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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설정됐던 소재가 현실이 되는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 얘기가 나왔을 때는 금방 진화되겠지 생각했다. 그러면서 나와는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았다.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확진자가 생겨나고, 또 생겨났다. 자신이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니 일상생활을 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밥 먹고, 영화를 보고, 쇼핑을 보고, 일하고…. 그런데 몸이 이상해서 진찰해보니 확진자로 밝혀지는….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가족도, 지인들에게도 전염시키고 격리병동에 머물러야 하는 사태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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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0.0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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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처럼 거친 언변과 행동으로 연예인 이상의 유명인사가 돼 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그를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볼까.이런 시각이 요즘 교계 안팎에서 종종 던져지는 질문이다. 공영방송도 몇 차례씩 그를 둘러싼 광화문 집회의 행보를 기획으로 다루고 있다. 물론 그것을 보는 시각은 고울 리 없다.몇 달 전 기자와 처음 지방에서 만난 한 전도사와 서울로 오는 차에 동승하게 되었다. 신앙적으로 열심히 매진하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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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0.01.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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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이 땅 위에 교회를 만들어 놓으셨는가? 몇 사람들이 이 땅 위에서 예수 잘 믿다가 천당 가려고 정거장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도 그것에 대한 바른 인식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때의 이스라엘적인 교회, 곧 구약 교회가 거룩하게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각성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있어야만 신앙이 생길 터인데 그것이 없었습니다. 신앙은 덮어놓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좋은 사람,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서 참으로 큰 복이다. 2003년 소천한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김홍전의 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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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0.0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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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지금의 우리를 보면 무엇이라 하실까. 2019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자기를 드러내실 때 그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역시 그를 더 알아보지 못했다. 성전의 종교 지도자들 역시 알아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하시는 말끝마다 고개를 갸우뚱했다.공생애 이후 처음으로 올라간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은 그 도시 한복판 성전에서 대노하셨다. “내 아버지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그 누구도 이런 말을 감히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젊디 젊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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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12.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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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으로가 아닌 사랑으로 섬기는 선교가 돼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무서운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희생하고 섬기며 자기 목숨까지도 내어주시는 예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한다.”최근 이덕주 교수(감신대 은퇴)가 한 모임의 특강에서 ‘한국교회 처음 사랑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교회사 교수로서 그는 초대 한국교회에 외국 선교사가 먼저 들어온 것이 아니라 말씀이 조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전해졌으며, 그래서 불완전한 사람을 통한 것이 아니라 말씀이 어떻게 직접적으로 조선인에게 임해서 부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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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11.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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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치인과 교수, 혹은 정치 이력을 가진 이들이 방송에 나와서 토론하는 프로그램들이 여럿 있다.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 때 여러 사람들을 초청해앵커가 한 사람씩 인터뷰하는 것도 일반화가 됐다.시청자 입장에서 그런 방식의 토론이나 인터뷰가 좋은 점이 있다. 어느 한쪽에 치우쳐 “난 누가 뭐래도 여(야)당은 싫어”라며 아예 귀 막고 있으면 몰라도, 팽팽하게 갈등하고 있거나 다툼이 있을 때 관계자들 얘기를 한 번 들어보자는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는 양쪽 의견을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어서 좋다.그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분명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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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11.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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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의 장로교회들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은 그렇게 크게 기념했으면서도, 교회주의 종교개혁 500주년은 별로 주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 생각해 보게. 한국 장로교의 뿌리는 개혁주의 신앙이 아니던가? 사실 루터의 사상보다는 부쩌, 칼빈, 불링거, 그리고 내가 전개했던 사상이 오늘날 장로교 신학과 신앙의 원류가 아니겠는가.”우병훈 교수(고신대학교, 교의학)가 울리히 츠빙글리와의 가상 대화를 에 발표한 내용에서 츠빙글리가 한 말이다. 