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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힘은 어디에 있습니까? 바른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데 있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에 나가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는 데 있습니다. 종교개혁 503주년 기념주일이 지났습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500여 년 전에 참된 교회 운동에 목숨을 걸었던 개혁자들을 생각하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지금 한국교회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건강하지 못하고, 세상의 조롱을 받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큰 교회, 화려한 예배당이 없어서입니까? 가난하고 힘이 없어서입니까? 기독교 대통령과 지도자가 안 나와서 입니까? 오
시사논단과 포럼
김영제
2020.1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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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하여 여러 가지 코로나 신조어들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돌밥돌밥’(재택근무 또는 온라인 수업 때문에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의 줄인 말), ‘확찐자’(코로나로 인한 운동량 감소로 살이 확 찐 사람을 가리키는 말), ‘살천지’(코로나로 인해 살이 많아졌다는 말), ‘작아격리’(격리생활 때문에 살이 쪄서 옷이 작아졌다는 말), ‘금스크’(마스크 구입이 어려워 마스크가 금처럼 되었다는 말), ‘턱스크’(호흡 불편으로 턱에 걸친 마스크)라는 말을 대부분 들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현
시사논단과 포럼
이흥배
2020.10.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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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지 않은 말들, 안타까울 뿐이다,부동산 정책, 정당대표 선출, 코로나19 2.5단계, 일일 확진자 300명…. 그리고 교회 발 확산, 8.15 광장 집회, 000 목사라는 이름과 듣기 거북한 수식어들이 반복되고 있다. 그뿐인가? 교회 주변 지역 상공인들이 교회를 경제적 피해 원인이라고 고소까지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대면 집회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교회의 예배도 예외는 아니다. 방역대책을 어기며 대면 예배를 드린 교회도 있다. 종교의 자유, 종교탄압, 사탄의 역사라며 대면 예배를 강행했단다. 국회는 강화된 방역법을 제정하
시사논단과 포럼
허광섭
2020.09.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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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제 식민시대도 아니요, 그리고 육이오 전시도 아니다. 부정과 부패를 외치던 사일구도 아니요 군사정권의 독재타도를 위해 투쟁하던 오일팔 시대도 아니다. 문민정부 이후에 정권이 자유스럽게 이양되어 진보를 표방한 정치인들이 정권을 잡아 또 다른 정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본래 자유민주주의가 터를 잡았기에 이런 저런 사상과 이념도 수용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은 사상과 이념에 대해 헷갈릴 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겉모습은 모두 비슷할지 몰라도 속은 다르다는 견해에 대해 말이다. 교회가 설립된
시사논단과 포럼
오수강
2020.09.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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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궁금해 한다. 코로나19 이후에 우리의 온갖 분야의 삶이 어떻게 될까? 그런데 누가 그것을 알 것인가? 코로나19가 올 것을 아무도 몰랐듯이, 그가 어떻게 언제 어디로 사라지거나 내내 같이 있게 될지를 모르는 것처럼, 그것이 지나간 뒤 우리의 온갖 삶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다만 달라질 것이고,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것은 분명하다.그런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삶이 소박해지고 단순한 면이 있다고 고마워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너무 편안하여 잊고 살았던 낭만과 깊음과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시사논단과 포럼
김조년
2020.08.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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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유감이다. 지난 7월 8일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발표한 중대본 조치와 관련하여 정부 방역 당국과 한국 교회 사이의 소통 부재 및 협력 파행 말이다. 방역 당국의 전문성과 각고의 노력을 존중한다. 깊이 감사한다. 교회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공적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 교회는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그러나 여러 모로 생각할 때 ‘중대본의 7·8조치’는 섣부르다. 온 국민이 동참해야 하는 코로나19 극복의 국가적 과제에서 교회를 동반자가 아니라 방해자로
시사논단과 포럼
지형은
2020.07.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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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국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귀족들을 초청하고 큰 잔치를 베풀었다. 유다를 멸망시키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 그릇들로 술을 마시며 하나님을 조롱하였다. 그때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벽에 글씨를 썼다.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받은 다니엘은 그 글씨를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고 읽고 해석하였다. 왕의 불신앙과 교만 때문에 왕과 바벨론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망하게 되었다고 경고하였다. 그리고 바벨론은 그 날 밤에 망하고 말았다. 다니엘 시대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벽보가 오늘날 우리에게는 코로나 19 팬데
시사논단과 포럼
김영제
