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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교양학부종교사회학 교수최근 가톨릭 신부가 터키에서 10대 소년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하였다. 이에 대해 경찰이 이슬람권의 분노를 산 유럽언론의 마호메트 만평 게재와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었다. 지금 유럽에서는 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하마드 풍자만화에 이슬람권의 분노가 치솟고, 교황청과 이슬람지도자가 수습에 나서지만 좀처럼 분노는 가라 않지 않고 있다. 급기야 불똥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얼마 전에 노 대통령을 패러디화한 홈페이지로 정치권을 한 번 후끈하게 달군 적이 있었다. `디프로마숑'이
칼럼
노재화
2006.02.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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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청소년 약물 및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실 실장자녀가 하루 종일 컴퓨터에 매달리는 것을 보면 부모들의 마음은 바짝바짝 타들어간다. 아이의 입장에서 컴퓨터를 시작한지 30분밖에 안 지났어도 외출하고 돌아온 부모의 눈에는 집을 비웠던 시간 내내 인터넷을, 게임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앞선다. 지금 막 시작했다는 아이의 말에 이제는 우리 아이가 게임 때문에 안 하던 거짓말까지 한다고 여긴다. 이젠 컴퓨터 앞에 앉은 자녀의 뒷모습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상담실을 찾은 부모님들의 심정이다. 대체로 아빠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아
칼럼
김효정
2006.02.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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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청소년 약물 및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실 실장자녀가 하루 종일 컴퓨터에 매달리는 것을 보면 부모들의 마음은 바짝바짝 타들어간다. 아이의 입장에서 컴퓨터를 시작한지 30분밖에 안 지났어도 외출하고 돌아온 부모의 눈에는 집을 비웠던 시간 내내 인터넷을, 게임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앞선다. 지금 막 시작했다는 아이의 말에 이제는 우리 아이가 게임 때문에 안 하던 거짓말까지 한다고 여긴다. 이젠 컴퓨터 앞에 앉은 자녀의 뒷모습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상담실을 찾은 부모님들의 심정이다. 대체로 아빠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아
칼럼
김효정
2006.02.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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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교양학부종교사회학 교수요즈음 거리에서 한 가족처럼 보이는 다섯 명 중에는 늦둥이로 보이는 아이가 있는 반면 선진국이라는 세계는 온통 출산율 저하라는 문제가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고령화 사회의 진전은 미래 한국에 심각한 문제까지 예고하고 있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영국의 경제 및 인구학자인 맬더스는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의 기본원리와 인구 억제의 방법을 연구하면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여기서 인구 증가율과
칼럼
노재화
2006.02.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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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교양학부종교사회학 교수요즈음 거리에서 한 가족처럼 보이는 다섯 명 중에는 늦둥이로 보이는 아이가 있는 반면 선진국이라는 세계는 온통 출산율 저하라는 문제가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고령화 사회의 진전은 미래 한국에 심각한 문제까지 예고하고 있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영국의 경제 및 인구학자인 맬더스는 그의 저서 〈인구론〉에서 인구의 기본원리와 인구 억제의 방법을 연구하면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여기서 인구 증가율과
칼럼
노재화
2006.02.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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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도서관문화비평가2006년이 시작되자마자 서울시가 금년 55개의 공공도서관 확충을 포함해서 2008년까지 129개관으로 늘리고, 궁극적으로 OECD 국가들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서울시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대표적 지위를 가졌다고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공공도서관 활성화에 나섰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공공도서관의 가장 고질적 문제점이 시민들이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있다는 것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
칼럼
이용훈
2006.02.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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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도서관문화비평가2006년이 시작되자마자 서울시가 금년 55개의 공공도서관 확충을 포함해서 2008년까지 129개관으로 늘리고, 궁극적으로 OECD 국가들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서울시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대표적 지위를 가졌다고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공공도서관 활성화에 나섰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공공도서관의 가장 고질적 문제점이 시민들이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있다는 것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
칼럼
이용훈
2006.02.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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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따라서/사도행전 연구 ①〈사도행전〉의 중심주제는 ‘세계 복음화(1장 8절)’라는 점에 초점이 주어지고 있다. 이를 다시 세분화 해보면,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 할 수 있다. 첫째, 예루살렘 중심, 둘째, 성령과 선교, 셋째, 유대인과 이방인의 선교, 넷째, 복음의 전진이다. 이상의 네 가지 주제를 네 차례에 걸쳐서 살펴보되 동양의 지혜를 빌어 해석해 보고자 한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전 1:4).” 지중해 연안의 소국가인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해발 800미터
칼럼
Master
2006.02.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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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따라서/사도행전 연구 ①〈사도행전〉의 중심주제는 ‘세계 복음화(1장 8절)’라는 점에 초점이 주어지고 있다. 이를 다시 세분화 해보면,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 할 수 있다. 첫째, 예루살렘 중심, 둘째, 성령과 선교, 셋째, 유대인과 이방인의 선교, 넷째, 복음의 전진이다. 이상의 네 가지 주제를 네 차례에 걸쳐서 살펴보되 동양의 지혜를 빌어 해석해 보고자 한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전 1:4).” 지중해 연안의 소국가인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해발 800미터
칼럼
Master
2006.02.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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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월은 ‘Black History Month’이다. 그 중심에는 1986년도에 국경일로 제정된 1월 17일의 ‘Martin Luther King Jr.Day’가 있다. 한 인물을 기념하여 국가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미국의 국부인 조지 워싱턴을 제외하고는 미국뿐 아니라 전 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루터 킹이 이처럼 미국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까닭은 비폭력 저항정신으로 흑백의 차별을 철폐하고 갈등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 그날 링컨기념관 앞에는 대부분이 피부색이 검은 20여
칼럼
서 순 석
