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참 좋습니다. 이 가을에 어딘들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는 풍성 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계절입니다. 황금 들판에서는 벼들이 다 익어 고개를 숙여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집안에 감들이 바람에 춤을 추는 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 가을 의 운치가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그 무더운 여름을 지나며 태풍을 견디며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주는 이 계절을 맘껏 느끼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저와 같이 논산에 내려온 장애인 분도 전신이 마비되어 힘들게 41년을 살아 왔는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10.19 15:26
-
리더는 늘 가까이에 사람들을 두어 자주 묻고, 마음껏 직언하게 하고, 그들을 인정해주고, 경청 뒤에 지혜로운 결단을 해야 한다.한글날을 보냈다. 다시 한 번 광화문 앞에서 거리를 내려다보는 그 어른이 생각난다. 물론 만 원짜리 지폐에도 그분의 얼굴은 항상 보인다.세종연구가인 박현모는 이란 책에서 세종에게 독특한 소통법이 있었기에 좋은 신하들을 둘 수 있었다고 세종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신하들과의 소통’, ‘백성에 대한 헌신’, ‘국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이란 세 가지 관점에서 세종의 리더십을 전개했다.첫째, “어떻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10.19 15:24
-
나라의 왕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분,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도움의 근원이 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꺼이 도와 주십니다.◈ 월 : 위기때 대처 비결 / 이사야 37장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 유다 백성과 하나님을 모독하며 협박을 합니다. 이때 유다왕 히스기야는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1. 하나님의 전으로 들어갔습니다(1절). 위기의 때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2. 하나님의 종에게 기도를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10.19 15:17
-
여러분 희망이 되는 사람은 마음이 넓은 사람입니다. 넓은 마음에 십자가의 사랑을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세상에서 늘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아브라함을 보면 믿음의 조상, 믿음이 생각납니다. 이삭을 보면 모리아산, 순종이 생각납니다. 야곱을 보면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꿈이 생각납니다. 당신은 무엇이 생각나는 사람입니까? 당신은 꿈을 주는 사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본문의 요셉은 하나님 나라의 비전과 꿈이 있던 사람입니다. 꿈을 가졌기에 모든 일이 잘 되었던 줄 믿습니다. 창세기 37장에 어린 요셉은 꿈을 꿉니다.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10.19 15:08
-
아버지, 가을 깊어 겨울이 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나이다. 아버지여, 사계절 춘하추동, 아름다운 이 강산에 세우신 교회가 잘 자라서 예수의 그 모습을 드러내게 하소서.주변 강국들이 늘 욕심내는 금수강산, 대한민국이 끝끝내 예수의 세계를 평화롭게 이끌어가는 출발점이요 모범의 표상이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10.19 14:35
-
하나님을 믿지 않던 따님도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심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중국인 예배를 은혜 가운데 매주 드리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우리가 비록 중국에 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 해도 우리나라 이 땅에 오신 분들에게 사랑과 섬김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물론 중국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오신 분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신 분들이다. 몇 주 전에는 중국인 모녀가 예배에 참석하셨다. 대부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10.12 15:07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시온의 대로가 되셨으며(8절) 그 안에서 우리는 구속함을 받았습니다(9절). 영원한 구원의 복입니다.◈ 월 :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비결 / 이사야 31장이사야 선지자는 계속 애굽을 의지하려는 유다를 책망하면서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인간의 진정한 도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1.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1-3절). 애굽에 도움을 청하러 내려가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1절). 하나님보다 애굽의 마병을 의지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10.12 12:17
-
말하는 대로 되는 축복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될 수밖에 없는 말을 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불신과 과신 사이,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그곳에서….여러분도 가끔 일상 속에서 큰 은혜를 받으십니까?며칠 전, 저는 한 성도가 사온 치킨을 직원들과 나눠 먹다가 테이블 위에 겁나게(?) 많이 쌓인 닭 뼈들을 보면서 갑자기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처럼 외쳐봤습니다.“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닭 뼈들아 살아나라!”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마른 뼈들이, 그것도 아주 심하게 말라버린 뼈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10.12 12:05
-
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어거스틴 저/크리스챤다이제스트 간행)입니다. 이 책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실상 완독한 사람 또한 많지 않은 것을 봅니다. 꼼꼼히 이해하며 읽은 사람은 더욱 적고요.어거스틴은 자신의 인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하며 이 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의 고백록 이야기는 그의 ‘회심’ 사건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날 “책을 들어 읽으라”는 음성을 듣고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10.12 11:58
-
불안한 사모들은 기도해야 한다. 불안을 가져다주는 두려움은 대부분 실상보다는 마음의 문제이며, 마음은 영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이 시대에 불안한 목회자들이 많다. 교회 성장 때문에 불안하고, 재정이 모자라 불안하고, 건강이 약해서 불안하고, 불투명한 장래 때문에 불안하다. 덩달아 불안한 사모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불행히도 사모들의 삶은 ‘어항 속의 물고기’와 같다. 목회자 가족들의 삶은 밖으로 훤히 노출되어 있다. 성도들은 사모들의 삶을 쉽게 들여다보기 때문에 사모의 모든 행동을 부단히 평가한다. “이 교회 사모님을 보고 좋게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10.12 11:57