우 교수는 올해 츠빙글리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해인데, 별로 주목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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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10.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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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에 내정된 지 66일, 임명된 지 35일 만에 조국 법무부장관이 사퇴했다. 임명 전후로 의혹이 난무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했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형국이 되도 문 대통령은 결단하지 않았다.그러는 동안 국민들은 나뉘어서 조국 지지파, 반대파로 나뉘어 여야당의 목소리와 결을 같이 하더니 국민들은 마음속 울분을 쏟아내야 살 것 같다는 심정인양 거리로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지지파가 먼저 서초구 검찰청 앞으로 쏟아져나갔다. 검찰 개혁을 외치면서 조국 장관의 아내가 소환을 받아 조사를 받는 검찰청 앞에서 ‘조국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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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10.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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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와 통합 교단의 법을 거스르는 결정을 보면서 과연 이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백성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태 속에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 백성답게 만들고자 수많는 세월을 보내신 역사가 떠오른다.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믿음’의 행진을 한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소포타미아에서 형성된 우르라는 터를 뒤로하고 하란으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했다. 왜 그 먼 타국으로 가라고 하는지 채 다 알지 못한 채 말이다.그리고 그후 그들의 역사는 이집트, 시내산으로, 바란 광야로 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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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9.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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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뉴스를 읽다가 ‘한국당 해체 노래 부른 아이들’이란 한 일간지의 기사가 눈에 띄었다. 아이들이 무슨 제1야당을 향해 저런 노래까지 불렀을까 하면서 기사를 따라 읽고 보았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유튜브에 검색해서 영상을 보았다.영상을 보면서 먼저 든 생각은 초등학교나 중학생으로 보이는 이 아이들이 어느 정당을 해체하라 마라 할 나이가 아닌데, 어쩌다가 아이들이 이런 것을 하게 됐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영상에 따르면 아이들은 ‘국민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노래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8월 16일 ‘자유한국당 해체 동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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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9.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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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4주년을 맞는 한국 국민들 마음은 착잡한 듯이 보인다. 과거를 생각하면 열 번, 백 번, 천 번의 용서를 구해도 시원찮을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로 응수하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행태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기 때문이다.속상하고 야속하고 참으로 분노가 일어나지만, 이런 시점에 더욱 마음에 새기는 것은 우리 영토 뿐 아니라 우리 경제 또한 주변 어느 국가에도 휘둘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일어난다.8월 2일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백색국가 제외를 공포하는 등 경제문제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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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8.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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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렇게 불법이 합법화로 둔갑하는 거야?”, “총회 결의대로 하면 간단한 것을 왜 이렇게 질질 끄는 거지?”, “그래도 통합 교단은 다를 줄 알았는데, 돈 앞에 장사 없는 건가?”7월 25일 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 수습노회에서 명성교회 측 인사들로 보이는 9명 전원 임원들이 선출되는 것을 보면서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 얘기들이었다. 세습을 반대하며 법과 원칙을 주장하는 이들은 서울동남노회 수습위 활동에 문제가 있다며 불참했다. 수습노회가 명성교회 세습 건을 배제하고, 노회 임원 선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이유였다.9월 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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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7.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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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동화책 네다섯 권 읽을 기회가 있었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 몇 장 되지 않는 글들이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어른이 읽어도 좋을법한 동화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았다.(아자벨 미뇨스 마르띵스 글) 동화책 이야기다. 내가 태어났을 때는 아무것도 본 것이 없었고, 아무도 나를, 나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지만 이제 하나는 알게 되었다고 한다.“내가 알아가야 할 온전한 세상이 있다는 걸, 내 손이 닿지 않았던 수없이 많은 것과 내 발이 닿지 않았던 수없이 많은 곳이 있는, 수없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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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7.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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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종교와 국가의 관계, 역할에 대해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전광훈 목사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발언과 행보로 인해 교계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고, 사회는 이런 기독교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한기총 대표회장 이름으로 정치 일선에 나서는 모양새는 일단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데, 제동 장치가 없다. 