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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운영, 자리매김-신자를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을 섬기니 그곳에 정이 싹튼다매일 30~40명 아이들과 학부모 등 만나게 돼-고민도 들어주고 꿈과 비전 심어주다 평일인데 아주머니, 할머니, 학생들이 교회에 출입한다. 이유는 ‘도서관’에 있었다.안양시 만안구에 자리한 신광교회(김문건 목사) 1층에는 ‘징검다리 작은도서관’이 마련돼 있는데, 오후 4시쯤 되자 한가하던 도서관이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교회 내 도서관 풍경초등학교 2학년이라는 한 어린이는 늘 보던 책이 있는 곳으로 가서 책가방을 책상 위에 놓고 어제 읽던 책인 듯 책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10.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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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고 행사를 하는 게 급선무가 아니라 앞으로 연합회가 어떤 방향으로 어떤 대안을 갖고 나가겠다는 청사진이 필요”이슬람, 성소수자, 이단 문제 등 이전에는 없던 방식으로 접근하는데도 심도있는 논의나 대안 전무32년 개척한 교회에서의 행복한 목회 비결은 ‘말씀 연구’…제3의 연합기구는 시대적 엄명 아닐까 박근상 목사(62)는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신석장로교회를 개척, 32년째 섬기고 있다. 또한 올 봄에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해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신(백석) 제3부총회장에 선출되는 등 개 교회를 넘어서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9.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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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한국교회 정화운동본부’ 발족 계획-올 초부터 전국 목회자들 만나 동참 이끌어내47년 목회 노하우, 한국교회에 절실한 ‘정화운동’으로 확산-하나님의 청지기 많아지도록‘지금까지 성경원칙을 지키지 못했어도 지금부터 성경 말씀 원칙으로 살자’는 호소사람이 반 세기동안 한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그의 평생을 모두 바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교회를 개척, 47년째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강동인 목사(지구촌순복음교회)도 그런 사람이다. 그런데 그가 요즘 ‘정화운동’을 조용히 외치고 있다.◐ 왜 정화운동인가왜라고 말하지 않아도 ‘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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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려는 대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했다. 키는 몇 센티미터여야 한다고까지 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쩌면 그런 것도 모두 들어주셨다.”“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왜 내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는가. 어떤 이들은 기도한대로 다 이뤄졌다고 뻥뻥 자랑하는데, 왜 나는 이 모양인가. 내가 저주받은 사람인가?”“교회에서 제대로 헌금하지도 못하는데 저 같은 것이 무슨 염치로 교회 일을 하겠습니까. 저는 조용히 그냥 이렇게 지낼 게요.”이 세 사람의 신앙색깔은 낯설지 않다. 그러나 왜 이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요구사항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9.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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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매입 과정에 믿음의 동역자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인도하신 은혜, ‘지역사회에 환원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르다지치고 힘든 젊은 엄마들 입소문 타고 타지역에서 오기도-교회 헌신에 주민들 감사한 마음다문화가정 아이들 많아져 한국어교실, 장터 열어 최대한 소외된 이들 돕고-내년 초 대안학교 통해 하나님의 아이들로 키워나갈 계획폭염 속에서 여름을 보내느라 모두들 힘겨운 계절이었다. 이 기간에 새로운 도전으로 더위 속에서 또다른 행복을 만난 교회가 있다. 인천 서구 가정로(신현동)에 자리한 복된교회의 ‘키즈카페’(kids cafe)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8.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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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으로 아는 사랑 아닌 ‘사랑 은사’ 받아 진정한 사랑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매주 한 번씩 ‘사랑 집회’ 인도 공개 세미나 오는 8월 30일 여전도회관에서 개최세상이나 가정이나 부부나 교회에 다툼이나 미움이 있는 것은 사랑이 없어서‘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랭함을 아느냐, 곳곳마다 상한 영혼 탄식소리 뿐일세~’로 시작하는 찬송가도 있듯이 세상의 모든 문제와 싸움의 한복판에는 ‘사랑 없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라며 ‘새사랑운동’을 실천하는 조광동 목사(77).현장 목회 은퇴를 하고서도 조 목사가 이 운동을 손에서 놓지 못하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8.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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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귀국 일정에 박사논문 출판기념회 마련해 준 신림제일교회박사 후 연구과정, 대학 수업, 목회지 등 여러 군데 신청했으나 고배 계속-지나고 나니 하나님의 은혜 신림제일교회(박충신 목사)는 지난 7월 10일 제2대 담임이었던 장동신 목사(43)의 박사논문 출판기념예배를 마련했다. 교회를 사임한 지 8년이 됐는데, 신림제일교회가 그의 출판기념예배를 마련해 준 데는 그간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안정적 ‘대물림’ 목회 뒤로한 현장 혹독본 교회를 개척, 아름답게 성장시킨 노아 장홍수 목사의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 사망으로 장동신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8.