-
아버지, 가을 열매가 넘치나이다.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북한의 방종과 핵무기 장난까지 중단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거룩한 하나님의 교회 모습을 이 가을에도 단장하며, 회개하고 반성하면서 내면의 성숙도 이루어가게 하소서. 어떤 경우에도 사탄에게 지지 않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10.12 11:50
-
몇 주 전에 우리 교회 집사님으로부터 급한 전화를 받았다. 통화내용인즉 아시는 분을 통해서 연락이 왔는데 15세 중학교 3학년 아이가 중환자실에서 70프로 뇌가 죽었고 나머지도 서서히 죽어가고 있단다. 그 어머니께서 하는 말이 병원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라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죽으면 좋은 데로 보내고 싶은데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전화했단다.나는 영문도 모른 채 그분의 전화번호를 받아 통화했다. 내일 병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다가 절박한 순간에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29 11:51
-
“이스라엘은 애굽에 내려지는 심판을 보고 그들이 신뢰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며 그들이 할 일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는 음성입니다.”◈ 월 : 모압이 화를 부르는 두 가지/ 이사야 15:1~9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모압 땅을 통과할 때, 모압 왕 발락은 모압 여성으로 이스라엘을 성범죄하게 하고 그 죄로 이스라엘 백성 3만 명이 하나님의 진노로 죽게 됩니다. 그 후 모압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아하스 왕 때 독립한 후 얼마 못되어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9.29 10:58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제자들이 아무런 말도 못하고 침묵하고 있을 때 성질 급한 베드로가 입을 열고 고백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한 것입니다.그 대답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복 있는 사람이야. 내가 네게 천국 열쇠를 주노니 사망의 권세가 절대로 너를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이 말씀을 하신 후 예수님께서 비로소 십자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라면서 예수님을 따라가지 않는 것은 예수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9.29 10:51
-
처음으로 농사를 지었습니다.봄부터 시작한 땀방울의 결실이 열매로 풍성하게 다가옵니다. 유난히 무더웠고 가물었는데도 불구하고 물 주고 잘 돌보며 열매 거두는 시간을 맞으니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세상만사 정성 들인 만큼 대가가 주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입니다. 여주와 아로니아 나무를 심고 재배하며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그것을 수확 하는 장애인들의 얼굴에 진한 미소가 흘러 넘쳤습니다.열매가 주는 기쁨은 재배한 자만이 알 수 있는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낮에 비가 오지 않아 잎새들이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29 10:47
-
교회 지도자들 가운데도 항상 갈등을 유발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남들에게 화살을 돌리지만 정작 문제는 그들에게 있다. 지난 주일에 우리교회는 창립 48주년 감사와 함께 성전헌당과 임직예배를 드렸다. 지난 세월들을 회상하면서 하나님께, 그리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 우리교회를 방문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좁은 골목길에 엄청난 규모(그저 우리들 생각에는 무척 크다)의 교회당을 건축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것도 한참 서브 프라임 경제 위기 때여서 외화도 무척 올라있을 때였고 따라서 온갖 자재들 값이 천정부지로 뛸 때여서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29 10:45
-
아버지여, 가을 총회가 끝났습니다. 이렇다할 발전적인 묘안들은 없이 현상 유지의 결산과 또 한 해를 바라보나이다.어떻게 해서든지 신자들의 신앙의 수준이 향상되고, 오직 하나인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어낼 꿈을 가져야 하는데 주여 우리들의 모자람을 주께서 채워 주시고 16세기보다 더 우수한 개혁시대를 허락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29 10:14
-
우리 교회에서 3주 전부터 중국인예배가 시작되었다. 조선족인 한 청년의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많은 중국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주일에 예배가 이루어진 것이다.어느 날 전화가 왔다. 청년부 연홍자매다. 오늘 비가 와서 일터에 나가지 못하는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해달라는 것이다. 그녀는 5명을 데리고 교회 카페로 왔다. 전혀 우리말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다. 연홍 자매의 통역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중에 한 형제가 밤마다 귀신이 보인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잠을 자지 못하고 무섭고 괴롭단다.그 이야기에 나머지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21 12:02
-
약함은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약함이 우리를 절망하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영광을 사모하게 합니다. 사모함으로 영광에 이르게 합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마이클 호튼 저/복있는 사람 간행)입니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약함 때문에 절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광의 자리가 되었으면 하여 이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책은 읽기 쉬운 책은 아닙니다. 신학교 교수이면서 대중의 실제적 신앙에 관심 있는 저자가 깊은 묵상 속에서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교수라는 자리가 가지고 있는 환경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21 11:31
-
나는 그 교회가 부럽다. 교회당 건물이나 위치가 부러운 것이 아니라 그 목사님이 그곳에 계셔서 부럽다.이웃에 있는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 왜 그 교회는 부흥될까? 멀리서 그 교회를 관찰하고 있는데, 위치도 좋고 성도들도 좋다. 교회 밖에 붙어있는 현수막들을 차 타고 지나면서 종종 보게 되는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그 교회의 목사님이 좋은 분이어서 부흥되는 듯하다.그는 자기의 사생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설교자들은 대부분 강단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기 쉽다. 다른 성도들을 예화로 들기 쉽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21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