교회에서 `1910 에딘버러 세계선교사대회 100주년 기념 2010 한국대회'가 개막되었다. 왜 세계 교회는 1910년 에딘버러 세계 선교사 대회를 기념하고 주목하는
칼럼
성결대 신학대학원장 노윤식 교수
2010.06.23 17:06
-
지난 5월 27일 헌법재판소는 잔여 배아에 대해 5년의 보존 기간을 정하고 이후 폐기하도록 한 생명윤리법 제16조 1항, 제2항 부분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2004년 12월 체외수정되어 만들어진 배아 및 그들의 `부모', 그리고 윤리학자와 법학자 등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에 대한 판결이다. 요는 체외수정 후 임신목적으로 사용된 인간배아를 제외한 나머지 잔여배아에 대해 5년의 보존기간을 두고, 그 이후에 `부모'가 동의하면 연구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현행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에 위헌의 요소가 없다는
칼럼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권복규 교수
2010.06.23 16:14
-
얼마 전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6살 난 딸아이가 평소와 달리 책을 읽고 있었다. 이제 막 한글을 익힌 아이가 혼자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한참을 지켜보다가, 딸아이가 마지막 장을 읽고 난 후 물었다.“윤명아, 책 무척 잘 읽네. 무슨 책 읽었어?”“응, 다니엘 이야기”“다니엘 이야기가 무슨 내용이야?”“음… 잘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 나요.”큰 기대를 한 것도 아니고 이제 막 글자를 읽는 아이에게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읽고 설명해주었
칼럼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사무국장 최승진
2010.06.16 11:25
-
여드름이란 피지선과 모낭의 만성 염증을 말하며 사람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르지만 심한 여드름은 그 후유증으로 얼굴 형태를 망가뜨릴 수 있는 고통스런 피부질환이다. 남성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하면 피지선이 커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이러한 피지가 땀, 먼지 등과 섞여 모낭의 입구를 막아 여드름의 특징인 면포를 생성하고 세균 감염과 염증으로 여드름을 일으킨다.■여드름의 증상:① 여드름의 의학적 용어는 구진 농포 낭종 결절 등이 있으나 가장 특징적인 병명은 면포이다. 면포가 오래 되거나 손으로 만져 자극을 주고 화장품, 먼지 등이
칼럼
편집부
2010.06.16 11:10
-
이방인 고넬료의 삶은 세 가지로 줄여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마음, 그리고 자선을 베푸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곧 존재의 근원 앞에서 갖는 경외심입니다. 내가 딛고 서 있는 땅이라는 공간과 내가 숨 쉬고 있는 순간들이 모인 시간, 공간과 시간 속에 생명의 신비가 가득합니다. 이 속에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이 뻗어 있습니다.기도는 내 모습 그대로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자선이란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기독교 윤리의 두 축은 기도와 자선입니다. 베드로는 고
칼럼
뉴저지흰돌감리교회 담임 조달진 목사
2010.06.16 11:02
-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가던 국제 구호선을 공격해 세계인들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받았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해상봉쇄를 돌파하려던 국제 구호선을 나포했다.지난달 31일 사건 때는 친 팔레스타인 활동가 9명이 사망했었으나 지난 5일에는 사고가 나지 않았다. 이스라엘 특공대를 동행 취재한 이스라엘 언론의 전언에 의하면 미사일 초계정 2척에 나눠 탄 특공대가 국제 구호선에 접근하여 5분만에 선박을 장악했다고 전했다.이번 향해를 기획한 자유가자운동은 공해상에서 이루어진 이스라엘군의 선박 장악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단체의 그레타
칼럼
편집부
2010.06.16 10:50
-
지난 6월 2일에 있었던 지방선거는 한국의 정치에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전국 16곳의 광역단체장 중 10곳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었고, 288개 기초단체장 중에서 여당은 겨우 82명을 당선시킨 반면, 민주당은 92명, 자유선진당 13명, 무소속이 36명을 당선시켰다. 서울의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21개 구를 석권하였다. 한마디로 여당의 참패와 야당의 승리이며 지금까지의 국정기조를 심각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물론 이와 같은 현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지난 2006년 5.3
칼럼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 백종국 교수
2010.06.16 10:47
-
