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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1년 전에 돌아가신 사랑하는 장애인 형제가 13년 전에 나에 대한 고마운 표현을 일기장에 적어 놓은 것을 그의 아내가 이메일로 보내준 것입니다.‘내가 이 전도사님을 알게 된 지가 벌써 20년 가까워지네요.이 전도사님을 볼 때마다 나는 과연 이전도사님처럼 장애인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손과 발이 되어주는 건 할 수 있겠지만 대소변까지는 못 도와주었을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전도사님을 볼 때마다 존경스럽고 조금이라도 닮아갈려고 노력합니다.지금은 장애인 리프트차가 있어서 좋지만 처음엔 리프트차도 없었고 또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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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후임목사로 부임하기 어렵다. 해당하는 교회가 많지 않을뿐더러 많은 교회들이 사회적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안정을 위해 자녀들에게 담임직을 물려주기 때문이다. 혹시 은퇴연령에 있는 목회자의 후임직을 노려보지만, 이미 후임자를 정해놓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말 어렵다. 그렇다고 나이 들어 계속 부목사를 하기도 쉽지않고, 개척하려 해도 사정이 만만치 않기에 망설여진다. 그래도 교단 홈페이지나 신문에 후임목회자 청빙공고가 나는 경우가 있기에 준비해 두어야 한다. 일단 후임목사로 추천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부목사 생활을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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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마가 왔다갔다 하는데 태풍도 덩달아 함께 춤을 추면 안됩니다. 가난한 사람들 여름 살기가 너무 힘들지 않아야 합니다.아버지, 들소리 집 올 여름도 더위만 막아내고 견디는 것으로 안됩니다. 새 하늘을 여는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소서. 이 땅의 교회들 속에서 진주 보석보다 더한 하나님의 자녀를 만나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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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권사님께서 친구 두 분을 카페에 데리고 오셨다. 그 자리에 있었던 나는 자연스레 소개를 받았다. 한 분은 성당에 다니시는 분이셨고 다른 한 분은 종교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대화를 나누던 중에 흥미롭게도 우리 교회 권사님을 포함해 세 분의 자녀들이 모두 의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먼저 자녀들이 과학고에서 만났고, 이를 통해 세 분의 만남까지 연결됐다고 한다.교제를 통해 그분들의 신앙생활을 들을 수 있었고, 복음을 못 들어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삶의 어려움이 따르고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을 그분들의 고백으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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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사람을 이해하고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한 수단이 됩니다. 그래서 그림을 볼 줄 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명화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감동보다는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나는 마음이 무뎌서 그럴까? 아닙니다. 많은 경우 지식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림에 대해 조금만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아마 명화의 감동이 느껴질 것입니다.이번에 목회자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윤현주 저, 스타북스 간행)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 미술에 입문하기 시작한 저자는 사람들이 그림에 조금 더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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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힘을 다해 지켜야 할 것은 복음이다. 복음이 아니라면 나머지는 얼마든지 변화를 모색하고 수용해야 한다.”생소했던 단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기업에서도, 일부 가정들도 그 영향력이 미치는 파장을 보며 예의주시하리라고 생각한다. 교회는 무관한 일일까? 브렉시트를 이끌어낸 반 세계주의는 어떠한가? 세계연합이나 평화 이슈, 테러, 환경이나 세계적 질병, 돌발되는 위기에 대한 연합 대처들은 힘들어질 전망이다. 국가 이기주의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교사들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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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무효케 하거나 변개할 수 없습니다. 이런 확신을 가진 성도는 어떤 일에도 요동치 않고 담대하게 믿고 나아갈 것입니다.” ●○ 월 :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라/ 시편 121:1~8시인은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고국 유다를 향하여 출발할 즈음, 그가 통과해야 할 멀고 험한 길을 생각합니다. 그는 험한 여정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평안을 가졌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1~2). 우리를 도울 자는 땅 위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우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6.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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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만나는 벧엘이 필요하다. 힘들고 어려울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새 힘과 용기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더 깊은 영적인 체험이 있는 엘 벧엘로 나아가야 한다.” 본문은 형 에서로부터 장자권과 아버지의 축복을 빼앗은 야곱이 형 에서의 보복을 피해 외가가 있는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 해가 지자 루스라는 들판에서 노숙하다가 얻은 놀라운 은총에 대한 기록이다.야곱의 도망 길은 매우 두렵고, 고달프며, 외로운 길이었다. 그때 야곱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고 그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했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6.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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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7월이 옵니다. 7, 8월이 함께 묶이는 이 절기에 만물이 생동하듯이 우리들도 생동감 넘치는 생명력을 경험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그리고 넉넉한 어느 아늑한 곳에서 한 주간 쉬면서 주께 은밀한 기도의 시간을 가질 만큼의 기회를 허락하소서.영국의 퇴정이 세계 경제의 악성이 되지 않길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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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가나안의 집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시설의 장애인들이 부산 나들이를 가야 하는데 봉사자가 없다며 봉사를 부탁하는 전화였습니다. 망설임 없이 그러겠다고 말하고 부산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타이어 나눔 재단에서 대형버스를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설의 장애인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제 마음도 벌써 부산에 가 있는 듯했습니다.6월 2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향해 출발하는 날 아침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익산 가나안의 집까지 40분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시설 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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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현충일, 교회 60남 전도회원 부부들과 함께 가평에 있는 수목원에 다녀왔다. 