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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란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뒤를 돌아보는 자세를 말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나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인식할 때 나눔이 시작될 수 있다. 나눔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특히 우리 민족은 정(情)이 많다. 그래서 이웃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할 때 함께 얼싸안고 슬픔을 나누었다. 나의 것을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눌 수 있는 푸근한 마음, 그것이 곧 “아름다운 나눔”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풀뿌리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야
시사논단과 포럼
박대훈
2013.12.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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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여 내가 고난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민 11:15). 이는 하나님께 자신을 죽여 달라는 모세의 기도이다. 엘리야도 로뎀나무 아래서 자기를 죽여 달라고 기도했고, 바울도 살고 싶은 소망이 다 끊어졌었다고 고백했다. 큰일을 행했던 위대한 사역자들도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죽음을 구하기도 했다. 어느 목사님이 목회 중에 너무 힘들어 바람을 쐬려고 동네 밖으로 나가 뒷동산에 올랐는데 수백 년이나 되었음직한 나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속이 썩어 텅 비어 있었다. 그는 그 나무를 바라보면서 ‘너는 목사도
시사논단과 포럼
이흥배
2013.1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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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재편집되는 본국지를 통해 WCC 부산 총회의 예보기사를 보면서 며칠 후면 거기서 논의된 내용들을 약간이라도 파악할 수 있는 특집기사 하나쯤은 보겠거니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개·폐막의 간단한 기사, 또는 크기는 그런대로였으나 내용적으로는 아무런 전문성도 엿볼 수 없는 무성의하기 짝이 없는 기사 하나가 전부였다.TV 방송 역시 일반이었다. 족보도 있고, 규모로도 이름 그대로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인데 미디어들의 관심이 아무려면 이 정도일까라는 생각과 이것이 혹시 한국기독교가 갖고 있는 오늘의 위상과 무력감을 시사하는 것이 아닐
시사논단과 포럼
정찬양 기자
2013.1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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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렸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WCC세계대회가 막을 내렸다. 종교와의 대화도 중요하고 세계 평화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건 본질적으로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의 구원운동과 사탄의 방해 공작이 공존하는 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과 사탄을 따르는 사람들의 갈등은 당연한 것이다. 타종교와 싸우고 전쟁하자는 게 아니다. 기독교는 이웃사랑의 종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금 종교의 자유를 누리며 종교 간에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모범된 나라이다. 싸우지 않으면서도 내 신앙을 지키고 지나치지 않는 갈등선에서 전도와 선교가
시사논단과 포럼
김영제 목사
2013.11.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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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은 개인에게나 집단에게나, 여기서나 저기서나 언제나 던지고 또 던지면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문제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경우도 무엇인가를 하나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에서 살아간다. 그렇다고 어느 것 하나를 꼭 결정하여 잡아야만 잘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선택이다.지금 우리의 국내정세와 국제정세가 이런 안개상황이다. 그 중 오늘은 남북한의 문제를 좀 더 가까이 두고 생각하여 볼까? 이상한 기운이 있다. 미국의 오바마나 러시아의 푸틴, 중국의 시진핑, 일본의 아베, 북
시사논단과 포럼
김조년 교수
2013.1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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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변화속도가 너무 빨라 미래예측이 어려워 변화의 현기증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밤안개처럼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자욱하게 깔려있다. 왜 기를 쓰고 말춤을 출까?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토마스 홉스 Thomas Hobbes)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늘 미래를 꿈꾼다. 내일, 내년이란 단어를 들으면 더 나은 삶과 사회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다.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의 격랑을 헤치며 국민소득 2만 달러, 무역 규모 세계 10위를 달성한 성공신화를 경
시사논단과 포럼
이철재
2013.10.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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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지루하고 피곤할 때가 있다. 옳지 않은 것을 너무도 태연하게 말하는가 하면, 자신이 목적한 것을 얻으려고 실현 불가능한 것을 뻔히 알면서도 피곤함을 얼굴에 한 가득 바르고 분주하게 다니는 자, 헤아리기 어려운 다양한 언어유희와 임기응변 능력들은 가히 놀랍다. 그 술수와 처세와 재간은 난 놈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정말 ‘난 놈’이다. 그러나 결코 ‘된 놈’은 아니다. 난 놈에게는 수완과 뻔뻔함 안에 다양한 얼굴과 능력이 있다. 그러나 된 놈에게는 난 놈에게는 없는 것이 있다. 진실함이다. 시간이 걸릴 뿐 어떻
시사논단과 포럼
허광섭 목사