한기총 자체 내에서도 전 목사의 행보를 비난하는 이들이 적지 않으나 한기총이라는 단체가 대부분 군소 교단들이고, 주요 교단들이 모두 탈퇴해버린 상태다.이런 단체의 대표회장이 된 것은 어쩌면 전광훈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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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6.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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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인 2009년에 시작한 ‘장로교의 날’ 제11회를 맞아 6월 4일 연동교회에서는 기념예배와 학술포럼이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분열된 한국장로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필요한 뿌리를 확인하는 작업을 통하여 장로교회는 한 형제요 자매라는 인식의 공통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연합단체로서, 현재 26개 교단이 함께 하고 있다.대회사에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장로교의 날’을 통하여 한국장로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 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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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6.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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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은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교회에서 젊은 사람이 떠나는 것, 학교의 교육 환경이 교회에 반하는 것, 젊은 사람이 소명이 받을지 등에 대해 많은 염려가 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성령의 새로운 일하심이 필요하다.”지난 5월 20~22일 기하성(광화문) 총회에서 저녁 집회를 인도한 세계하나님의성회 조지 우드 총재가 집회에서 한 대목이다.신학적이지도, 설명적이지도 않고 성령의 바람을 탄 어느 노익장이 담담히 풀어내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 참석한 총대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성령께서 안디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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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5.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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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사랑의교회 문제, 그리고 예성 교단의 소송과 갈등의 문제를 보면서 저마다 외치고 있는 “하나님 뜻”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 교단(예장통합) 정기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은 ‘꼼수’로, 잘못됐음을 결의했지만 임원회는 지지부진, 끌려가고 있어서 여전히 일단락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사랑의교회 문제는 어떤가. 억울한 측면이 있겠지만 대법원 판결을 통해 ‘2003년 10월에 이루어진 오정현 목사의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위임결의가 법적으로 무효’라는 사법적 판단이 내려졌지만 사랑의교회는 “대법원의 금일 판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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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5.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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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의 꽃을 보세요.”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삶 속 평화를 교육하는 두빛나래 평화학교 봄나들이, 4만여 그루의 진달래와 벚꽃으로 가득한 경기도 부천 진달래 동산에서 아이들은 봄기운을 만끽하며 함께 평화를 몸에 배우고 익히는 데 여념이 없었다.한 교회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회복적 정의’ 교육을 통해 평화를 배운 어른들이 배움을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나눠주기 위해 시작된 학교다. 인지적 배움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하는 놀이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평화로운 방식이 삶의 태도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진행하고 있다.저녁시간, 간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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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9.04.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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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명성교회(김삼환 원로목사)를 수호하자는 취지의 한 단체가 창립됐다. ‘예장통합총회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이하 수호연대)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 총회서 교회수호연대는 몇 가지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했다.지난해 103회 총회가 결의한 총회 재판국원 해임이 불법이었다는 것이다. 또 명성교회가 소속된 서울동남노회와 장신대 교수, 학생 등 명성교회 부자세습에 부정적이거나 반대하는 측을 비난했다. 일부 기독언론들이 명성사태를 왜곡 보도해 교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참석자 중 일부는 명성세습에 비판적인 목회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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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9.04.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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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꽁꽁 둘러 싸매고 다니던 게 얼마 전인데 어느덧 훈훈한 기운이 돈다. 계절의 변화를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의 섭리를 쉼 없이 따라가는 자연에 대한 경이와 인간의 연약함을 동시에 마주보게 된다.부활절을 앞두고 예수께서 성도의 길로 제시하신 ‘자기 부인’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다양한 신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회들의 현실을 살피면서 드는 생각은 ‘자기 부인’은 너무도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길이라는 것도 보게 된다. 이미 예수께서 끝끝내 이뤄내심으로 가능성을 여셨고, 그것만이 인류 구원의 길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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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9.04.10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