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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새 봄을 위하여 우리는 이 한 해를 잘 보내야 한다. 이 한 해 동안 무슨 일은 어떻게 했던가, 그 일들에 후회는 없었던가? 저마다 삶의 진실을 챙기기 위해서 치열해야 하는데….바울 선생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 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고백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밝힌 로마서 7장을 우리에게 제시했다.사람은 한계 안에 있다. 도무지 내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
사설
편집부
2015.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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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월 14일은 민주노총 등 53개 단체가 주도한 불법폭력 시위로 서울 도심이 무려 7시간 동안 무법천지로 변했다. 시위를 주도한 한상균(53) 민주노총 위원장은 서울 광장에서 열린 ‘전국 노동자 대회’연설에서 “언제도 노동자민중이 분노하면 서울을, 아니 이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똒히 보여주자”고 말했다고 조선일보 11월 16일자 신문 1면에 보도되어 있다.서울 도심이 또 폭력시위에 점령당했다. 전국 민주노동자 총 연맹 등 53개 단체가 14일 주최한 ‘민중 총궐기 투쟁대회’는 쇠파이프와 벽돌횃
사설
편집부
2015.11.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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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롬 6:3)고 바울 선생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고 말하고 있다.이 말씀을 살펴보면 예수의 사람, 예수를 찾고 믿는 사람은 예수를 닮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또 예수처럼 예수같이 예수만큼한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임을 말하고 있음을 본다.그런데 현재 한국 땅에 1천만 여명의 신자가 있고 신교보다 뒤
사설
편집부
2015.11.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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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그 자리에서 예수는 대제사장의 하인 말고의 귀를 단칼로 잘라낸 제자에게 ‘칼을 거두라! 칼을 쓰는 자 칼로 망하느니…’라고 하셨다. 그날 이후 기독교는 예수의 육성(肉聲)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예수 친히 하신 말씀이 그의 교회와 신자들에게 먹히지 않았다.지난 2천여 년 동안 로마, 신성로마, 동로마 할 것 없이 기독교는 피를 먹고 피를 뿌리면서 살아왔다. 지금도 유럽 기독교에는 피냄새가 가득하다.기독교는 콘스탄티누스 이후 세계 장악을 위해서 칼 쓰는 법에 익숙했다. 특히 칼(샤를레망) 대제의 칼쓰기는 유명
사설
편집부
2015.11.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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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상고사, 또는 고대사 문제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 미흡이라는 표현보다는 학자들 간 쟁점화 되어 있고 그래서 정사로 기록하기가 부담된다고 한다. 상고사나 고대사 부분을 말하면 중국이나 일본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들 나라에서도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임나일본부설 등으로 우리 역사에 발길질을 하고 있다.그러나 인류사는 상고사에 있어서만큼은 확정적하기가 어렵다. 이동 민족기 스키타이 족의 이동민족 시절과 이동민족이 수렵이나 영농으로 정착민이 되는 과정에서 아직은 자신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고대사 부분도 우리 민족의
사설
편집부
2015.1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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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단들 중 같은 프로테스탄트 계층으로 분류되는 구세군은 전국적으로 교회(영문으로 호칭)가 280여 개 있고 목사직(사관으로 호칭)은 약 7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한국의 기독교 중 천주교(가톨릭)는 사제직이 약 5천5백여 명이다. 그러나 기독교 신교의 경우는 최소 10만 명에서 20여만 명으로 그 숫자를 감히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우선, 기독교 신교의 ‘목사’ 직분자들의 재교육, 재소명의 과정절차가 선행되어야만 한국교회가 정화·정돈된다고 주장하는 이론이 있다. 목사직분자가 많으면 신자와 교회의 숫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야
사설
편집부
2015.1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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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살림 잘 할 수 있었다. 금년에는 갑자기 찾아온 메르스 때문에 봄의 중턱을 넘으면서부터 마음이 아팠고, 어찌 작년 세월호 사태에 이은 재난일까 하는 원망스러운 마음까지 있었으나 11월 중간을 지나면서 주께 감사하는 마음이다.추수한 곡식이 곳간에 가득해서만 감사하지 않고 긴 여름 메르스 재난이 더 크게 번지지 않아서 감사하고, 또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새해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하나님께서는 늘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지켜 주신다. 한국교회는 금년도에 무엇으로 주께 감사예물을 드릴까? 신자 양성과 육성을 겸해야 하
사설
편집부
