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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일호 목사/기독교전도대학장지혜로운 사람은 현실을 바로 보고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적당한 대안을 제시할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거기에 맞게 처방해야 하는 것과 같다. 만일 의사가 현실인식을 잘못하여 오진을 하였다면 대안이나 처방은 이미 과녁을 벗어난 화살이 되고 말 것이다. 작금 한국교회의 현실을 바라볼 때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큰 교회들을 보며 신자 풍년이라고 좋아하는 한국교회의 모습, 성령의 역사에 대한 기대는 없고 오로지 외형에만 연연하는 교회
칼럼
Master
2006.06.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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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호/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장얼마 후면 환경주일(6월 4일)입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으며 여러 교단에서 총회적인 차원에서 환경주일을 제정한 지도 14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인간을 포함한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운을 잃어가며 죽음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수많은 생명이 기대어 있던 새만금은 조개류와 갑각류가 집단 폐사하는 등 갯벌 생태계가 급격히 파괴되어 더 이상 생명이 숨쉴 수 없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될 줄 모르고 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새만금이 그런 것처럼, 우리가 날마다 먹
칼럼
Master
2006.06.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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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호/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장얼마 후면 환경주일(6월 4일)입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으며 여러 교단에서 총회적인 차원에서 환경주일을 제정한 지도 14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인간을 포함한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운을 잃어가며 죽음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수많은 생명이 기대어 있던 새만금은 조개류와 갑각류가 집단 폐사하는 등 갯벌 생태계가 급격히 파괴되어 더 이상 생명이 숨쉴 수 없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될 줄 모르고 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새만금이 그런 것처럼, 우리가 날마다 먹
칼럼
Master
2006.06.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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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목사/목산교회 담임가족을 얻게 되는 길이 출산만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불임부부의 경우는 가족의 형성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한편 출산하고도 기를 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그들을 대신해서 부모가 되어 주고, 가족이 되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입양은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 입양의 필요성이 늘 우리 사회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버리는 아이는 많아도 품는 사람은 적은 나라’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이 많다고 하는 나라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났으니 부끄러울 수밖에
칼럼
Master
2006.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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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목사/목산교회 담임가족을 얻게 되는 길이 출산만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불임부부의 경우는 가족의 형성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한편 출산하고도 기를 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그들을 대신해서 부모가 되어 주고, 가족이 되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입양은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 입양의 필요성이 늘 우리 사회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버리는 아이는 많아도 품는 사람은 적은 나라’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이 많다고 하는 나라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났으니 부끄러울 수밖에
칼럼
Master
2006.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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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교수/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최근 다빈치코드의 논쟁이 뜨겁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인 다빈치코드가 영화로 만들어져 5월 18일 칸느영화제의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영화가 개봉하게 됨으로써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한기총을 중심으로 기독교계에서는 ‘다빈치코드’ 영화에 대한 국내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계의 이러한 선한 노력은 오히려 영화 다빈치코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었고 심지어 이전보다 더많은 기독교인들이 다빈치코드 영화를 볼 의사를 가지게
칼럼
Master