2013.10.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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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이 무르익는 풍성한 계절에 한국교회 대, 군소교단의 교단 총회가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구 임원진이 물러가고 새로운 임원진이 교단을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시기다. 저마다 교단회원들이 자신에게 맡겨준 직임에 대해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뒷받침이 필수다. 한국교회 대교단과 군소교단의 동일한 규정은 임원의 임기가 거의 1년인 것이다. 1년이란 임기는 돌아서면 아주 짧은 기간이다. 이 기간에 교단의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처리해야 하는 책임은 현 임원진에게 있다. 그러나 현실은 현 임원진이 모든 일을 다 마무리할 수
시사논단과 포럼
오수강 목사
2013.10.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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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검찰총장 혼외자식 문제가 불거지면서 줄곧 듣게 되는 말이 팩트(Fact)다. 문제는 팩트다, 중요한 것은 팩트다. 너무 듣게 되니 식상한 것도 사실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팩트만 밝혀지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이기 때문이다. 팩트란 말은 말 그대로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야말로 사실 자체이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 전체가 당면한 중요 이슈들을 대할 때마다 그것의 진실, 곧 팩트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감춰놓은 비자금은 실제로 몇 천 억일까. 이
시사논단과 포럼
나 아브라함
2013.09.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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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과 선진국의 차이를 여러 각도에서 설명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이 군부 세력의 자리와 입장이다. 법치 민주주의에서 문민이 군부를 다스린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군사쿠데타가 후진국의 일반적인 특징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후진국을 벗어나는 중요한 기준이 군사쿠데타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사회 구조인 것이 그래서다. 군부통치가 끝나면서 들어선 우리나라 정부들이 ‘문민정부’, ‘국민의정부’로 명명한 게 괜한 일이 아니다.오늘자 모든 언론의 인터넷 기사 입력의 중심은 단연 ‘전두환 일???추징금 완납 의사 발표였다.
시사논단과 포럼
성락성결교회 담임 목사 지형은
2013.09.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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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신드롬’(Galapagos syndrome)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시대가 빠르게 변함에 따라 각종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이란 말은 일본 기업들이 만든 휴대전화가 갈라파고스 섬에서 찰스 다윈이 발견했던 고유종들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의 19개의 섬들을 가리킨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향을 준 것으로 유명한 이곳은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메리카 대륙으로부터 약 1,000㎞ 정도 떨어져 있
시사논단과 포럼
신림동교회 담임 목사 이흥배
2013.09.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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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심찮게 목회자들의 비리와 부끄러운 가정사가 매스컴을 달구곤 한다. 목사라는 직함이 부끄러울 정도로 연일 목사들의 비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목사의 비리가 터져 나올까 염려하며 뉴스를 접하기까지 한다. 또한 ‘그런 소식을 접하며 받게 될 성도들의 실망과 충격이 얼마나 클까’ 하고 걱정이 된다. 사탄 마귀가 물질 문제, 7계 문제, 명예 문제 등으로 목사들을 무너뜨리고 있다. 그것도 소위 목회에 성공했다고 존경받는 대교회 목회자들 중에서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 성도들이 받는 충격이 더 크고 교회가 세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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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중앙교회 담임 목사 김영제
2013.08.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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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이라는 단어는 생명과 직결된다. “사람은 그의 사명을 다하기 전까지는 죽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사명’이 무엇인가? 사명은 하나님의 지엄하신 부탁이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반드시 생명을 바쳐 해야 하는 우리들의 분명한 의무이며 책임이다. 사명자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감옥에 들어간 것은 간수를 구원하기 위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이다. 빌립보감옥에 들어간 바울과 실라는 옷이 찢기고 매를 맞고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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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교회 담임 목사 박대훈
2013.08.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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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해방되던 해 나는 한국나이로 5살이었다. 하지만 해방이라는 사실이 워낙 엄청난 사건이어서 그랬던지 그때 그날들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진정 잊지 못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 남녀 함께 모여 하루종일 만세를 부르고 풍물을 쳤다. 자고나면 만세였고, 자고나면 축제였던 셈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해방 태극기를 만들던 일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내가 살고 있던 외할아버지네 마당에 모여 동네 태극기 만들 궁리를 했다. 태극기에는 태극이 있고 네 궤가 있다는 것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기억을 했다. 하지만 태극이 청홍(靑紅
시사논단과 포럼