2020.06.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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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 세계의 질서가 개편된다고 하는 미래 학자들의 예고가 심심찮게 나온다. 그중에 성곽시대(Walled city)가 도래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진단하는 것 같다. 나라마다 국경을 막거나 잠그고, 무역로를 축소하고, 하늘 길을 줄이며, 외교의 꽃인 사람들이 이동에 필요한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지게 하고, 인적, 물적인 왕래가 이전처럼 순조롭게 돌아가기는 어려운 시대를 예측했다. 실제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확실히 팬데믹 이후의 세계는 무엇인가 달라질 것이 확실한 것 같고 장벽의 시대인 것
시사논단과 포럼
오수강
2020.05.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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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1920년에 대유행한 스페인 독감은 당시 16억 명이었던 세계 인구 3분의 1을 감염시키고 5,000만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전염병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었다. 코로나19(COVID-19)로 지금 지구촌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고, 윔블던 테니스대회도 연기되었다. 전시가 아닌 데도 대부분의 나라가 국경봉쇄, 비행기 이착륙 금지, 선박 출입의 통제, 지역간 이동제한, 집회금지, 휴교 등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상황을 맞고 있다.황을호는 그의 책 에서 팬데믹
시사논단과 포럼
이흥배
2020.04.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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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독교인 중에는 ‘이단 시비’로 골치 아픈 ‘신천지예수교’가 코로나19로 속사정이 많이 밝혀지고 서리를 맞아 ‘말똑싸다’는 심정을 가졌을지 모른다. 성찰하는 기독교인들 중에는 기독교가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하여 대량으로 모이는 집단예배를 하지 않고, 가정예배나 개인이 예배하는 것을 도입하면서 ‘이렇게 해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맘들이 생겨 모이는 교회가 위기에 봉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일반 사람들은 종교 자체, 특히 기독교(신교
시사논단과 포럼
김조년
2020.03.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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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를 얼마 안 남기신 어른을 뵈었다. 이제는 연세가 많으셔서 상대방의 말을 들으시기에 귀가 어두우시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자원봉사 단체에 처음부터 관여하신 어른이시다. 2020년 시무식에 참석하셔서 돌아가며 개인 인사하는 시간에 마이크가 그 어른 앞에 도착했다. “이 한마디는 하고 싶어” 하시며 입을 여셨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세계대전을 마치고 대한민국이 해방을 맞이할 때 희망을 가졌다. 그런데 그 이후 동족끼리 싸우는 무서운 전쟁이 있었다. 백성이 너무 고생했다. 이어서 아직 성숙하지 못한 정치와 지도자들의 독단이
시사논단과 포럼
허광섭
2020.03.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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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우한 폐렴)로 전 세계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와중에 중국 우한의 교민들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두 차례 국내 도착하여 진천과 아산에 분산 수용되었다. 처음은 지역 주민들이 천안을 지정했다가 번복해 자신들의 지역이 선정된 것에 불만과 격렬한 반대를 보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대승적 차원에서 사랑으로 받아들여주었다. 감사드린다. 정부에서도 특별한 대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의료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이 와중에 마스크의 품절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을 당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 식으
시사논단과 포럼
오수강
2020.02.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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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이 설교 중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보고 싶었습니다.”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웃기 시작했다. 목사님은 설교가 은혜가 있어 그런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어 나아갔으나 키가 작아서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 때 성도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제서 목사님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게 되었다. 목사님은 순간 재치를 발휘해서 “그때, 삭개오가 나타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 그
시사논단과 포럼
이흥배
2020.01.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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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희망을 먹고야 산다. 살아온 과거가 제아무리 찬란하고 영광스러웠어도 지금 이후에 걸어갈 길이 꽉 막혀있다고 생각되면 사람은 살지 못한다. 그러나 반대로 지나온 시간들이 죽을 정도로 어려웠고 지금 서 있는 현실까지 힘겨워도 앞으로 좋아질 거라고 확신하면 얼마든지 견딘다. 문제는 지금 이후의 시간에 대한 전망이다. 그래서다, 사람이 희망을 먹고 산다는 것 말이다.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흔히들 현실적인 어떤 상황에서 희망의 끈을 찾으려 한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디 비비고 기댈 언덕이 있어야 희망을 가질 것 아니겠는가. 희망이
시사논단과 포럼
지형은
2020.01.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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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중앙아시아 선교사 시절에 느꼈던 생각이 있다. 그 나라는 80여 민족이 섞여 살면서도 민족 간의 분쟁이나 싸움이 없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인데도 갈등과 분열이 심하고 조용할 날이 없을까, 그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중앙아시아에는 우리 고려인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들의 애환을 보면서 마음 아파 울 때가 많았다. 스탈린 시절에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끌려와 황량한 벌판에 버려진 그곳에서 움막을 치고 농사를 지으며 잡초처럼 살아남았다. 나라를 잃어버린 힘없는 백성이었기 때문이다.