2006.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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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교수/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최근 다빈치코드의 논쟁이 뜨겁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인 다빈치코드가 영화로 만들어져 5월 18일 칸느영화제의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영화가 개봉하게 됨으로써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한기총을 중심으로 기독교계에서는 ‘다빈치코드’ 영화에 대한 국내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계의 이러한 선한 노력은 오히려 영화 다빈치코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었고 심지어 이전보다 더많은 기독교인들이 다빈치코드 영화를 볼 의사를 가지게
칼럼
Master
2006.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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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교회 담임목사안산동산고등학교 이사장 올해 스승의 날은 각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자율휴업일로 하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매년 스승의 날과 관련하여 촌지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보도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온 바, 올해부터 학교가 스승의 날에 문을 닫으면 그런 문제의 불씨가 없어지지 않겠느냐는 취지인 것입니다. 또 휴업을 하면 현직 교사들 및 학생들이 옛 은사를 찾아 뵐 수 있는 이점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스승의 날이 더 이상 퇴색되지 않았으면 하는 교원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니 안타깝습니다. 어느 기사에
칼럼
김인중
2006.05.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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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교회 담임목사안산동산고등학교 이사장 올해 스승의 날은 각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자율휴업일로 하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매년 스승의 날과 관련하여 촌지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보도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온 바, 올해부터 학교가 스승의 날에 문을 닫으면 그런 문제의 불씨가 없어지지 않겠느냐는 취지인 것입니다. 또 휴업을 하면 현직 교사들 및 학생들이 옛 은사를 찾아 뵐 수 있는 이점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스승의 날이 더 이상 퇴색되지 않았으면 하는 교원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니 안타깝습니다. 어느 기사에
칼럼
김인중
2006.05.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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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목사/ 서광교회 담임서울도심 한 지역에서 개척하여 목회를 시작한지도 어언 26년째를 맞이하였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느끼게 된다. 목회하는 도중 내가 섬기는 교회와 가까운 거리에 교회가 개척 설립되었는데 교회이름이 남부교회였고 부임한 목사님은 지금 이천 사동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허충구 목사님이셨다. 그때 들려오던 소리가 개척하는 교회이면서도 재정의 50%를 `선교비'로 쓰겠다, 하여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가깝고도 먼 당신이라는 말과 같이 감리교회는 행정단위로 지방을 분류하다보니
칼럼
Master
2006.05.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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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목사/ 서광교회 담임서울도심 한 지역에서 개척하여 목회를 시작한지도 어언 26년째를 맞이하였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느끼게 된다. 목회하는 도중 내가 섬기는 교회와 가까운 거리에 교회가 개척 설립되었는데 교회이름이 남부교회였고 부임한 목사님은 지금 이천 사동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허충구 목사님이셨다. 그때 들려오던 소리가 개척하는 교회이면서도 재정의 50%를 `선교비'로 쓰겠다, 하여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가깝고도 먼 당신이라는 말과 같이 감리교회는 행정단위로 지방을 분류하다보니
칼럼
Master
2006.05.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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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명 박사/국제신대 상담학교수, 다세움교육원 상담센터 원장 어느 대학에서 남녀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남녀 학생들에게 안대를 착용하게 한 다음 대학 건물 연결 지하 터널로 데려가 미로처럼 이리저리 지나게 했다. 한참 미로를 헤맨 뒤 여학생들에게 특정 대학 건물의 위치를 묻자,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맞추지 못했다. 반면 남학생들은 별 어려움 없이 답했다. 꾸불꾸불한 지하 미로 속에서 안대를 착용하고도 남자들은 확실한 방향감각과 체내 컴퍼스를 활용하여 건물의 위치를 척척 맞출 수 있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칼럼
Master
2006.05.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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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명 박사/국제신대 상담학교수, 다세움교육원 상담센터 원장 어느 대학에서 남녀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남녀 학생들에게 안대를 착용하게 한 다음 대학 건물 연결 지하 터널로 데려가 미로처럼 이리저리 지나게 했다. 한참 미로를 헤맨 뒤 여학생들에게 특정 대학 건물의 위치를 묻자,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맞추지 못했다. 반면 남학생들은 별 어려움 없이 답했다. 꾸불꾸불한 지하 미로 속에서 안대를 착용하고도 남자들은 확실한 방향감각과 체내 컴퍼스를 활용하여 건물의 위치를 척척 맞출 수 있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칼럼
Master
