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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한국의기초자치 단체의 기본인 “주민센터”를 자주 들려본다. 그들의 기획과 활동 프로그램을 지켜보노라면 저 일이 바로 교회가 먼저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구나, 하게 된다.백성이 없으면 군주도 없다, 는 군주 사용론을 들먹일 필요더 없이 이 땅의 교회는 사회공동체를 위하여 좀 더 치밀하고 적극적인 섬김과 봉사를 위해서 보따리를 풀어야 한다.교회가 준비한 미래용 보따리는 필요없다. 교회가 가진 모든 능력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 아직 교회가 누리는 은총에 다가서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가진 실력의 보따리를 모두
사설
논설위원
2022.09.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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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자기 교회당이 재건축 시장에서 탄압 받는다고 비명을 지르며 했던 말이 있다. 나 감옥에 있을 때 우리 교회당 재산 다 날아갈 번 했다. 재건축조합과 최종 합의금 5백억은 나와 내 아들 목사가 관리 하겠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그가 한 말이 언론에 보도될 일이 있었다. 그 사람은 그 5백억원이 혹시 제법 많은 돈으로 생각했을지 모르나 하나님의 나라나 교회에서 5백억원 쯤 되는 돈은 큰 돈 아니다. 5백억조원이면 모를까. 5백억원은 상위 중산층 중간 수준이면 모를까 교회의 재산이거나 목회자 재산으로는 결코 큰 돈이 아니다. 용돈 수
사설
양승록 기자
2022.09.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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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 케이블 TV나 언론들이 무방비로 열리면서 언론이나 방송, 요즘은 유투브까지 무작정으로 열러버린 한국사회가 조심스럽다. 북한은 지나치게 폐쇄되어 있고 대한민국은 너무 많이 열려서 자기조정이 힘든 지경이다.요즘 정권교체기에 일부 케이블 TV 논객들이 화면에 나와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면서 짜증이 나고, 한심스러워서 TV를 꺼버리게 된다. 신문들도 만찬가지다. 어디 그 뿐일까.논객이 되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 아니다. 어려서부터 타고난 실력으로 책을 읽어야 하고, 열심히 독서는 물론 체험적 지식도 챙겨야 하고, 또 자기부족
사설
논설위원
2022.09.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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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또 절기를 따라서 성숙해 가는 것이 생명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가 그리스도인들의 지향점이거늘 앉은 자리에서 늘 맴돌이만 하다가는 그날이 오면 어찌하려나.남의 일 같지 않다. 잠을 자다가도 문득 잠이 깨면 이게 아닌 데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면 하고 가슴 태워 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는 간밤의 마음 졸임을 기억하지도 못하고 일상에 쫓기고 만다. 분명, 나라와 세계의 정세를 바라보면 한국교회, 그리고 그 소속 멤버인 필자는 마치 유럽의 계몽기 시대 빚어지는 사단의 공격에 허덕이다가 보혜미아의
사설
논설위원
2022.08.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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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십자가는 예수님 몫이다. 내 십자가는 내가 진다는 비밀을 깨달아야 한다. 기독교는 11세기 초 켄터베리 대주교였던 안셀무스가의 대속론을 과장되게 해석하여 예수 십자가에 끼어들어 덤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하는 이들이 생겨났다.아니다. 자기 몫의 십자가는 따로 있다.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내 십자가, 내가 지고 갈 십자가를 지라. 바울을 잘못 배우고, 어거스틴, 안셀무스를 잘못 배운 기독교가 인류 역사를 그르치고 있음을 본다. 예수
사설
논설위원
2022.08.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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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믿습니다, 를 외치면서 천국만 준비하지 말고 이제는 한국교회도 정치와 경제를 공부하자. 정치공부를 하다 보면 1천여 만 명에 육박하는 기독교 인력을 어떻게 관리하고 조직하면 역동적인 힘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되고, 교단들이 지나치게 분열되어 있음이 교회의 역량을 스스로 짓밟아버리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교회 재정에 대한 의견이 많이 있다. 예산을 잘 사용하고 있는가? 낭비는 없는가? 30명 출석 때나 300명 출석 신자가 모여서 교회를 이끌어 가는 데 똑같은 방식으로 해도 되는가? 혹시 담임 목사의 독단에 의
사설
논설위원
