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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은 참으로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결코 비현실적이거나 공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마음과 영혼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분명한 것입니다. 경건은 거룩의 원리와 실제 사이에 엄격한 조화로 이루어집니다.”17세기의 저명한 설교자이자 청교도의 거장으로 알려진 토마스 왓슨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과 그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경건에 대해 제시한 책이다.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분주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자칫 경건 훈련을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할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한 걸음을 외면하는 것임을 책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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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10.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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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는 에서 하나님의 도성과 인간의 도성 간의 각축 그리고 끝내 혼란스럽고 곤경에 처한 인간 도성의 역사가 창조적으로 해체되어 하나님의 도성으로 흡수되는 날을 상상하며 세상 역사를 하나님의 종말심판의 자리로 소환하는 교회의 영적 위엄과 선교적 사명을 상기시키고 있다." “자기애가 지배하고 보통 사람들의 복지는 거의 사라졌으며 선인과 악인이 도저히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뒤얽힌 이 불의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신자가 성공하면서도 공정하게, 이 필사적 차안 너머의 천상의 보상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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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9.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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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 십자가 죽음, 무덤에서 살아난 분. 자유!죄로부터의 자유.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 이것이 바로그해의 뉴스였던 것이다. 모두는 이들의 거침없는주장을 듣고 싶어 했다. 이제 변방 갈라디아의 한 이방도시 전체가 예수라는 유대인에 관해 이야기하고있었다.” “우리 가운데 갈라디아서에 얽힌 이야기를 아는 이는 몇 사람에 불과하며, 그나마 지금껏 남은 사람도 디모데와 디도, 그리고 나 정도다. 디도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인데, 그 또한 세상을 떠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나는 갈라디아서에 숨은 뒷얘기를 당신에게 들려줌으로써 온갖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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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9.0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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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무라가 경험하면서 받아들인 일련의 종교적 경험과 만남은 ‘하나님과 단둘이’ 있는 그의 내적 영혼의 수직적인 차원에서 발생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이 수평적인 차원에서 공적인 세계로 향하여 행동으로 옮겨졌다" “나는 일본을 위하여, 일본은 세계를 위하여, 세계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 사상가이며 기독교 사상가 그리고 복음주의자였던 우치무라 간조(1861-1930)가 20대 한창 나이에 미국 유학 생활 당시 그의 성경책 표지 안쪽에 미리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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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8.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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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문헌사에 대한 탐구를 통해우리는 구약의 지적 일관성을 확증할 수 있다” “구약성서 각 권은 처음부터 성서에 속한 책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옛 문헌 전승이 전달, 수정, 보완되면서 궁극적으로 정경화 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현재의 텍스트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구약에 대한 문헌적이고 역사적인 접근법은 구약의 각 권이 보여주는 방식을 따라 그 책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특정 신학 주제에 집중하고 다른 것은 언급하지 않는 이유, 특정 사건은 설명하면서 다른 것은 생략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구약 문헌 역사 연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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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8.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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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선포하는내용과 일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땐 불편하다.” 좋은 설교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회중에게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되고 능력으로 발휘되는 것, 이를 위해 목회자들의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살아있는 설교를 위한 책 세 권을 소개한다.“설교자는 메시지를 체화해야 한다. 그것은 단지 말들을 설득력 있게 사용하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선포하는 내용과 일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땐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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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8.0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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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부할 것인가를 적극적으로 결정했으며,종교적 가치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주류 미국생활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는지를 분별했다” “아미쉬인들은 20세기에 도시화, 산업화, 정부 및 기술의 힘이 무수한 방식으로 미국 사회를 변화시킬 때에, 나라 창고의 뒤 선반에 몸을 숨기지 않았다. 