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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소명〉유진 피터슨 지음/양혜원 옮김/포이에마 펴냄“거룩한 여정을 걸으라” 유진 피터슨의 '목회 길' 고백“나는 늘 '목사'와 '그리스도인'이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며 자연스럽게 일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나의 존재가 목사의 일을 하는 데 방해가 될 때가 많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목사로서 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삶과 불화할 때가 많았다.”성공적인 목회자이자 기독교 작가로 손꼽히는 유진 피터슨의 고백이다. 다양한 성향의 회중을 이끄는 목회자로서의 첫 걸음이 무척이나
서평
편집부
2012.10.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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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 총회 창립 100년사(김수진 지음)=1912년 9월 2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조직된 당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로교 총회 100년의 발자취를 방대한 문헌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엮었다. 저자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수난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유지해 온 장로교회가 부와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진 역사적 과오에 대해서도 밝히는 한편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한다(홍성사/520쪽/25,000원).성경 인물에게 배우는 나이 듦의 영성(서명옥 지음)=아브라함, 모세, 마리아 등 성경의 인물들을 따라가며 그들이 어떻게 성숙한 노년
서평
편집부
2012.10.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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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세 가지 일로 나 자신을 반성하니(三省吾身),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않았는가(爲人謀而不忠乎), 벗과 사귀면서 진실하지 않았는가(與朋友交而不信乎), 배운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傳不習乎) 하는 것이다.”-〈논어〉 중 '증자'의 말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회장 이계황)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 우리 문화에 큰 영향을 준 대표적 세계 고전인 사서(四書)를 비롯해 고서들을 하루 만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문고판으로 발간했다.고전의 교육과 동양고전 국역 전문기관인 전통문화연구회는 이번에
서평
정찬양 기자
2012.09.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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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지 안내자 신약성경〉존 킬갈렌 S. J. 지음/염철호 옮김/바오로딸 펴냄“성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 다각적 정보 제공 통해 신약성경이 말하는 성지에 다가가무엇을 경험하듯 사전지식을 가졌느냐에 따라 사건을 이해하는 폭은 크게 달라진다. 성지 경험도 마찬가지, 책은 신약성경과 관련된 성지들에 대한 지리적, 역사적, 고고학적 기본정보를 곁들이면서도 이스라엘 성지에 대해 신약성경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초점 맞춰 예수님의 발자취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엮었다.이스라엘의 각 유적지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묵상하는 내용으
서평
편집부
2012.09.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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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복으로 장사하지 않는다(조너선 윌슨하트그로브 지음/최요한 옮김)=돈이 마치 행복의 키워드인 양 자리한 시대에 하나님이 의도하신 생활방식,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경제관으로 살아감으로써 돈의 권세를 조롱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상이 강요하고 유혹하는 삶에서 벗어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다섯 가지 전술을 통해 어떻게 세상이 감당 못할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증거한다(홍성사/208쪽/8,000원).기도에의 모험(캐서린 마셜 지음/양은순 옮김)=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기도가 어렵기만 한 이들에게 분명하고 확신 넘치는 기도의 삶
서평
편집부
2012.09.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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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페기〉페기린 바텔스·엘리너 허먼 지음 /김미정 옮김 / 세종서적 펴냄“부정부패 척결하며 탁월한 리더십 발휘한 여왕” 아프리카 가나 오투암 여왕 페기린 바텔스 이야기“당신네들과는 달리 나에겐 불알이 없습니다. 하지만 난 젖가슴이 달린 남잡니다! 나는 남자이자 왕입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세요.”아프리카 가나 오투암의 여왕이 된 페기린 바텔스가 취임 초기 어부들을 상대로 부당하게 세금을 징수하려는 원로들에 맞서며 한 말은 스스로 생리적이며 문화적인 여성의 한계를 넘어서고 마을을 살려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자 선언이었다.미국의
서평
정찬양 기자
2012.08.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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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백성의 선교〉 크리스토퍼 라이트 지음/한화룡 옮김/IVP 펴냄〈공동체 정체성을 위한 교육목회〉 손디모데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세속적 도전 앞에 흔들리는 교회, 어느 때보다 교회다움의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에 교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제시하는 책을 소개한다.〈하나님 백성의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으로 성경 전체를 통합해 읽는 방법을 제시, 하나님 백성의 존재 목적과 사명을 성경 전체로부터 규명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선교사들만을 위한