2022.08.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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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대는 커튼 뒤로 숨었다. 그것의 가치는 영원하다지만 승자독식은 이미 자기 모습이 아니었다. 촛불은 자기 태움, 자기 소멸, 자기희생이 기본이기에 그렇다. 이젠 그리워하지도 말고 욕심내려 들지도 말고 그것의 흐름에 모두 맡겨라.이제는 평정, 모두들 자기 자리로 가라. 현재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다.곧 G 7,G5국가 수순을 밟을 수 있다고 한다.이제는 실력이다. 역사과정에서 어쩌다가 한 번 있었던 촛불시대 그리워하지 말고 실력 준비하라. 지금도 그들은 꿈속에서 수박 타령이다. 수박이니, 완박이니, 따위는 모두 지난날들
사설
논설위원
2022.06.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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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길 안내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긴 늦둥이 동슬라브 족이다. 그래도 그들의 기독교 역사가 무려 1천여 년이다. 공산화 될 무렵인 1917년 전후로 러시아 정교(그리스도교)는 전체 인구의 99% 수준이었다 할 만큼 절대세력이었다.한번은 로마 사절단이 갔을 때인데 미사 (예배)시간이라 기다렸다. 그런데 그 시간이 무려 9 시간이다. 로마 교황청 사절들은 ‘우리는 길어야 4 시간인 데 정교는 우리보다 더하구먼…’이라고 투덜거렸다.러시아는 늘 서유럽 그리스도교에게 열등감을 느꼈다. 사회 문화의 발
사설
논설위원
2022.06.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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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은 인류가 원시 신앙을 털어내지 못했던 절대주의 시대의 산물이다. 절대종교는 사라져야 하지만 아직도 인류를 그것들이 괴롭히고 있다. 우리의 지근거리에서 우리에게 부담을 주는 이슬람이 하나 남은 절대종교이다. 내용 속으로 한국의 정치판에서 차별금지법을 서두르는 속사정에는 이슬람 종교의 경제적 힘이 영향을 얼마간 미칠 수도 있고 그 이상일 수도 있을 수 있다.차별 금지법 발의나 통과를 고집하는 의회 세력들의 정서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유심히 살펴보겠으나 그것이 마치 종교의 자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미리 겁을 먹을 필요
사설
논설위원
2022.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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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인문학에 요즘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3세기 이탈리아에서 출발한 르네상스, 17세기 후반 서유럽에서 제2의 르네상스가 계몽 철학기 이름을 등장했고, 21세기 중반에 인류는 제3의 르네상스 시대를 말하고 있다.역사과학자 스티븐 핑거는 “다시 계몽기”라는 용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인류가 다시 한 번 더 진보의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핑거의 도움 아니고도 지금 우리 사회는 인문학 중흥기에 들어섰다. 교회들은 크고 작은교회 상관없이 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성경과 찬송가 외에도 자기들의 함께 읽고 토론할 책들
사설
논설위원
2022.05.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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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세계 10대 경제 선진국답게 지자체 산하 복지 등 특히 노약자 등에 대한 배려가 상당한 수준임을 온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교계 안에서, 그리스도인들 간의 상부상조, 수준에서 각 교회별로 신자들의 생활복지를 힘써야 할 일이다. 하고 있는 교단이나 교회들도 있으나 자칫 등잔 밑 어두운 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교회 예배나 각종 집회의 장소에서 함께 노래하며 찬미하는 성도들인데 교회 조직체 안에서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 신자들이 있을 수 있다. 독거노인이나 병든 자들은 쉽게 드러나기도 하지만 가난한 집의 노총각,
사설
논설위원
2022.05.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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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권력이 퇴장하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다 하여 새 세상이 오는 것 아니다. 민주당 하는 말대로 겨우 0.73%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빙산의 일각일 뿐, 수면 아래서의 변화는 크다는 말은 한 조각 덕담 수준임을 명심하고 윤석열 정부에 투표했거나 또 지지한다 해도 자칫 방심하다가는 어느 귀신이 물어갈지 모른다. 취임하기 전부터 기진맥진,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소수당 정부의 5년 앞날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물론 2년 후에 총선이 있기는 하지만 그때쯤이면 윤 정부도 후반기, 하산 준비를 해야 될 것이다.
