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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 가치 기준에 따른 비교의식을 경계하고, 코람데오 정신을 구현해 나가야 하며,운영 원칙을 성도들과 널리 공유해야 한국교회 13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아마도 요즘처럼 세대교체기의 난맥상이 드러나는 적은 없는 것 같다. 1, 2세대의 목회자들만 하더라도 리더십은 막강했다. 그것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간에 말이다. 그런데 요즘의 목회 현장은 달라져야 한다는 요구 속에 있다.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효상원장)이 6월 29일 서울 종로 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마련한 ‘세대교체기의 한국교회, 지도력 회복’이라는 주제의 열린광장에서도 이 같은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7.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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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시절 낙도 오지 단기선교 이후 지금까지 척박한 땅 찾아 복음 전해온 가족 몸 누일 곳 변변치 않으면서도 양평, 구자도 양쪽 사역 감당…주님의 인도하심과 가족의 전적인 협조 있어 가능빚 해결위해 구자도에 온 사람들,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 전하는 일 쉽지 않지만 이젠 주변 섬에서도 부러워해 경기도 양평과 전라남도 남단의 구자도 등 2개 교회에서 목회하고 계신다는 제보를 받은 건 몇 달 전이다. 교회가 없는 곳을 찾아 목회하신단다. 양평 명달리에서는 컨테이너 예배당, 항금리에서는 창고교회에서 목회한다는 것은 제보자가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6.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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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기도하다가 아버지, 동생과 함께 공산군에 붙들려 간 아버지, 전도하며 순교의 길 택하다할아버지의 “용서” 결단으로 많은 이들 고향 교회의 기둥들 돼순교, 화해, 사랑의 몸동작 목회 현장서 감당- 후손들 통일의 역군으로 역할 다하길 6월은 ‘국가’의 중요성을 새삼 떠올리게 되는 달이다. 6.10 항쟁의 희생을 뚫고 분출된 민주화의 초석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대통령 간선제를 고수하려는 4.13 호헌 조치를 반대하며, 독재 타도를 외치다 사망한 대학생(박종철, 이한열)들의 희생이 기폭제가 되었다. 한편 우리나라 한반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6.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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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계신데, 목사님이 기도해 주셔야 더 좋죠”, “제가 하는 기도보다 목사님이 해주시면 하나님께서 더 잘 들어주시지 않겠어요.”목사와 신자가 나누는 이런 대화를 가끔 듣는다. 인사치레거니 생각했지만 목회자나 신자 모두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더 주목받고 있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모든 직업을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성직을 수행하는 것만 소명이라고 여겨졌던 것에서, 성직은 거룩하고 일반 직업을 세속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루터 이후 기독교인들은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5.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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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교회에서 선교에 열심이었던 마음을 들어 쓰셔서 종교부지 교회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변화된 성도들, 물질 초월하여 선교에 매진하며 겸손한자세로 섬김의 모습으로필리핀 세부에 코피노 고아원, 국제학교, 영성수련원에 이어 ‘빌리지’ 조성 중 사람은 두 번 태어난다고 한다. 생물학적으로 어머니 뱃속에서, 그리고 또 한 번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born again) 비로소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적지 않은 신자들 중 여전히 교회는 다니지만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물학적 사람으로 머물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한국교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5.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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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교회 사명인 선교에 연대하며 사역하는 12교회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국내외 학생들 영어 교육, 학비 지원교회 건축에 이어 선교센터, 어려운 아이들 지원 등 활발사례비 30만원 받는 목회자, 선교에 온 힘을 기울이는 성도와 동역자들 ●● 필리핀, 그 나라와의 만남서울 은평구 연서로27길에 자리한 아름다운교회(홍종찬 목사)는 필리핀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개척교회가 대부분인 12개의 교회가 아름다운선교회란 이름으로 선교에 함께 하고 있다.필리핀 바기오에 BMS 국제학교, 다구판에는 센터와 교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5.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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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섬김과 서비스로, 사모들 섬김이 평균 연령65세-올 6월에 2차 진행 추진참여한 사모들 “같은 하늘 아래에 이런 동역자,이런 교회가 있다는 것 너무 감격”계인철 목사, 성도들과 비전 공유하며 선교와 섬김 사역 이뤄-“최소한 설교한대로 살아보자, 기도한대로 살아보자는 몸부림”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에 자리한 광천중앙교회(계인철 목사)는 농어촌과 도시개척교회 사모를 위한 ‘로뎀나무 아래서’의 모임으로 많은 목회자와 사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행사를 할 정도면 시골에 위치해 있더라도 제법 큰 규모의 교회일거라고 생각하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5.