서평
편집부
2012.08.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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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사님은 왜 설교를 못할까?(데이비드 고든 지음/최요한 옮김)=30년간 설교해온 목회자가 직장암 3기 진단 받은 후 '절박함' 속에서 써낸 책이다. 20세기 후반을 지배하던 미디어의 격심한 변화가 인간의 감성을 기형화하고 설교의 질을 저하시켰다고 분석하는 저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설교의 질이 떨어진 원인을 설명하고 더 나은 설교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했다(홍성사/128쪽/7,500원).거듭남이란 무엇인가?(R. C. 스프룰 지음/정옥배 옮김)=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시 태어나야만 하는 '거듭남', 즉 중생의 원리에 대해
서평
편집부
2012.08.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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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은 끝났는가?〉마크 A. 놀·캐롤린 나이스트롬 지음/이재근 옮김/CLC 펴냄“한때 로마 가톨릭 신앙에 대한 태도가 오로지 비판 일색이던 여러 지역에서 이제는 복음주의자의 태도가 극단적으로 다양해졌다… 적대, 비판, 협력, 개종이라는 네 입장은 이 반응의 폭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각각의 반응은 또한 복음주의 내부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올해는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495주년을 맞는 해로 로마 가톨릭과 기독교 신교로 나뉘어 지내온 세월은 그만큼 깊다. 가톨릭이든 기독교 신교
서평
정찬양 기자
2012.08.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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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 황교안 지음/요단 펴냄“법 알면 교회분쟁 예방할 수 있다” 교회 관행과 세상법 배치되는 부분 안내기독교계 안에 법률분쟁이 늘고 있다. 성경이 가르치는 원리와 방법에 의해 신앙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세상 법정으로 비화되는 안타까운 현실, 책은 교회분쟁 예방 차원에서 교회법과 교회에 적용되는 세상법에 대해 바르게 인지하도록 안내한다.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교회분쟁을 세상법으로 해결하려는 흐름은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짚고 “법을 미리 알면 교회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서평
편집부
2012.08.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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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52주 문답 기독교 강요(김홍만 지음)=“구원과 복음의 교리에 대해서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기독교 강요〉를 52주 동안 교회에서 훈련과 양육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핵심적인 부분들을 문답형식으로 편집해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바른 교리를 가르치고 배움으로써 잘못된 가르침을 물리치고 올바른 영적 분별력을 갖도록 안내한다(지평서원/303쪽/13,000원).꿈꾸는 본성을 깨우라(더치 쉬츠 지음/김진선 옮김)=하나님을 '꿈꾸시는 분'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 역시 '꿈꾸는
서평
편집부
2012.08.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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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더 늦기 전??김여환 지음/청림출판 펴냄“태양 빛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죽음의 맨얼굴을 마주볼 때 우리는 죽음이 막연히 생각했던 것처럼 무섭고 끔찍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느 순간 죽음이 우리 삶을 잠식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 늘 죽음이 함께했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다.”기쁨과 슬픔, 고통과 환희… 살다 보면 무수히 많은 일들을 경험하지만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죽음'의 문제이다. 주변에서 가깝고 먼 이들의 죽음을 경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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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2.08.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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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와 포용〉미로슬라브 볼프 지음/박세혀 옮김/IVP 펴냄“타자에 대한 배제를 넘어” 십자가 메시지를 통한 '타자' 접근오늘날 우리 문명이 직면한 중대한 문제 중 하나로 '정체성(identity)과 타자성(otherness)'을 꼽고 이를 집중 탐구한다.십자가의 메시지와 폭력을 휘두르는 세력들에 대한 반응은 동유럽 크로아티아 출신의 신학자인 미로슬라브 볼프 교수(예일대학교 신학과 윤리학)에게 있어 실제적인 고민이자 갈등해온 문제였다. 저자는 십자가에 달리신 메시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십자가에 메달은 이들을 용서하신 예수를
서평
편집부
2012.08.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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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구약 역사서(유진 피터슨 지음/김순현·윤종석·이종태 옮김)=일상의 언어로 성경을 풀어쓴 〈메시지〉, 신약과 모세오경에 이어 구약 두 번째 책인 '역사서'가 출간됐다. 여호수아부터 에스더까지 12권의 역사서를 살아있는 언어로 풀어내 이스라엘의 천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복있는사람/672쪽/13,000원).영적 전쟁 이렇게 승리하라(제리 랜킨 지음/서진영 옮김)='성경에 근거한 복음주의적 영적 승리의 비결'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원망과 분노, 의심, 교만, 어려움 등 우리의 기쁨과 평화를 앗아가는 일상의 문제와 육적이고