2006.05.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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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자 회장(대한YWCA연합회)“지난 일요일, 교회에서 목사님이 제게 선물을 하나 주셨습니다. 꼼꼼히 포장된 꾸러미를 풀자 그 안에는 커다란 대못이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박히신 못과 똑 같은 모형이라 합니다. 제 가슴에 커다란 못이 박힙니다. 우리 시대의 단절과 분열이 못이 되어 박힙니다. 저는 국민의 상처를 생각합니다. 국민 가슴속에 박힌 무수한 대못을 헤아려 보자니 갑자기 부끄러워 졌습니다….” 지난 3월 한명숙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받은 후 쓴 글의 일부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진실함이 글의 구석구
칼럼
Master
2006.05.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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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자 회장(대한YWCA연합회)“지난 일요일, 교회에서 목사님이 제게 선물을 하나 주셨습니다. 꼼꼼히 포장된 꾸러미를 풀자 그 안에는 커다란 대못이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박히신 못과 똑 같은 모형이라 합니다. 제 가슴에 커다란 못이 박힙니다. 우리 시대의 단절과 분열이 못이 되어 박힙니다. 저는 국민의 상처를 생각합니다. 국민 가슴속에 박힌 무수한 대못을 헤아려 보자니 갑자기 부끄러워 졌습니다….” 지난 3월 한명숙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받은 후 쓴 글의 일부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진실함이 글의 구석구
칼럼
Master
2006.05.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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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농도생협 이사장한미 FTA문제로 온 사회가 시끄럽다. WTO와 FTA로 상징되는 소위 세계화의 물결은 우리 농민들에겐 한없는 절망으로 다가오고 있고, 그것은 정든 땅에서의 추방선언과 같은 것으로 느껴졌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국방부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게 농수로를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는 무지막지한 일을 해도 이 사회에선 아무도 그들을 나무라는 사람들이 없었다. 1. 농촌은 이렇게 버려지는가? 어디를 둘러봐도 진심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들을 위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어렵다. 정부는 이미 자립적 농업을 포기한
칼럼
차홍도 목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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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농도생협 이사장한미 FTA문제로 온 사회가 시끄럽다. WTO와 FTA로 상징되는 소위 세계화의 물결은 우리 농민들에겐 한없는 절망으로 다가오고 있고, 그것은 정든 땅에서의 추방선언과 같은 것으로 느껴졌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국방부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게 농수로를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는 무지막지한 일을 해도 이 사회에선 아무도 그들을 나무라는 사람들이 없었다. 1. 농촌은 이렇게 버려지는가? 어디를 둘러봐도 진심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들을 위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어렵다. 정부는 이미 자립적 농업을 포기한
칼럼
차홍도 목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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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가2006 크리스찬 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120년 전, 복음을 들고 이 땅을 찾아온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꼭꼭 잠겼던 쇄국의 문이 열린 후, 한국의 현대사는 한마디로 숨 가쁜 변화의 소용돌이였다. 일본 침략 36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치러낸 한국전쟁, 남북분단, 경제개발계획, 새마을 운동, 독재정권과 저항운동들…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경제발전과 선진국 진입 등은 회상하기 조차 벅찬 격류였다. 그 결과 극동의 작은 나라 KOREA는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루어냈는가 했더니 올해는 야구로 세계 4강에 진입
칼럼
유명애 권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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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가2006 크리스찬 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120년 전, 복음을 들고 이 땅을 찾아온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꼭꼭 잠겼던 쇄국의 문이 열린 후, 한국의 현대사는 한마디로 숨 가쁜 변화의 소용돌이였다. 일본 침략 36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치러낸 한국전쟁, 남북분단, 경제개발계획, 새마을 운동, 독재정권과 저항운동들…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경제발전과 선진국 진입 등은 회상하기 조차 벅찬 격류였다. 그 결과 극동의 작은 나라 KOREA는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루어냈는가 했더니 올해는 야구로 세계 4강에 진입
칼럼
유명애 권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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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한신대, 세종대 강사근래에 새삼스럽게 ‘종교의 힘’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아졌다. 경계선에 대한 사유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다. 경계선을 위반한다는 것은 일탈의 징후인가, 아니면 새로운 자기발견의 기회인가? 소위 ‘사탄의 작품’이라 비난받는 영화인 ‘다 빈치 코드’에 대해 주요 기독교 단체가 드러낸 대응 방식과 대응 담론이 경계선에 대한 그런 고민을 다시 자극한다. 왜 이 영화에 대한 담론이 온통 종교적인 색깔로 채워지고 있는가? 왜 기독교는 이 영화를 두려워하는가? 책의 종교이자, 책의 모델이
칼럼
이창익
2006.04.17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