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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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어둑어둑한 밤기운을 뚫고 향한다. 여느 때처럼 그렇게 새벽예배길이었지만 이날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새벽, 그리고 지역에서 연합예배로 드리는 시간이기에 다른 때와는 기분이 사뭇 다르다.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기쁘고 행복하다는 이야기 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다닌 교회지만 김진수 성도(가명)에게는 아직도 그 구원의 기쁨이, 대속의 기쁨이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올해 2017년 부활절에는 과연 그 소망이 이뤄지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소원해보지만 웬일인지 부활절은 또 한 해의 절기로 지나가고 있다.적지 않은 성도들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4.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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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10년간 공동체생활, 성경공부 등 매진했지만 더 이상 쏟아낼 게 없는 상태에서 목회 접어야겠다는 좌절 그 속에서 부활의 은총 입어 3개월간 안식하는 과정 속에서신자들이 한마음 되어 교회 지켜줬고, 돌아온 목회자 반갑게 맞아줘3년 간 함께 한 제자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믿지 못해…그러나 부활의 예수 만났을 때“당신은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동일하게 고백 어김없이 찾아온 기독교 최대의 절기인 부활절. 이 절기가 감동적인가 아니면 아직도 뜨듯 미진근하고 예수 따르는 삶이 힘겹기만 한가. 춘천시에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4.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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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열매 맺는 것처럼 신자는 늘 예수님과 함께여야축복을 바라고 기도하고, 십일조하고, 예배드리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이라면 과감히 수정해야 ‘거룩’은 깨끗하고 성스러운 상태가 아니라‘하나님께 쓰임받는 상태’…만약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되는 것이 복음이라면 그것은 가짜이니 거기에 휘둘리지 말라 벧엘교회(박태남 목사·58)는 올해 ‘예수를 살아내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3개월을 보냈다. 그리고 2, 3월에는 ‘은혜’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언뜻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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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열매 맺는 것처럼 신자는 늘 예수님과 함께여야축복을 바라고 기도하고, 십일조하고, 예배드리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이라면 과감히 수정해야 ‘거룩’은 깨끗하고 성스러운 상태가 아니라‘하나님께 쓰임받는 상태’…만약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되는 것이 복음이라면 그것은 가짜이니 거기에 휘둘리지 말라벧엘교회(박태남 목사·58)는 올해 ‘예수를 살아내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3개월을 보냈다. 그리고 2, 3월에는 ‘은혜’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언뜻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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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 자기 욕망 채우려 하나님 이용하려는 교만함,돈으로 지위 얻는 ‘성직매매’…종교개혁 500주년, 예수께로 돌아가는 기회 되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는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그 의미를 조망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을 기념한다고 할 때 그 시대 당시의 것으로 한정해서 기념하는 것은 그 의미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는 근본적으로 “종교개혁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말테 교수(루터대 실천신학)를 통해 오늘 한국교회의 민낯이 어떠한 상태인지, 그 회복의 길을 향해 어떤 개혁의
신학
양승록 기자
2017.03.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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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안팎 중책 맡으며 역할 충실히 하니신자들 자부심 커지고 지역에서 역할도 확대지역의 어려운 이들 돌아보며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며기도와 전도에 매진 예전에는 모든 가정에 ‘어른’ 역할 하는 분들이 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등이 주로 그 자리를 감당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많은 가정에서 그런 존재가 점점 상실돼 가고 있는 것을 본다. 가정에서의 이런 풍토는 교회와 사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것에 장단점이 있겠지만 어른의 역할이 없다보면 질서가 서지 않고, 보고 배우는 삶의 교육이 약화된다는 점이다. 교회의 경우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3.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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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이 분명히 성경에 근거했다면 그 개혁운동, 우리도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초대교회와 중세교회 살펴보니 현격한 차이 보여 중세교회, 예수는 사라지고 교황만 남아…오늘날은?