서평
편집부
2012.08.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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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부자, 가난한 성자〉 양낙흥 지음/IVP 펴냄“자족, 진정한 부자의 삶”'성경적 재물관' 통해 '절제 속 향유'의 자세 강조“돈 문제, 왜 목사님들은 이 실제적인 주제에 대해 도움이 되는 가르침은 주지 않고 공허한 소리만 하고 있는 겁니까?”목사로서 돈과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믿었던 저자를 돈 문제에 파고들게 한 한 장로님의 질책이었다. 책은 '성경적 재물관'에 대해 정리한 것으로, 성경이 물질과 돈에 대해 언급하는 본문들을 통해 재물과 부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살핀다.저자는 재물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세 가
서평
편집부
2012.08.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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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패커의 복음전도란 무엇인??제임스 패커 지음/조계광 옮김/생명의말씀사 펴냄'복음전도'는 오랫동안 교세 침체로 고민해 온 한국교회에 있어 가장 관심 단어일 것이다. 하지만 전도를 통해 단지 교인 숫자 늘리는 데만 집중한다면 과연 진정한 복음전도라 할 수 있을까?20세기 복음주의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제임스 패커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는 인간적인 방법이나 바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복음전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바르게 전도에 임하도록 안내한다.복음전도에 있어 회심의 문제를 자
서평
편집부
2012.08.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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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고든 맥도날드 지음/IVP 펴냄“쓰레기통이 돼버린 내면세계”연달아 닥치는 일에 숨이 턱에 찰 지경이라면 잠깐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혹시 다가오는 일들과 그로 인한 근심, 걱정으로 가득 찬 쓰레기통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교회 사역, 강연 등으로 하루 종일 수많은 일거리에 허덕이며 살던 저자는 어느 토요일 아침 가족들과 둘러앉은 식탁에서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을 깨닫고 회심의 눈물을 쏟아낸다. 그 후 '내면세계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벌인 사투 속에서 발견한 원리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교
서평
편집부
2012.07.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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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게리 토마스 지음/CUP 펴냄“나에게 맞는 영적 색깔은?”'나'를 발견하는 일은 '하나님 알기'에 다름 아니며, 이는 '영적 충만함'과 직결돼 있다.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는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 맺는 방식, 즉 그분과 가까워지는 방식인 '영성' 대해 설명한 책이다. 책의 핵심은 무엇보다 획일적인 한 가지 영성을 강요하지 않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나'를 발견하고 자신의 색깔에 맞는 영성의 길을 발견하도록 안내하는 점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이끄는 '영성'의 다양함을 밝히면서 자연주의, 감각주의, 금욕주
서평
편집부
2012.07.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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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누리는 천국〉토마스 브룩스 지음/이태복 옮김/지평서원 펴냄“하나님의 은혜를 소유하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에게 그런 은혜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은 영광의 왕좌에 올라앉아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누리는 천국입니다.”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여러 가지 사회병리 현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이런 불확실성에 휩싸이지 않고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을까.17세기 잉글랜드의 청교도목사였던 토마스 브룩스(1608∼1680)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천국과 현세 속
서평
정찬양
2012.07.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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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과 정의〉 이정기 지음 / 엘맨 펴냄“기독교 정의는 언약(Testament)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서로 간에 존재(Existance)를 위하여 약속하고 변함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지켜 완전하도록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일선의 목회자가 30여 년 간의 성경 연구를 통해 밝혀낸 '기독교 정의'를 정리한 책이다. 양문교회 담임인 이정기 목사(사진)는 오늘날 '정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일반의 '정의' 개념을 기독교에 대입시킬 경우 인본주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이 목사는 기독교의 정의는 분명
서평
편집부
2012.07.11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