대학교수를 꿈꾸는 시간강사들 중 1명이 긴 유서를 써놓고 목숨을 끊었다. 월수입 100만원 정도, 그것도 방학기간을 생략하면 평균 50만원의 수입이다.박사학위까지 긴날의 공부, 그것을 위한 투자를 생각할 때 대학교수 되려다가 인생 골병든다. 여기서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을 생각해 본다. 진정한 선진국은 고등학교 졸업 후 50%만 대학진학을 한다. 독일의 경우는 50% 진학을 해도 대학졸업은 그들 중에서 20%가 탈락한다. 현재 대한민국 대학 진학자가 80%가 더 되니 문제가 심각하다.월평균 50만원 수입의 대학강사 마저도 모든 석·박
칼럼
편집부
2010.06.02 14:08
-
작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일 년여 동안 한 청년의 삶이 우리를 울리고 있다. 그는 지금 우리 곁에 있지 않은데도 말이다. 33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청년의사, 안수현. 그는 지금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책으로 우리 곁에서 생생하게 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한마디로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았다. 책을 읽는 내내 `섬김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고개가 숙여질 수밖에 없었다. 33세 청년의 장례식에 4천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는 것이 그의 삶을 증언해주는 것이 아닐까싶다. 대학병원 앞 구두수선공, 간호조무사, 매
칼럼
도서출판 토기장이 조애신 실장
2010.06.02 13:55
-
필자는 대학시절 기독교연합선교회 David Strong 박사와 함께 청년 선교사역을 하면서 선교가 주님의 지상 명령의 실천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 이후, 실제적으로 복음이 종교와 문화 상황에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는 점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뉴욕 나약의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과정을 밟으면서 당시 기독교연합선교회의 원로 선교사들과 교수진으로부터 문화 상황과 선교에 대한 폭넓은 가르침을 받았다. 그 이후 미국 연합감리교와 나사렛, 구세군, 자유감리교, 기독교연합선교회 등이 인정하는 초교파 성결 신학대학인 Asbury 신학교의 E.
칼럼
성결대 선교신학 노윤식 교수
2010.06.02 13:48
-
빗방울은 왜 낮은 땅으로 내려올까요? 물은 장애물을 만나도 그 흐름을 멈추지 않습니다. 낮은 곳이 나타나기를 조용히 기다립니다. 물이 흘러간 낮은 곳, 바다에는 생명으로 넘칩니다. 예언자들의 증언에서 나오는 말씀은 항상 낮은 곳으로 내려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종, 이 땅, 낮은 곳으로 내려온 종의 모습을 환상 가운데 보았습니다. 그 종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습니다. 그 목소리는 길거리에서 들리지 않습니다. 내 목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리가 세상에 차기를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칼럼
뉴저지흰돌감리교회 담임 조달진 목사
2010.06.02 13:45
-
요즘 TV 드라마에서 동성애가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어 화제다. 특히 드라마 인기제조기라고 할 수 있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고 주말드라마이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동성애의 당사자인 아들이 소위 커밍아웃을 한 상태에서 가족들이 이 갈등을 헤쳐 나가는 장면이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김수현 작가는 평소와 같지 않게 무리해서 동성애에 대한 직설적이고 유치한 홍보를 감행했다.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긍정적 시각을 그녀 특유의 속사포 같은 대사를 통해서 쏟아 놓은 것이다.아마 작가는 대
칼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
2010.06.02 13:17
-
눈은 우리 몸의 창문과 같다. 눈의 병은 나이에 따라 구별된다.·어린이 눈병:사시이며 한 눈이 물체를 보고 있는 동안 다른 눈은 안이나 밖으로 돌아가 두 눈에 다른 상이 맺혀 혼란이 온다. 내사시는 눈이 안으로, 외사시는 밖으로 돌아가는 경우이다.·10대 눈병:결막염이며 세균으로 눈이 빨갛게 붓고 눈곱이 끼이며 눈에 이물감이 생기고 가렵다. 유행성 결막염, 아폴로 눈병, 아토피성 눈병은 수건이나 세면도구를 같이 쓰면 전염된다. ·40대 눈병: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이 증가되어 시신경의 손상으로 시력을 잃어버리는 병이다. 만성 녹내장은
칼럼
잠실유승원한의원 원장 유승원
2010.05.26 13:49
-
한마디로 똥줄이 탔다. 저 사람이 어느 역에서 내릴지, 신문을 선반에 두고 내릴지 나는 안절부절 못했다. 나보다 먼 역을 간다면, 그 신문을 선반에 올려놓았는데 다른 사람이 냉큼 집어간다면, 그 사람이 신문을 가지고 나보다 먼저 내린다면, 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 오늘자 신문에 우리 책 서평이 실렸을 텐데, 그 신문을 손에 넣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어제 퇴근 무렵 신문사 기자가 전화를 해서 내일자 신문에 서평을 써주겠다는 약속을 한 터였다. 기자는 평소 신간이 출간되면 꼬박꼬박 서평을 써주어서 나는 항상 고맙다는 마음을 갖고