사설
논설위원
2022.05.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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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부활절기는 해마다 오지만 생각 깊은 이들은 예수의 부활과 함께 나의 부활을 말하고자 한다. 예수는 하나님이기에 그의 부활은 당연한 수준이고 문제는 인간의 부활을 말하고 있다.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다. 그의 두 누이가 서둘러서 예수께 연락했으나 예수는 그들이 기다리는 시간에 그들 곁에 오시지 않았다. 예수께서 그녀들 곁에 오셨을 때 나사로는 무덤에 있었다. 뒤늦게 예수를 만난 여인들이 예수가 제때에 와 주지 않은 것을 비난하면서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것을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
사설
논설위원
2022.04.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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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코로나 사망자 통계가 8759명으로 정부통계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통계를 3월 한 달이 웃돌았으니 모두들 많이 놀랐을 것이다. 이지경이 되다보니 치료는 제대로 되었으며, 장례절차인들 순조로웠을까. 특히 요양병원 사망자 관리가 더 힘들었다면 아직 우리의 의료체계가 미흡하다는 것이겠지. 유사한 질병이 주기적으로 찾아올 수 있다는 데 정부는 물론 민간 부분에서도 의료 환경에 투자도 하고, 계몽도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문명 선진화가 아니라 생명의 안녕과 존엄 유지를 위해서 서둘러서 투자해야 하겠다
사설
양승록 기자
2022.04.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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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특별히 사랑하지 않으신다. 나도 그래야 한다. 모름지기 하나님의 자녀들이면 편견 없이 고르게 세상을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조금 분명한 표현으로는 어느 누구도 내편 아니야 라고 하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그런데 지난 5년 동안 본뜻과 관계없이 북한을 대하는 여러 형식들이 위험천만한 경우가 많았으나 하나님께서 크게 돌보아주셔서 이만큼 살아 있다. 이제는 종북이니 좌파하면서 손짓도 하지 말자. 그런 따위를 주 화제로 삼지도 말자. 이제는 묵묵히 각자 자기들의 일을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자. 정치 논리일 경우 대한민국
사설
논설위원
2022.04.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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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쉽게 되는 일은 없다. 뼈가 으스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도 승부를 못내는 일은 허다하다. 예수 믿고 복 받는다는 것이 쉽다고 배운 사람들과는 하늘나라 논의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예수를 보라. 그가 33살에 십자가에 달려 죽는 일이 쉬웠을까? 골고다 언덕에 피투성이가 된 알몸으로 가쁘게 숨을 몰아쉬면서 모친 곁에 눈물 훌쩍이며 어찌할 줄을 모르고 서 있는 세배대의 아들 요한.보거라! 네 어머니다. 여자여(어머니)! 한 마디. 곁에 있는 자가 당신의 아들이오. 이 말 밖에 더는 줄 것이 없는 예수는 흉악한 죄수의 몸으
사설
논설위원
2022.03.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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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면을 통해 수백 번 호소했음직한 이 요구, 교회의 조직 추스르기다. 어리석은 집단으로 세월 허송하지 말자. 기독교 신자를 정예화 하자. 신자 중 능력자와 미숙자로 분류하자. 서투른 자들은 따로 조직체를 만들어서 재교육 시스템으로 분류하는 것이다.냉정하고 냉혹하게 하자. 임종 시의 심각성까지 동원해 보자. 심판을 받을 때 교회당에서 영웅스런 대접 받았던 사람이 지옥보다 더한 곳으로 가는 수도 있을 터이니 미리, 교회조직 체계 안에서 실력이 모자란 신자들은 재교육시키는 것이다.신자 한 사람 만드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수
사설
논설위원
2022.03.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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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하늘 아래 거침이 없이 당당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지금은 예수 안에서, 예수처럼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무엇이 걸림돌 될 수 있겠나? 나 빚진 것 없다고 지난 대선기간에 큰소리치던 그 사람에게 뒤질 마음이 없을 만큼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인생들이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이다.이제 대한민국 기독교는 그리스도인 그룹을 분류해 내고 , 그리스도인으로 자부심을 가진 신자를 많이 양성해 내는 교회들을 찾아서 격려하는 시대로 방향을 잡아보자. 일천만 신자, 일천만이면 9천 9백만 여명까지의 숫자 영역이다. 일천 만이
사설
논설위원
2022.03.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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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꼬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이것이 인류생활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우선 “비대면”이라는 형식이 단순해 보이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상당한 파장의 울림이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는 한국 교회에도 목회, 기도회, 전도와 훈련 등의 변화가 주어진다. 쉽게 말해서 자율성의 강화인데 이 문제는 신자의 기능과 능력 문제가 직접 연결 된다. 16세기 종교개혁 주요 교리적 쟁점이었으나 재세례파 등장과 농민반란이 동시에 터져 나오던 1525년 무렵 루터는 화들짝 놀라서 “만인 제사장” 교리를 거두어
사설
양승록 기자
2022.02.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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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자부한다는 몇몇 단체들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는 활동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수백만 명의 신자들로 구성된 다양한 형태의 교단들 교회와 신자들을 대신한다면 그에 상응하고 공감하는 발언이나 요구가 나와야 한다. 교회단체 총 연합회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면 그에 걸 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들 한국 교회에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등의 연합기관들이 있다. 이들이 한국교회 이름을 걸고 행사를 하거나 교계를 대표하는 듯한 발언을 할 경우 한국교회 구조를 잘 모르는 일반인 들이
사설
양승록 기자
2022.02.18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