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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에 춘천에 있는 충인교회와 더불어 힐링 캠프를 진행 했었다. 2015년 논산에서 시작된 장애인 사역의 분주함으로 인해 4년간의 공백이 있은 후에 올해 다시 캠프를 갖게 되었다.이번 7월 8~10일 캠프를 준비하면서 2014년 충인교회와 함께 한 캠프가 생각났다. 학생들과 청년들이 힘껏 도왔고 교회에서는 여전도회에서 격려차 방문하여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고, 순서마다 은혜롭고 감동어린 시간들을 가졌었다. 저금통 모금 운동을 통해 재정의 많은 부분을 감당해 주신 것 또한 잊을 수 없다.지난 4년 반 정도 논산에 와서 교회를
칼럼
이해영
2019.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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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들은 겸손하다. 사람들의 의견을잘 들으려 하고, 반대의견도 존중해 준다.비판과 반성을 거쳐 반대의견이라도교회의 비전을 위해서라면 관철하려고 노력한다” 교회에는 굿 리더(good leader)와 뱃 리더(bad leader) 둘 중의 하나가 있다. 잘 되는 교회는 당연하지만, 굿 리더들이 많다. 교회가 굿 리더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미래의 굿 리더들을 육성하고 있는 곳은 잘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들여다본 교회들은 굿 리더들보다 미안하지만 뱃 리더들이 더 많다. 뱃 리더들의 특징은 무엇인가?과도한 일반화의
칼럼
최종인
2019.07.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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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권사의 아들은 잘 나가는 벤처 기업의 중견사원이다. 그런데 하루는 A권사가 의기소침해서 이런 말을 했다. 기도발이 세고, 영안이 틔었다는 어느 전도사가 A권사를 보더니, “아들이 의사이지요?”라고 물었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줄곧 공부 잘한다고 인정받았던 아들이 S대 의대를 가기에는 성적이 조금 모자라서 차선으로 생물학과에 입학했는데, 재수 시켜 달라고 조르는 것을 들어 주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던 것이다. ‘의사’가 되어야 할 아들의 앞날을 막은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엄마인 A권사는 그 전도사의 영발을 신뢰하
칼럼
유명애
2019.07.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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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종교와 국가의 관계, 역할에 대해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전광훈 목사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발언과 행보로 인해 교계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고, 사회는 이런 기독교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한기총 대표회장 이름으로 정치 일선에 나서는 모양새는 일단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데, 제동 장치가 없다. 한기총 자체 내에서도 전 목사의 행보를 비난하는 이들이 적지 않으나 한기총이라는 단체가 대부분 군소 교단들이고, 주요 교단들이 모두 탈퇴해버린 상태다.이런 단체의 대표회장이 된 것은 어쩌면 전광훈 대표회장
기자수첩
양승록 기자
2019.06.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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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부목사가 홍역을 크게 치뤘다. 동성애 관련 설교를 나름대로 신중하게 했을 터인데, 이것을 문제삼는 이들이 생겼다. 교단의 징계까지 요구할 정도다.그렇게 되니 부목사는 홈페이지에 입장을 밝혔고, 담임 이찬수 목사 역시 댓글을 올렸다. “이번 일을 거치면서 자신의 미숙함으로 인해 동성애 관련한 법제화를 막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그리고 이번 일로 교회 안팎의 성도님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논란의 당사자인 부목사가 상처와 어려움을 드린 것을 자숙하며, 1년간 공예배 설교를 내
칼럼
편집부 기자
2019.06.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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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의 시작은 언제나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 사고 때문에 시작이 된다.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 사고는 타인과 관계를 어렵게 하지만 자신의 삶도 어렵게 한다. 많은 내담자들이 자신이 늘 사용하는 언어와 행동, 사고가 탁월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랫동안 습관에 의하여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 사고를 쉽게 바꾸지 못한다.성경에서는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 즉 믿음에 7가지를 더
칼럼
류순규
2019.06.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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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이직쿠스는 출판 노동자와 출판사, 더 넓게는 출판 환경을 열악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도서 콘텐츠의 질 하락에도 상당히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2015년 언론노조 서울경기지역 출판지부가 출판 노동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출판 노동자의 근속 기간은 평균 3.1년이었다. 1년 미만은 11%, 1년 이상 3년 미만은 42.5%, 3년 이상 5년 미만은 26.3%, 5년 이상은 20.2%였다. 전체 종사자 중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5.3%, 30대가 58.3%, 40대 이상이 6.4%였다. 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
칼럼
박상문