작가 나 아브라함
2013.08.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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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나 사회의 어른이 어떤 사람들일까를 생각하여 본다. 마을이나 일가친척이나 한 집안에서 어른은 어떤 존재일까? 어떤 존재였을까?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 ‘그 어른은 이런 때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고 맘으로 여쭙거나 궁금해 할 그런 어른은 어떤 존재여야 할까? ‘저기 그 어른이 계신다’ 하는 것 하나만으로 마을 사람들의 행동거지가 삼가지고 몸가짐이 단정해지던 것을 생각하여 본다. 어른은 무엇인가를 이렇게 저렇게 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거기에 계셔서 할 일을 다하는 이였다. 마치 동구밖이나 동네 한 가운데
시사논단과 포럼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조년
2013.07.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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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 대사를 지낸 제임스 레이니(James T. Laney)박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1977~1993년까지 17년간 미국 남부의 에모리대학교 총장으로 있었던 레이니는 총장재직 당시 주로 자전거로 학교를 출퇴근하였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으로 대해주는 친절한 학자였다. 어느 날 지나는 길 옆 공원 벤치에 한 노인이 쓸쓸히 홀로 앉아 있었다. 레이니는 이 노인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대화하며 말벗이 되어 주었다. 그렇게 한 2년 이상을 친구처럼 지냈고 둘 사이는 매우 가까워 졌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노인이 보이지 않았다.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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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 명예교수 안춘근
2013.07.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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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으로는 평범하기까지 했던 신학교수 출신의 목사에 의해 시작된 한 교회가 있었다. 설교가 신선하면서도 충실하다는 평판이 나면서 출석인원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사람 수로만 친다면 날마다가 기적이라고 해야 할 만큼의 비약적인 성장이었다. 한창 때는 5천 명이 모인다는 말이 떠돌았다. 5천명이면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흔치 않은, 말 그대로 ‘메가처치(mega church)’다. 그런데 주류사회도 아니고 소수민족에 해당하는 한국인만으로 5천 명씩이라니. 어쨌거나 교회는 그때까지만 해도 무척 담담해 보였고, 본국에서 이름 꽤나 있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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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거주, 작가 나 아브라함
2013.06.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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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과정’이라고 했다. 외부의 도전에 잘 대응한 민족이나 문명은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한 민족은 소멸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역사를 설명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청어 이야기를 자주했다. 어부들은 성질이 급해서 물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금방 죽어버리는 청어를 런던까지 싱싱하게 운반해야 하기에 늘 고민을 했다. 그러나 유독 한 어부에게는 늘 방금 잡은 듯 싱싱하게 펄떡이는 청어들로 넘쳐났다. 다른 어부들이 그 비결을 묻었을 때 그는 청어 속에 굶주린 메기를 몇 마리 집어넣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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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교회 담임 목사 이흥배
2013.06.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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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있나? 몇 년을 공들여 가꾸어 온 교회 화단 한구석이 휑하니 비었다. 이제 막 꽃눈을 한가득 달고 탐을 낼 만큼 보기 좋게 자란 돌나물과 미나리를 누군가 파갔다. 도시 교회이기에 교회 뜰에 들어오면 고향을 생각나게 하고 싶고, 도시 교인들에게 촌마을과 들판에 있는 풀과 나무들을 알게 하고 싶어서 부지런히 찾아다 심었다. 되도록 여러 종류를 심으려고 교회 정원 구석구석을 가득 채워 심어 놓았다. 라헬은 취음제의 효능을 가진 자귀나무를 가지고자 남편 야곱을 언니 레아에게 하룻밤을 보내는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한다(창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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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교회 담임 목사 허광섭
2013.05.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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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처럼 전국에 산재한 교회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골골마다 붉은 십자가가 홍수를 이룬다. 지금까지 기독교도들이 세상에 복음을 전한 결과 전 국민의 사분지 일이 기독교를 선택하여 영혼구원을 위해 대한 하나님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열심히 교회를 섬겨 교회가 일취월장 부흥하여 전 세계가 감탄을 아끼지 않고 부러워하고 있다. 특히 저개발 국가는 한국교회의 성장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나름대로 연구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통해 자국 교회 성장과 선교에 활용하는 나라들이 많아졌다. 허나 지금 교회는 부흥이라는 푯대만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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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운그리스도의교회 담임 목사/강화요양원 대표 오수강
2013.05.15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