그들은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부할 것인가를 적극적으로 결정했으며, 종교적 가치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주류 미국생활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는지를 분별했다.”아미쉬 하면 첨단기술의 발달과 산업 발전 등 현대문명을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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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7.2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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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살아있는 한, 신앙은 늘 상처 입고, 위기에 내던져지고, 가끔은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 우리 신앙은 다시 깨어나기 위해 냉담해질 때가 있다. ‘못 자국들’을 볼 수 있는 상처 입은 신앙만이 믿을 수 있고 치유할 수 있다.” “나는 피 흘린 적도, 상처 자국도, 흉터도 없는, 상처 입지 않은 신, 이 세상에서 내내 춤만 추는 신들과 종교들을 믿지 않는다. 그것들은 오늘날 종교 시장에서 그들의 휘황찬란한 매력만 보여주고 싶어 한다.”부활하신 예수께 손의 못 자국, 옆구리의 창 자국을 확인하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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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7.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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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는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지중해 세계와 로마 세계에 확산될 수 있었을까?“이방인, 여성, 노예 등 사회적 타자에 대한 환대와 포용이 초대교회 성장의 가장 큰 힘”선교 효율 높이기 위해 교파 간 협력 꽤했던 선교사들, 그러나 사분오열한 한국교회, 일본의 정치 공산당과 사회주의, 민족주의 등과 어떤 관계성을 가지며 발전했는지 조명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나면서 한국교회가 얼마나 본질로부터 멀어져있는지를 확인했다. 그렇다면 본질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시급한데, 그 첫 걸음으로 기독교 역사를 살피며 미래의 방향을 모색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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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7.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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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 부부는 자신들의 집을 ‘라브리’(L'Abri, 쉼터, 피난처)라고 이름 짓고 찾아오는 사람은 누구나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인생의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진지하고 간절하게 찾는 이들이라는 것” “라브리는 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의 영적 피난처입니다. 특히 인생의 의미나 목적을 찾는 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씨름해야 하는 기본적인 철학적 문제들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곳입니다.”라브리는 ‘피난처’나 ‘은신처’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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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6.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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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한 하나님, 도덕적인 심판자하나님, 배타적인 하나님,또는 사람들을 용서하기 위해서희생제물을 요구하는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해악” 기독교가 전통적으로 가르친 하나님이 예수가 믿었던 하나님과 전혀 다르다고 말하는 저자는 올해 구순을 맞이했다. 저자는 기독교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행한 끔찍한 범죄들을 지적하고, 다시 하나님에 대한 예수의 혁명적인 통찰에 주목할 것을 촉구한다.저자의 제안은 단순명료하다. ‘하나님을 예수께서 생각하신 것처럼 생각하자’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지만, ‘예수 자신이 하나님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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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6.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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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그리스도교가 시작된 특징은 천주교든 신교든 선교사보다 먼저복음이 이 땅에 들어왔다는 점이다. 선교사보다 자국민에 의해 선교가 시작된 것은세계교회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한국 개신교는 천주교와 달리 선교할 때 하층계급에서 출발했다. 이를테면 천주교의 복음의 씨는 문전옥답에, 개신교의 복음의 씨는 버려진 땅에 뿌려졌다. 그리하여 문전옥답에 뿌려진 복음의 씨는 곧 싹이 나와서 무럭무럭 자랐으나 자꾸 뽑혔고, 버려진 땅에 뿌려진 복음의 씨는 땅 임자가 업신여기는 사이에 땅 속 깊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우리나라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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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5.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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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요한복음 11장을 복음의 절정이요‘그리스도의 계시가 세상에서 완성되는 지점’, “독자들이 믿음에 대한기본적인 이해에서 완전한 이해로 넘어가기를 희망하는 설화자의” 열망이 담겨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믿음의 요소로 꼽히는 부활신앙, 사도신경 신앙고백에서 매번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믿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부활신앙에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부활신앙은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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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5.