2015.1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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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 문제가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놀라운 일들을 덤으로 보게 되었다. 평소 보수적 견해를 뚜렷이 하던 이들이 국정화 반대 쪽에 서거나 또는 보수 경향이 뚜렷했던 사람들이 국정화 반대편을 기웃거리는 것을 본다. 위선스런 눈치 보기다.검인정 교과서를 누가 싫어하는가? 그 이론은 옳다. 세계 다수의 선진형 국가들이 검인정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원론에 있어서 검인정 이론에 많이 찬성들을 한다.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다르다. 625전쟁 때보다 한국의 현실은 지금이 더 위태롭다고 솔직히 말하는 이들
사설
편집부
2015.11.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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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이다. 아니할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고통이여. 의인이 믿음으로 산다. 믿음으로 의의 문을 연다고 했으면서도 믿음이시요 믿음의 주 되신 이와의 만남을 회피하면서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었으니 어찌 하는가.개혁자로 부름 받은 자들과 함께 하지 못하여 도덕적인 것 뿐 아니라 믿음의 자세가 흔들리고 있는 자들을 어찌해야 하는가. 자기 자신이 개혁신앙의 울타리를 이미 벗어나버린 불신앙과 부도덕의 날을 살고 있다면 이에 대하여 뭐라고 해야하겠는가.개혁의 칼을 들어 자기 자신의 무릎을 꺾어야 하지 않을까. 개혁자요 개혁자들의 교회 안
사설
편집부
2015.11.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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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와 16세기 개혁자들은 모두 중세 가톨릭 사제나 신자들이었다. 그들 개혁자들은 교황권 제거가 일차 목표였다. 루터의 경우를 보라! 그가 교황과 사단을 일치시키며 교황권 제거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던가. 그때나 지금도 교황권은 메시아 예수의 기독교에게 있어서 낯설은 직제로서 소멸시켜야 한다. 그 자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자리인데 엉뚱한 자가 앉아서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으니 가톨릭은 물론 그들의 개혁을 위한 하늘의 사도들인 프로테스탄트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 있다.우리 기독교 신교는 종교개혁을 말하면서 그 역사의 출발을 1517
사설
편집부
2015.1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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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한국사 문제를 국론 분열로 이끌고 가는 여야 정치판을 안타깝게 여긴다. 검인정을 자유민주사회에서는 선호한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을 단순한 체제논리로 처리하려 드는 정치집단이나 재야 세력들은 자기 모순임을 알아야 한다. 6·25를 북침이라고 고집하는 북한 당국, 또 천안함을 북한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는 술수 등, 남북 이산가족 문제를 70년 동안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이용하는 세력과 마주하는 우리의 현실을 조금은 감안하면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진보와 보수 간에 마주 앉아서 해결할 수 없다.역사 기록이란 단순논리가 아닌 줄
사설
편집부
2015.10.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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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신·구 기독교 모두 대속론(代贖論) 점검이 필요하다. 날 대신해 죽으신 이가 예수신가? 그리고 예수의 죽음은 곧 나의 죽음인가? 두 죽음의 만남은 신비인가 실제인가?이에 대한 교회의 자기 정돈이 있어야 한다.우선 기독교 신자는 예수 십자가 대속죄를 믿는다 하면서도 이 논리(교리)를 관념 속에 가두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옹기 그릇이나 바가지를 들고 십자가 밑으로 가서 예수께서 흘린 피를 몇 푼어치 사가지고 신자 행세를 하려고 든다. 영적 눈으로 십자가에 달린 예수 주변을 바라보면 거지떼 같기도 하고 싸구려 장사치들 같기도
사설
편집부
2015.10.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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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예배당 정문에 내걸었던 교황권 징치와 교회의 본분을 위한 95개 조항은 500여년 동안 세계 기독교 신교의 표상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이 관념화 되고 보니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표상이 아니라 우상이 되고 말았다.만약 마르틴 루터를 교회가 하나의 표상으로 받아들였다면 제2, 제3, 제4, 그리고 5, 6, 7, 8, 9 더 나아가서 지속적인 개혁운동을 통하여 종교개혁이 21세기 현재쯤에 와서는 로마 가톨릭을 흡수 통합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교회가 되었을 것이다.그러나 루터와 그
사설
편집부
2015.10.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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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문제로 여야 정치권이 총동원 된다면 이는 창피한 일이다. 울고 싶은데 뺨 때려 준다는 식으로, 별로 할 일이 없는 정치판에 모처럼 시비거리 등장했다는 식으로 하지 마라.검인정 교과서 형성 과정과 또 실제로 북한을 마치 정통 정부시 하는 등의 좌편성향이 한 줄만 들어 있어도 그건 아니지 않은가. 지금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법의 보호를 받는 한국인 어느 누가 북한의 무엇을 두둔하는가?국정이 아니라 올바른 국사 교과서를 만든다 하지 않는가. 극좌나 극우 모두를 멀리하고 균형잡힌 역사관을 가진 학자들 중심으로 어느 쪽으로도