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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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 매년 예정교회에서 숙식 제공하며 영적 재충전 울고, 웃는 사모들의 모습을 보며 어렵지만 계속 한다.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누군가는 꼭 해야 되는 일에 소명 받아 순종하고 있는 것, 그것이 동력 한국교회의 목회자 가정에게 유익을 주는 일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히 높은 신자들-휴가나 월차 빼서 봉사 지난 달 제22회 목회자사모세미나와 제26회 목회자 자녀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친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는 한국교회 사모들이 건강해야 목회자와 성도, 교회가 건강해질 것이라는 일념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일정을 은혜로 막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7.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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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11일 안양 성결대 내 80주년 기념관에서 - 연인원 3천여 명에 숙식 무료 제공본질적인 변화가 있어야 예수의 인격이 나오는 것…말씀이 심령을 변화시키는 폭발적인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소원하며 기도한다한여름의 복판 8월 첫째 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진행되는 전국교회 교역자와 평신도 초청 산상성회. 부흥회가 불필요한 시대가 된 것처럼 보이는 요즘 세태지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98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은총이다.70, 80년도 한국교회의 부흥회는 새벽, 오전, 오후, 저녁 등 하루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7.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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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교회 임지 연계시켜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도시교회에 잘 맞는 자가 있고,농어촌교회에 어울리는 목회자가 있더라”목회자다운 목회자 많아져서 지역 목회자들끼리라도빈익빈 부익부 현상 타파하는 노력 절실 “극복하려 노력해도 안 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임지를 찾는 것이 교회 신자나 목회자를 위해서 건강성을 유지시키는 것이 될 것” “저도 제가 이런 일을 할 줄 몰랐다.”박현식 목사(58세)는 목회를 하면서 내부의 어려운 문제를 누구와도 상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가슴앓이를 하며 전전긍긍…결국 해법은 찾아서 목회사역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6.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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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재물을 자기 소유로 삼고 살면 그때부터 그 사람은‘사탄의 사정권 안에 살게 되어있다’, 이것에서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모두 벗어나야 한다 한국교회 곳곳에서 불거지고 터져나오는 문제들 앞에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정화운동’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목회자가 있다.한국교회정화운동본부 본부장 강동인 목사(74세)가 바로 그 사람이다. 강 목사가 섬기고 있는 지구촌순복음교회는 올 1월 초 정화운동의 필요성에 공감, 이 일을 적극적으로 펼쳐 모든 성도와 한국교회가 정화되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밝히고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5.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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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어린이선교, 아버지학교, 아비론 선교의 접목 실례 가능성 확인 ‘한국선교가 21세기 세계선교의 모델이 될 수 있을까?’이런 물음표를 가지고 2박 3일간 안디옥교회 고양성전에서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모델이 되는 9명의 선교사와 선교학자,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색했다. 주최는 안디옥교회(신화석 목사).어느 교단이나 선교협의체가 아닌 개 교회가 이런 포괄적이고 책임성 있는 주제로 세계 선교의 대표성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제3회 안디옥포럼을 갖게 된 배경과 역사가 있다.안디옥교회는 사도행전(11장, 1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5.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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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큰소리로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오후에는 게임에 참여하여 모처럼 실컷 웃어보는 시간이었어요.”주변 지인과 함께 참여했다는 한 은퇴목사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은퇴한 이들 중심으로 모여서 즐기는 게임만큼,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불태워 주님께 드리는 기도는 스스로에게도 큰 힘이었고 위로가 되었다고 설명한다.4월 14일 화창한 날씨,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가진 평화 통일을 위한 구국기도회 및 한국교회 원로·은퇴 목회자 체육대회에는 3천여 명이 참여하는, 한국 기독교 130년 역사상 유례가 없는 행사였다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4.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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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절 상관 없이 전도는 계속 - 수요일 ‘부침개 전도’,그 냄새만큼 울림 진동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도하는 사람(교회)은 쉬지 않고 예수님을 전하고 교회를 소개한다. 