시사논단과 포럼
김영제
2019.12.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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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며칠 전 인도의 델리(Delhi)에 회의가 있어서 간 길에, 잠깐의 휴식 시간에 간디기념관을 찾았었다. 거기는 마지막 간디가 머물면서 기도하던 곳이요, 힌두와 모슬렘, 그러다가 인도인과 세계인들에게, 마지막으로 전 인류와 역사를 향해 말씀하다가 원한이 가득한 힌두청년이 쏜 총을 맞아 삶을 마감한 곳이다.그곳은 비폭력과 평화와 사랑을 삶으로 살던 그를 원한으로 가득한 폭력으로 세상을 마치게 한 모순의 장소였다. 그가 침실로 사용하였다는 방 벽에 그이의 말이 산뜻하게 표구되어 걸려 있었다. My life is my message(
시사논단과 포럼
김조년
2019.11.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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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몇 번 간 음식점이 있다. 서울 종로 이화동 골목에 있는 설렁탕집이다. 간판부터가 허름하다. 들어서면 분위기가 오래된 음식점임을 느끼게 한다. 그날도 지인이 수술 받은 뒤에 그 집 설렁탕이 먹고 싶다 해서 가게 되었다. 자리를 정하고 앉았는데 맞은 편 벽에 걸린 액자가 눈에 들어 왔다. 가로세로 60센티 쯤 되는 액자 한 가운데 글자 한자가 액자 중앙에 자리했다. 誠(성)자다. 말씀언 변에 이룰 성을 붙인 誠이다. 말을 이루는 삶, 말대로 사는 사람, 말은 바로 그 사람이라는 뜻이다. 보기에 편한 글자꼴은 아니
시사논단과 포럼
허광섭
2019.11.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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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가 수도사로서 흠잡을 데 없는 삶을 살아 왔지만, 나는 하나님 앞에서 불안한 양심을 가진 죄인이라고 느꼈다. 또한 나의 행위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는 것도 나는 믿을 수 없었다. 나는 죄인을 처벌하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아니 사실대로 말하자면 증오했다. ……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하나님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불쌍한 죄인들을 원죄를 통해 영원히 저주하고, 구약성서의 율법으로 모든 종류의 불행을 부과하는 것으로 충분치 않아서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 그의 진노와 의까지 짊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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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2019.10.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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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여당 의원이 애국가를 작곡한 고 안익태 씨에 대해 친일 운운하며 애국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 이는 현 정부가 일본과의 무역 마찰에 대해 친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시점이라 그 시기가 아주 절묘했다. 하필이면 왜 대일 감정이 국민의 정서를 심히 어렵게 하는 시점에 엉뚱하게 애국가를 작곡한 분이 친일을 하였기에 바꾸자는 의견을 여론화 하려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대한민국의 애국가는 국민의 정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國歌)라는 사실을 만방에 공표 되었을 뿐 아니라 올림픽 등 세
시사논단과 포럼
오수강
2019.10.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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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음을 외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다시스로 도망하였다.그러나 요나는 바다 가운데서 주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큰 폭풍을 만나게 되었다. 사공들은 두려워했고, 이 재앙이 어찜임을 알아보고자 제비를 뽑게 되었다. 마침내 요나는 자기로 인하여 이 폭풍이 일어나 여러 사람이 죽음 앞에 놓이게 됨을 고백하고 이렇게 말한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시사논단과 포럼
노윤식
2019.09.30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