가평에서 잠깐 동안 군 생활을 보내었기에, 마침 그쪽에 가는 김에 아내에게 옛날 군대생활이야기를 해 주었다. 청평 사거리에는 검문소가 있었는데, 서울로 나오는 길이면 누구나 마주치게 된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는데 헌병이 내 앞에만 오면 신분증을 보자고 한다. 아마 산꼭대기에서 지냈기에 얼굴도 그렇지만 행색도 만만치 않았을 게다. 그렇다고 명색이 군목인데 지나치는 법이 없다. 내 얼굴이 간첩같이 생겼나? 아쉬워하며 서울로 나온 적이 많다.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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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 인자하심을 찬양하라 시편 118:1~29본 시는 할렐루야 시(시 113~시118편)를 마감하며 역경에 역경을 거듭한 후 왕좌에 오른 다윗이 과거의 체험을 토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능력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인은 전 민족적 찬양을 반복 촉구함으로써 선민을 향한 하나님의 차별 없으신 은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1.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모든 자들에게 인자하십니다(1~4). 그분은 당신께서 택하신 모든 사람들과 당신의 백성 된 모든 사람과 당신을 사랑하는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6.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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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 그리고 그들을 통해 세상 만민을 구원코자 하시는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소망과 비전은 성경 전권에 흐르고 있습니다.하나님의 구원과 사랑(4)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지 석 달째,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산에서 모세를 불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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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6월의 상처가 있나이다. 6·25 동족간의 전쟁으로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던 날을 생각합니다. 66년이라는 긴 날의 상처는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채 다시 6월 이옵니다.아버지여, 어서 속히 평화적인 절차를 통해서 통일을 이루어 내고 남북한 모두의 비극을 끝내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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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부교역자를 청빙하기 위해 면담을 한 적이 있었다. 늘 그랬듯 한 서너 가지 질문을 했다. 전도는 얼마나 했는가?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주변에서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지원자가 의외의 대답을 해서 기억하고 있다. “저는 존경하는 사람이 없어요.” 놀라왔다. 포스트모던 시대를 지내면서 과거와 같이 ‘존경받는 지도자’를 찾기 쉽지 않다. 그만한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존경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존경받는 지도자가 있다는 것은 그 집단이나 구성원 전체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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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 하나님의 복을 받으라 /시편 112:1~10본 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이 받을 축복과 악인의 최종적인 멸망을 날카롭게 대조하여 표현했습니다. 본 시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전형적인 성경적 인생관을 제시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바로 섬김으로 복된 인생의 행로를 걸어가는 의인의 모습을 뚜렷이 부각시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거둬들일 수 있는 물건은 없습니다. 수고 없이 얻을 수 있는 대가란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은 아무에게나 복을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6.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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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0장에는 모세의 일생에 일어난 가증 슬픈 세 가지 사건이 나옵니다.①누이 미리암의 죽음(1절) ②형 아론의 죽음(28절) ③가나안 입성 불가 선언(12절)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모세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 아마도 가나안 입성불가 선언이 아니었을까요?(신 3:23~28)모세는 왜 그의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했던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었을까요?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첫째, 우리 모두의 가방 속에는 폭발물이 들어있습니다.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민 12:3). 그러나 므리바에서 혈기가 폭발하여 이
오늘의 말씀
편집부
2016.06.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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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자고 일어나면 감격의 아침이 되오나 일의 현장으로 나아가면 생전 처음 만나는 고통스러운 난해한 삶의 과정과 부딪히는 듯한 고통을 겪나이다.날마다의 삶이 두렵고 떨리오며 허락하신 시간들이 천금만큼 무거움을 또 느끼기도 하나이다. 이기고 이기게 하소서. 은총에 매달리는 삶을 허락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6.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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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오늘은 논산에 있는 장애인들이 부여에 있는 장애인들과 만나서 좋은 시간을 가지기로 약속한 날입니다. 그 동안 개인적으로 만나서 음식을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이 아니고는 힘든 것이라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 기관의 차량이 논산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그들에게 이렇게 만남의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약속한 시간에 그들이 만나 서로 기쁨의 인사를 나누며 각자 준비해 오신 음식을 차
오늘의 기도
이혜영 목사
2016.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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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게 자리를 탐하지 말았으면 한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높여주실 것이다. 목회가 가장 우선이다. 총회나 학교에 자리가 탐나도…”교회를 담임하거나 단체를 이끄는 일이 그리 단순하거나 쉽지 않다. 흔히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만 정말 사역현장은 정치 못지않게 변화무쌍하다. 그렇다고 힘들다며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사역이다. 오히려 힘들수록 생기가 돌고, 문제가 발생할수록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니 사역은 항상 영적으로 풍성하게 만든다. 내가 직접 나선 것도 아니고, 나는 교단 정치에 관심도 없지만 이번에 신학교 총장선출이나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6.06.01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