오산시 남부대로에 자리한 행복한교회(이연호 목사, 41세)도 화~토요일까지 5개 전도팀(5~10명)이 요일별로 전도하고 있다. 그렇게 전도하는 마음 때문일까, 개척 6년 차인데 장년 90명, 주일학교 50명이 출석, 부흥을 이루고 있다.# 여름에 땀범벅이 되면서도 부침개 전도는 계속개척한 지 한 달 만에 행복한교회는 김문훈, 장경동 목사 등 유명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4.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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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을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이들은 이슬람 신앙, 철학, 예술, 윤리의 다양하고 찬란한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대신 그들은 ‘꾸란 아니면 칼’과 같은 피상적 인상으로 이슬람을 환원해버린다. 타자에 대한 무지와 단순화는 인식론적 폭력이다” + 이슬람공포증의 근원은 무엇인가‘이슬람의 이해-이슬람과 기독교의 평화공존은 가능한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두 종교인들 중에는 이런 질문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대변하듯 4월호에서는 이 문제를 특집으로 다뤘다.오늘날 IS(Islamic State)라는 테러단체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4.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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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 전도가 목표가 아니라 입 열어 전도하는 것이 중요-거절당한 것도 노하우 지난해 160명 성경 매일 읽기 성공 - 매일 하나님의 말씀 대하니 신자들 달라지더라 서울-인천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토스트 하나 받아가야겠네요.’ 정류장도 아닌데 차가 어느 교회 앞에 선 것은 기사분이 ‘토스트’로 점심을 요기하기 위해서다. 흐뭇한 표정이다. 차 안에서 이 광경을 승객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지나가는 주민들 또한 주목한다. 이 교회는 ‘토스트 주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 ● 전도가 부담스럽지 않고 행복한 사람들인천시 서구 가정로에 위치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3.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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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해준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 말씀 먹으며 끝까지 승리하자” 화답 “나도 커서 목사님처럼 예수님 닮아가는 사람이 될 거예요.”3월 6일 주일 창곡교회 11시 예배가 끝난 자리에서 주일학교와 학생부 아이들 열다섯여 명이 담임목사 부부를 향해 부른 노래다.아이들의 노랫말 때문인지 아니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축하해 주는 마음이 전달된 때문인지 칠순을 맞은 고병수 목사는 감사 인사말을 하다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개척시절 고생하면서 목회사역하며 인생을 다 바치고 사랑을 쏟아 부은 마음을 이 어린아이들이 알아주는 것 같기 때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3.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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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졸업생들의 절반 가량이 ‘부임할 교회 찾지 못하거나 비정규직 신세’ 누가 책임질 것인가…교단이나 대표적 연합기관이 책임성 있는 대책 내놔야 목회자들이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켜 일반 공중파 방송을 타는 경우들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지만 이 목회자를 배출한 교단들의 사후처리는 ‘꼬리 잘라내기’에 급급한 현실이다.성총회라고 자부하는 정기총회 장소에서 ‘가스총’을 꺼내든 황 모 총무에 대해서도 교단은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그 황 총무는 지난해 다시 ‘칼부림’의 당사자로 충격뉴스에 올랐다. 그러자 그가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3.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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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회장 함정호 목사, 이하 카이캄)은 한국 교계 중 유일하게 목사안수 주기 전에 인성심리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된 5년 전부터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 최은영 교수(49)를 만났다. ● ● 최근 부천 여중생 살인 사건은 큰 충격이었다. 상학 전공자로서, 목회자들의 인성 심리검사를 늘 해오던 담당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남달랐을 것 같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당사자를 만나보지 않고 기사만을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가족구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2.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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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껍데기와 가짜 직시하자일방적 기도만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음성에 귀 기울이자 애인과 연애할 때의 마음처럼 하나님과 깊게 사귐을 갖자 ● 사순절에 ‘자신만의 골방, 광야 찾자’2월 10일 사순절이 시작됐다. 부활주일 이전 40일(주일 제외) 동안 주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절기가 되도록 교단과 단체들은 묵상집이나 새벽예배, 훈련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한국샬렘영성훈련원(공동대표 박경조 성공회 주교, 조경열 감리교 목사)도 라는 사순절 묵상집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더 풍성한 사순절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2.17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