2019.06.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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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나의 아버지는 주의 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특별히 믿을만한 사람을 택하여 세우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들은 감사 감격한 마음으로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한다고 하셨다. 최근 나의 행적을 돌아보니 ‘쓰임 받은 나귀새끼’라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쳐갔다. 이유인즉 금년에 존 웨슬리 회심기념 연합성회를 5월 19일은 이천중앙지방, 26일은 광주 하남지방, 6월 2일~5일까지는 충주 동지방에서 인도했기 때문이다. 요즈음 나에게는 “회심” 이라는 두 글자가 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칼럼
전태규
2019.06.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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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외적인 요구이기는 하지만 “임마누엘”과 “로고스”는 추상성 고유명사와 추상명사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문법상의 간별이고, 이 두 어휘 모두 만만치 않는 언어의 창조적 자부심을 가진 단어이다. 임마누엘과 로고스, 히브리와 헬라 사이의 자웅 겨루기다. 아마, 이 어휘가 역사무대에 등장한 시기도 유사할 것이다.임마누엘의 경우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하시다, 적극적 표현이면 하나님이 사람 되시다, 그래서 인간의 만족할 만큼의 동의이면 그 사람이 하나님처럼 사시다, 한 번 더 높이면 하나님과 그 사람은 하나다로 발전한다. 로고
칼럼
조효근 / 본지 발행인
2019.06.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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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한 주일학교에 허름한 복장과 적의에 가득한 표정을 가진 한 소년이 들어왔다. 이 소년은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로 인해 심신이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 소년에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주일학교 한 선생은 소년을 안아주며 깊은 사랑을 보여주었다. 주일학교 선생은 소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극진히 대해주었다. 그때부터 얼음처럼 얼어붙어 있던 소년의 마음이 조금씩 녹아내렸고,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 소년이 세계적인 부흥사 드와이트 무디(Dwight Moody)였다. 사랑은 사람을 반드시 변화시킨다.사람들에게 가장
칼럼
윤형식
2019.06.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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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야기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사람의 삶은 많은 것으로 구성되는데 어떤 것도 한 사람을 제대로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그나마 소설이 픽션이지만 역사책이나 다른 것으로도 담을 수 없는 부분을 조금 더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가 소설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지요. 이번에 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한승원 저 박하 간행)입니다. 비교적 평가가 후하게 나왔습니다. 이 책은 명창 임방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임방울에 대해 알려진 이야기가 많지 않아서 저자는 임방울의 일생을 그가
칼럼
장석환
2019.06.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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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의 교회가 십년 전과 똑같이 운영된다면활력을 잃은 교회이다. 매년 수백 개의 교회들이변하지 않기 때문에 죽어간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새 일을 시작하고, 위험부담에도기꺼이 시도하려는 변화하는 교회는 잘 된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성도의 모임이라는 것이 당연한 정설이다. 그럼에도 자주 잊어버리고 성도들을 소홀히 대한다. 그런 교회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잘 되는 교회는 성도들을 주목한다. 어떻게 성도들을 대할 것인가? 보험 전문가인 예영숙의 ‘고객은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한다’라는 조금 슬픈 제목의 책에서
칼럼
최종인
2019.06.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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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때의 감격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어린이대공원이 개장을 한 날이기 때문이다. 대통령까지 참석한 이날 개원식 장면은 텔레비전으로도 중계되었다.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이날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이 공짜로 어린이대공원을 구경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벼르고 벼르다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한 어린이대공원은 그야말로 광활한 신천지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넘쳐나는 동화 속 세상이었다. 한 번 들어가면 저녁때가 다 됐어도 되돌아 나가기가 싫었다.한강만 한 놀이터
칼럼
유승준
2019.06.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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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인 2009년에 시작한 ‘장로교의 날’ 제11회를 맞아 6월 4일 연동교회에서는 기념예배와 학술포럼이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분열된 한국장로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필요한 뿌리를 확인하는 작업을 통하여 장로교회는 한 형제요 자매라는 인식의 공통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연합단체로서, 현재 26개 교단이 함께 하고 있다.대회사에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장로교의 날’을 통하여 한국장로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 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기자수첩