칼럼
평단문화사 편집장 박상문
2010.05.26 13:16
-
한국기독교의 개혁을 말씀하시는 분이 많으며 개혁의 필요성을 지상에 게재하신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개혁운동에 뛰어드는 분은 안계신듯 합니다. 누군가 나서야 될 것입니다. 저는 간절히 기도하면서 누군가 한국기독교와 사회를 위해 한국과 세계 인류의 개혁을 위해 나서서 희생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바로 나이어야 한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습니다.만약 나서지 않는다면 주님을 위해 마지막으로 목숨을 걸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 같습니다.이번주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성도들의 수평이동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한국교회 교인들의 수평이
칼럼
새사랑개혁운동 세계본부대표 조광동 목사
2010.05.26 12:01
-
지식 때문에 분열과 대립의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아볼로는 성서의 지식을 가르쳐 주었으나 성도들은 그 지식에서 사랑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독선과 아집으로 만든 우상, 탐욕에 눈먼 황금으로 덧씌운 우상으로 차 있었습니다.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하나님은 가나안 땅 울타리 안에 숨어 있는 신이 아닙니다. 그 울타리를 허무시고, 모든 민족을 불러 모으십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으며, 그 생각도 우리의 생각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예언자의 두 귀를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
칼럼
뉴저지흰돌감리교회 담임 조달진 목사
2010.05.26 11:56
-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말을 듣고 탈주했던 살인죄 복역자가 다시 붙잡혔다. 탈주한 최 모(33·중국 동포)씨는 중국에서 밀입국한 2000년 12월 서울 남구로역 앞에서 자신을 때리고 도망치는 피해자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2005년 붙잡혀 12년 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 생활을 시작했다.그는 지난 22일 누나(37)와 형(40)이 면회를 왔는데 그들의 모습이 평소와 다름을 발견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을 전하고 돌아서는 누나의 눈에서 눈물이 핑 도는 것을 보았다. '무슨 일이 있구나'하는 직감이 있었다. `
칼럼
편집부
2010.05.26 11:53
-
6월 2일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유달리 전국적인 메가톤급 이슈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선거 수개월 전에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문제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가 싶더니 최근 한 달 동안은 천안함 피격으로 인한 북풍이 지방선거판을 압도하고 있다. 이래저래 유권자들은 자기 지역에 누가 출마했는지 관심 한 번 가져보기도 힘들게 됐다. 정치영역에 할당된 약간의 시간과 에너지를 천안함이 모두 다 흡수해버려서 유권자들은 자기 지역의 주요 이슈들과 후보들의 프로필을 대략 살펴보기조차 어렵게 되어 버린 것이다. 지방선거는
칼럼
희망정치 시민연합 사무총장 최은상
2010.05.26 11:51
-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식생활개선, 운동, 호르몬 보충방법, 영양소 안배 방법, 대체의학 요법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생체의 노화과정은 세포의 노쇠화, 세포의 파괴, 세포의 영향불균형이라 할 수 있으나 세포가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세포에 손상을 주고, 호르몬의 결핍, 혈액이 탁해지면서 세포가 죽거나 돌연변이를 일으켜 노쇠를 촉진하고 악성질병인 암세포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치매,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등의 질병을 만들어 노화가 진행된다. 식생활개선으로 영양소를
칼럼
잠실유승원한의원 원장 유승원
2010.05.12 13:46
-
사람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대한제국을 통째로 삼켜버렸던 경술국치 100년이 되니까 강제 병합했던 일본의 양심이 살아나고 있다. '한일합방 불법, 원천 무효'를 선언하고 나선 한·일 양국 지식인 213명이 여기 있다.지난 10일 오후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공동성명을 발표한 한국과 일본의 지식인들을 보라. 그들은 용기 있게 말했다. 김영호 유한대 총장과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등 한국 측 지식인 19명은 이날 오전 11시 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한국병합' 100년에 즈음한 `한일 지식인 공동선언'을 토하여
칼럼
편집부
2010.05.12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