사설
편집부
2015.10.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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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와 이단들이 노리는 대상은 신앙의 틀이 미처 잡히지 않은 초보신자와 평소 성경공부에 게으른 서투른 신자들이다.특히 요즘 한국의 현실은 이슬람의 접근이 활발해지는 데도 방법이 없다. 다문화에 대한 넉넉한 인심의 틈새를 파고드는 잘 훈련된 무슬림들, 할랄 식품 정도를 아는 사람들이 부딪히는 이슬람 문화, 그들의 자금이 주는 사업현장의 사업자본의 열악함마저도 빈틈이 되고 있다. 더구나 교회가 이슬람을 잘 모른다는 약점 또한 자칫 속수무책의 상황에 빠져들 수 있다. 어설픈 경우, 때려잡자 이슬람! 잘못 태어난 기독교의 짝퉁 이슬람 내
사설
편집부
2015.10.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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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자들은 공부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그것은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하여 그 이전과 이후 달라진 목회자들의 설교형식에 잘 나타나 있다.지난 80년대 이전에는 약식공부이기는 했으나 교회들이 한 해에 한 두 번씩 부흥회를 했다. 그것도 부흥집회 새벽과 오후 시간에는 성경 강해식 공부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의 공부도 착한 신자들에게는 꿀맛이었다.그러나 80년대 이후 교회들은 한 주간 내내 하는 부흥회 시간은 없어지고, 약식이라 해야 옳을 만큼 가능하면 시간을 줄였고 설교도 짧게 하였다. 여세를 몰아서 교회의 주일 낮 예배도 설
사설
편집부
2015.10.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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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 프로그램은 2016년 4월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5년 안에 남북관계가 진전을 보게 될 터인데 한국의 정치는 명년에 나타날 지도자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대 국회에서는 실력있는 지도자들을 보고 싶다. 더구나 여야의 지도자는 곧바로 차기 대권의 자웅을 겨룰 수 있는 당사자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새 지도자 등장을 조심스럽게 기다린다. 여당의 경우 당 대표가 안정권일 수도 있지만 지금 당내 갈등이나 청와대와의 조율 등 모두 당사자의 정치 그릇을 저울질하는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쉽지 않을 것이다.
사설
편집부
2015.10.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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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울림과 감동을 선호하는 시대이다. 교회의 지역성도 이제는 중요하게 살펴야 하는 시대다. 도시화시대, 산업발전시대, 대중중심시대가 끝나고 이제는 사회기능이 세분화 되고, 인간사회가 지역 연합, 지역 공동체 성향으로 발전해 간다. 울림과 감동의 시대란 사람 사는 곳에서 서로 부딪침을 통해서 나타나는 감동을 선호하는 시대를 말한다.교회들은 행정단위 지역별로 이웃하는 교회들까지 연합성을 확보해야 한다. 내 교단 네 교단을 따지면서 소 닭 보듯 하는 시대는 벌써 지나갔다. 개교회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능력(여력)이 있더라도
사설
편집부
2015.10.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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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장로교단들의 총회가 끝났다.어수선함까지 포함하여 설레던 마음이 있었으나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9월 총회에서 혹시나 하면서 기대했던 교단들의 통폐합 소식이 있었다. 속성상 교리적 해석이나 출신과 관습의 차이로 교단들이 한동안 파생해 갈 수도 있으나 그것은 결국 상식선이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상식을 벗어나서, 조금 심하게 말하면 분파를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남북분단의 현실에서 세계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할 기독교가 작은 욕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계속 보여서는 안될 일이다.교회나 교단을 자기
사설
편집부
2015.10.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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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이 있고, 모처럼 남북 이산가족 상봉 계획이 잡혀 있다. 그러나 북한이 예고한 대로 저들의 군 세력을 뽐내기 위해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날에는 곧바로 이어지는 이산가족 상봉 계획이 어찌 될지 알 수 없다.결코 만만치 않은 남북관계,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용기가 필요하고 지혜가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계획하신 시간이 있을 것이다.민족이 감당해야 할 수난의 분량, 외세에 의해 지치도록 피곤한 시간들. 상대가 변형 공산주의인 김일성의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짝퉁 공산당, 어떻게 보면
사설
편집부
2015.09.3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