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송현교회(조광성 목사)는 2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주일 오후 3시 15차례에 걸쳐 연속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기관이나 교단이 아니라 개 교회에서 이런 세미나를 연속적으로 갖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송현교회는 새벽예배에는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 교육, 수요예배는 카테키즘 교육 실시를 통해 신자들이 교리를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3.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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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나가며 선교에도 매진”건설사의 부도로 암초에 부딪혀 준공 마친 단계“어려움은 있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은혜는 더 크다. 이전에 경험한 그런 차원이 아닌 고난 속에서의 은혜는 깊은 물의 시원함과 같이 맛나다”의사들 가망성 없는 장애아 낙태 결정에 박 목사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하실 영역을 내드려야 한다” - 25세 박모세 태어나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인향교로에 자리한 큰빛교회(박영규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또 다른 은혜를 깨달아가고 있다.5년 반 전에 시작한 예배당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2.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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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 부곡중앙로에 자리한 부곡교회 차장현 목사는 요즘 여러 아쉬운 생각 속에 있다. 그중에서 성도를 예수님의 제자로 키우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아쉬움이 크다.●● 쉽지 않은 예수님 제자 양성예수님의 제자로 키우기, 말은 쉬울 수 있지만 사실 그 제자의 삶을 이뤄나가기는 버겁고 힘겨운 일이다. 67년 된 부곡교회에서 19년째 사역하고 있는 차장현 목사는 “좀 더 구체적으로 예수님 제자의 삶을 제시하고 훈련하고 가르쳤어야 했는데 그 점이 좀 약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한다.예수님의 제자가 안 되니까 주님을 위해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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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만남 성경공부’ 6주 과정 이수해야 정식 교인 돼‘카테키즘’ 소요리문답 교육-교리가 삶의 적용으로 이어지게‘예스포럼’-작은교회 목회자들과 1년에 5~6차례 세미나 ‘교회는 성도들이 함께 이뤄가야 한다.’지난 13년간 동인교회(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 윤형식 목사)는 서두르지도, 억지스럽지도 않은 이 모습으로 성장, 성숙하고 있다. 윤형식 목사는 그렇게 신자들과 보조를 맞추며 이어왔다. 필리핀에서 5년간 선교사로 사역하다가 37세에 일산의 지하 35평에 개척할 때부터 지금까지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13년 전 개척,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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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지만 예년과 다르게 연휴가 아니어서인지, 아니면 시국이 어수선해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인지 2017년의 실감을 못했다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많은 교우들은 송구영신예배와 함께 신년 첫 예배를 통해 저마다 새해의 각오를 다짐하고, 올 한해가 좀 더 영적으로 깊어지기를 소원했다.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늘기쁨교회새해를 맞아 모든 교회가 그러하겠지만 하늘기쁨교회(장석환 목사)와 장유남산교회(이성범 목사)의 새해 첫 설교는 남달라보였다.하늘기쁨교회 장석환 목사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7.0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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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도, 가야 할 길도 다 아는데 몸이 요지부동-그것이 문제생명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뜻 받드는 성탄절 돼야성도들 세속화에 물들지 않도록 영성과 삶의 실천 목회자들이 보여줘야 ●●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힘겨운 시대였지만 교회가 이렇다 할 힘을 공급하기는 버거워보였습니다. 교회들 역시도 어렵고 힘든 부분을 스스로 이겨나가기가 어려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사회나 교회적으로 보면 예전의 순수한 부분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편하게 사니까 예수도 편하게 믿으려고 합니다. 봉사하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1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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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정화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세상 재물을 자기 소유로 삼지 않고, 오직 청지기로 살아가자고 호소하는 ‘한국교회정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동엽 목사, 본부장 강동인 목사, 이하 한교정)는 한국교회 정화와 국가를 위한 기도성회를 개최한다.1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지구촌순복음교회에서 갖는 이번 기도 성회에서는 한국교회 정화와 국가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23일 공식 출범한 한교정운동 본부장 강동인 목사를 통해 이 운동의 중요성을 들어보았다.▲ 이번 기도회는 어떤 취지로 진행되나.- 성도는 예수님 사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12.14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