2006.0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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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월은 ‘Black History Month’이다. 그 중심에는 1986년도에 국경일로 제정된 1월 17일의 ‘Martin Luther King Jr.Day’가 있다. 한 인물을 기념하여 국가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미국의 국부인 조지 워싱턴을 제외하고는 미국뿐 아니라 전 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루터 킹이 이처럼 미국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까닭은 비폭력 저항정신으로 흑백의 차별을 철폐하고 갈등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1963년 8월 28일 미국 워싱턴 D.C. 그날 링컨기념관 앞에는 대부분이 피부색이 검은 20여
칼럼
서 순 석
2006.0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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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어렸을 때 설빔 때문에 그토록 기다렸던 설날이 어른이 되고 나서는 오히려 비켜가고 싶은 날로 꼽히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주부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있는 명절증후군! 나라고 예외일 수 없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 명절은 오히려 즐거운 날이었다. 명절 때마다 엄마가 참 힘들구나 생각은 했었지만, 등산이다 여행이다 돌아다니는 바람에 명절은 나랑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딸조차도 돕지 않는 명절을 치르느라 친정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하고 싶은 대로 하
칼럼
박제희
2006.0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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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어렸을 때 설빔 때문에 그토록 기다렸던 설날이 어른이 되고 나서는 오히려 비켜가고 싶은 날로 꼽히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주부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있는 명절증후군! 나라고 예외일 수 없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 명절은 오히려 즐거운 날이었다. 명절 때마다 엄마가 참 힘들구나 생각은 했었지만, 등산이다 여행이다 돌아다니는 바람에 명절은 나랑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딸조차도 돕지 않는 명절을 치르느라 친정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하고 싶은 대로 하
칼럼
박제희
2006.0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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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聖週間)과 부활절성주간은 종려주일부터 시작된다. 이 한 주간이 고난주간이다. 이 기간은 부활절 전의 한 주간이다. 예수님의 자상 생활 중에서 마지막 한 주간을 말한다. 교회사적으로 고난 주간에 관한 사상은 초대교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초대교회는 고난주간에 세례받을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특별한 주간이기도 했다. 사순절부터 이어온 금식과 고행, 참회, 절제로 이어온 신앙실천의 절정이기도 하다. 성주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종려주일은 수난을 앞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것을 기념한다. 군중들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
칼럼
Master
2006.0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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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聖週間)과 부활절성주간은 종려주일부터 시작된다. 이 한 주간이 고난주간이다. 이 기간은 부활절 전의 한 주간이다. 예수님의 자상 생활 중에서 마지막 한 주간을 말한다. 교회사적으로 고난 주간에 관한 사상은 초대교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초대교회는 고난주간에 세례받을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특별한 주간이기도 했다. 사순절부터 이어온 금식과 고행, 참회, 절제로 이어온 신앙실천의 절정이기도 하다. 성주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종려주일은 수난을 앞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것을 기념한다. 군중들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
칼럼
Master
2006.0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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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위스에 살고 있는 딸의 초대로 더위를 피해 아내와 한 달간의 여행을 하게 됐다. 우리가 지낸 곳은 제네바 호수가 보이는 제네바 외곽도시인 Nyon시의 대지 1에이커에 건축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4층 집의 2층이었으며, 1층은 주인(80세의 노부부)이 살고 있었다. Nyon시는 로마의 Julius Caesar가 설립한 도시로 많은 로마의 유적과 성(castle)들이 있는 인구 5000명의 아름다운 스위스 도시. 레만 호수의 아름다움과 알프스의 자연환경이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워 우리 부부는 연신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칼럼
권영일
2005.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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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위스에 살고 있는 딸의 초대로 더위를 피해 아내와 한 달간의 여행을 하게 됐다. 우리가 지낸 곳은 제네바 호수가 보이는 제네바 외곽도시인 Nyon시의 대지 1에이커에 건축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4층 집의 2층이었으며, 1층은 주인(80세의 노부부)이 살고 있었다. Nyon시는 로마의 Julius Caesar가 설립한 도시로 많은 로마의 유적과 성(castle)들이 있는 인구 5000명의 아름다운 스위스 도시. 레만 호수의 아름다움과 알프스의 자연환경이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워 우리 부부는 연신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칼럼
권영일
2005.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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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인터넷으로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글을 읽어보면 가장 많은 것이 자신이 특별히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어 꿈이나 비전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어떻게 계획하고 목표를 잡아 나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학생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 직장
칼럼
김승태
2005.08.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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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인터넷으로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글을 읽어보면 가장 많은 것이 자신이 특별히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어 꿈이나 비전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어떻게 계획하고 목표를 잡아 나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학생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 직장
칼럼
김승태
2005.08.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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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교회에서 이란인 예배를 드린 것은 참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용조 목사님께서 원래 한국교회에서 가장 진취적인 비전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알려져 있기에 영어예배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예배도 아마 가장 일찍 시작한 그룹에 속할 것이다. 한국에서 이란인 예배를 실시하고 있는 몇몇 교회들을 보면 언어 소통 때문에 거의 친교 위주로 운영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최고 수준이 고졸 정도이다. 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간은 최고 5년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설
칼럼
이만석 선교사
2005.08.24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