양승록 기자
2019.06.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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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고 말았다. 여기저기서 개인적인 생각, 정치적인 편협한 주장을 하던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요즘 공중파에서 심심찮게 나온다.문제는 자신이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기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국가적 탄압에 대한 성명서’에서의 발언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때까지 청와대 앞에서 단식기도회를 열겠다”면서 “히틀러의 폭거에 저항하며 독일과 유럽의 평화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본 회퍼와 같은 심정이다. 자유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어떠한 핍박이나 박해가 와도 생명을
칼럼
편집부 기자
2019.06.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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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결석은 10명 가운데 한두 명 꼴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을 보호하는 점액질이 염증 등에 의해 결막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딱딱하게 굳어버리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대개 화장을 하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정도 더 많다. 주로 눈꺼풀을 뒤집었을 때 좁쌀만 한 노란색 점들이 발견되는데, 눈 안에 이물감을 느껴 안과를 방문했다가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1. 결막점막-눈 안에 있는 눈물샘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수분을 분비한다. 또 눈꺼풀 안쪽에 있는 결막 점막에서는 눈물이 눈동자 표면에 잘 붙을 수 있게 접촉제 역할을 하는 분
칼럼
정기용
2019.06.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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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책을 꾸준히 많이 읽는 아내가 인터넷에서 구입했다고 책을 한 권 가지고 왔다. 겉으로 보기에도 정말 밋밋하게 보였다. 책 안을 넘겨보면서 깜짝 놀랐다. ‘이런 책도 있나?’ ‘그래도 책 쓰기 코치라는데 콘텐츠는 넘치겠지?’ 하면서 몇 장을 넘기면서 읽다가 끝까지 읽는 것을 포기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요즘 보기 드문 책의 형태였고, 편집과 가격까지 나를 놀라게 했다. 총 200여 페이지 정도 분량에 1도로 만들었고, 어떤 특별한 비용을 들인 부분이 없는 아주 밋밋한 책의 가격이 20,000원이란다. 더
칼럼
이종덕
2019.06.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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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18절까지 내용은 이스라엘 정신 전체의 함축이다. 아브라함에서 나사렛 예수까지의 히브리가 성취한 인류사의 앞날을 축복하는 헌사이다. 18절 이후 19절부터 20장까지는 인류 구원을 성취하는 방법론이고 다시 2천년 이상의 앞날을 예고하는 예언서일 수 있다.다시 말하면 18절까지는 인류 구원의 정신사(종교 철학)를 총괄하고 19절 이후는 미래사에 대한 새로운 출발로 보고 싶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요한복음 기록 연대를 보면 독자(구도자)들이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천재 급이면 떠오르고, 마르틴 루터 수준이면 친구와 방학
칼럼
조효근/본지 발행인
2019.06.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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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중 아볼로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다. 그는 구약성경을 가지고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메시아이시고, 하나님이심을 가르쳤다. 그의 가르침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반론을 제기하지 못할 정도로 확고했다. 하지만 아볼로의 유대인들로 하여금 많은 회심과 변화를 유도하지는 못했다. 당시 초대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에 비해서 에베소교회는 부흥의 역사가 잠시 멈춘 듯 보인다. 그 이유는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만 가르쳤기 때문이다. 얼마 후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하여 물로 세례를 줄 뿐 아니라, 안수하면 성령의 세례를 받게 하였
칼럼
윤형식
2019.06.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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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권사님으로부터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좀 떨어져 있는 몸이 불편한 김 집사님을 모시고 함께 중국 음식점에 가자는 거였습니다. 윤 권사님 자신도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야 하기에 우리는 특수 차량을 타고 아내, 그리고 두 분과 함께 중국 음식점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점에 도착하니 아는 얼굴들이 많이 앉자있었습니다.사연인즉 장애인 주거시설인 밀알의 집 원장님과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서 윤 권사님이 초대했다는 것입니다. 윤 권사님은 몸이 불편한 지체1급의 중증 장애인입니다. 전동휠체어를 타야만 외출이 가
칼럼
이해영
2019.06.12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