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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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자가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 당신의 성심으로 양들을 이끌 수 없다면사목은 일이 되고, 그 일은 결국 영혼 없는 인간의 몸짓에 불과합니다”‘양 냄새 나는 목자’로 살고자 애쓰는 삶의 모습 귀감 “사목이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서 나오는 ‘모든 인간 구원의 봉사’를 위한 성사라 한다면, 제가 주의하고 버려야 할 것은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도 시작된 성직자로서, 목자로서의 ‘관료주의’였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교계 제도의 조직적 특성이 교회의 존립 이유와 그 본뜻을 넘어선다면 목자는 본당 안에서 관료주의에 젖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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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5.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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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불필요한 갈등이나 비극을 예방하는 데,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는 데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역사의 지혜”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교회의 난제를 풀고 미래를 준비하는 길, 역사에서 찾아보자. 기독교 역사를 조명한 책들이다.는 기독교의 처음 출발에서부터 흥망성쇠의 역사적 상황과 배경에 이르는 2천년의 발자취를 세계사와 더불어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10년 전에 발간되어 5만의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로 이번에 전면개정증보판으로 펴냈다.오늘 당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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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4.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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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란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그렇다면 건강한 교회란 어떤 교회일까? 크기를 떠나서 교회다운 건강한 교회가 아닐까. 건강한 교회, 교회다운 교회를 제시하는 책들이다.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펴낸 책이다.독특한 점은 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집필에 그리스도인 경영학자 3인이 나섰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대부분은 교회의 대형화 흐름에 응축돼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대형교회가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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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4.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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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니었다면 복음의 토착화를 이뤄온 한국교회 역사 자료를 이토록 풍성하게 만날 수 있었을까? 지난 30년 간 한국교회사 연구자로 오롯이 한 길을 걸어온 이덕주 교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동안 한국교회사와 관련해 쓴 책이 40여 권, 논문과 기고문, 수필 등으로 한국 기독교 초기 역사를 밝힌 것이 5백여 편에 이른다. 그가 15년간의 교수(감신대) 생활을 마무리하고 올해 2월 정년퇴임하면서 또 한 번 한국교회에 귀한 선물을 내놓았다.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가 그동안 이덕주 교수가 발표한 글들 가운데 미발간 논문 37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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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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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은 분명 교회의 학문이지만 교회라는 담을 넘어 지속해서사회의 영향을 받았고 또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리스도교가 본래 갖고 있던 모습과 사회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일에신학이 기여하여 오늘날 세계에 말을 건네고 대화를 시작하는 ‘신학’이어야 “종교에 대한 회의와 비판이 점증하는 이 시대, 특히 그리스도교를 향한 비판이 점증하는 이 시대에 이 책은 그리스도교의 의미, 그리스도교 신학의 의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한국과 일본의 근현대 그리스도교 역사 및 사상사를 연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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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3.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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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Me Too!(나도 폭로한다)” 열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권력을 이용한 성추행에 입을 다물어야 했던 피해자들이 용기 내어 문제를 바로잡는 데 나서면서 법조계를 비롯해, 예술계, 정치계, 종교계를 망라하고 비상이 걸렸다. 이 책은 미국 메노나이트의 저명한 신학자의 성추행 사건을 다루고 있다.책은 메노나이트 계간지가 존 하워드 요더(1927~1997)의 성추행 사건을 2015년 특집으로 다룬 것을 단행본으로 만든 것이다.당시 메노나이트 소속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윤리학자요 신학자로서 교파를 넘어 평화신학의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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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3.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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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한 방울, 생명의 신호요 살아있음을 알리는 절규였다.이 책의 주인공인 앙젤 리에비가 경험한 실화다. 급성희귀병으로 몸이 완전히 마비되어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되었던 그녀는 모든 것을 듣고 알고 느끼고 있으며, 끊임없이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고 처절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 그녀는 죽은 듯한 모습뿐, 병원 의료진은 그녀를 죽은 사람처럼 대했다.장례식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통보가 있은 지 며칠 후, 엄마가 살아있는 것처럼 걱정하지 말라며 다정하게 건넨 딸아이의 말에 감동받은 앙젤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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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3.21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