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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책 속에서 이틀 밤
오랜만에 도쿄에 다녀오면서 이색적인 곳에서 묵었다. 도미토리형 숙소인 ‘북 앤 베드(Book&Bed)’ 신주쿠점. 도쿄에서도 손꼽히는 환락가 가부키초(歌舞伎町)―언젠가 함께 간 친구는 이 일대를 ‘소돔과 고모라’라며 씁쓸해했다―한쪽에 이런 곳이 있다는
송승호   2018-12-12
[books] 종교개혁 신화, 우리는 무엇을 오해했는가
“이미 루터 시대부터 이 ‘개신교’란 단어는 어떤 일관된 신학적, 조직적 의미를 갖추지 못했다. 2001년 판 에 의하면, ‘개신교’는 전 세계적으로 대략 33,000개의 독립 교단으로 갈라져 있다.” 세계적으로 개신교 갈래가 3만3천개나 된다니 놀랍
정찬양 기자   2018-12-12
[서평] 파란 눈의 선교사에게 비친 조선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게일 선교사’, 파란 눈의 선교사에게 비친 130여 년 전 조선의 모습은 어땠을까.1888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조선 땅을 밟은 제임스 S. 게일 선교사(1863-1937), 그는 정동에 모여 살면서 좀처럼 그곳을 벗어나지 않던
정찬양 기자   2018-11-28
[서평] 기적의 하나님 포기하고 고통 속에 머무르라
“인간이란 무엇인가? 도스토옙스키가 던진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그것뿐이다. …정말 제대로만 묻는다면 이 질문이야말로 단순히 질문이 아니라 이미 해답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준 사람, 그가 바로 도스토옙스키다.”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정찬양 기자   2018-11-28
[책과 사람] 희망으로 가는 통로, 고난
“교회건축을 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둘 빠져나가고, 은행 대출이자는 점점 늘어나 감당하기 벅차게 느껴졌고, 고난의 시간이 자꾸 지나가면서 ‘내 능력으로는 안 되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점점 자
이종덕   2018-11-28
[books] 인간의 불완전함 속으로 들어오신 하나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올해도 거리를 울리는 성탄 캐롤 속에서, 교회 성탄 맞이 행사를 준비하며 분주하게 성탄을 보내야 할까.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절기가 시작됐다. 구원여정의 서막을 알리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 오늘 우리에게도 큰 기쁜이 되도록
정찬양 기자   2018-11-28
[books] “철학과 신학, 인간 사고 영역에서 벌어지는 영적 싸움”
“신학과 철학의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사람들과 모든 민족들에게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기를” “성경은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원리다. 우리의 철학적 사고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전 10:31). 어떤 사
정찬양 기자   2018-11-28
[서평] 신간안내
확신의 죄(피터 엔즈 지음/이지혜 옮김)=‘올바른’ 생각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법을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한 ‘확신’을 동일시하는 것, 건전한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름’만을 지
정찬양 기자   2018-11-14
[서평] “인간의 더러움에서 눈 돌리지 마라”
“만약 그리스도교 작가가 있다면, 그 또는 그녀는 인간의 아름답고 깨끗한 부분만 쓰는 게 아닙니다. 보통의 소설가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더러운 부분, 추한 부분, 눈을 돌리고 싶은 부분을 씁니다. 보통의 소설가와 다른 것은 그 작품 안에서 악이나 죄에
정찬양 기자   2018-11-14
[서평] 하나님은 좋지만 교회는 싫다는 사람에게
“대다수 사람들이 ‘지금 있는 지역 교회들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곳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응답한 통계 결과를 우리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사는 그 자리에 교회를 발전시키고, 사람들이 사는 그 자리에서 사람들과
정찬양 기자   2018-11-14
[책과 사람] ‘라크리마 크리스티’
‘라크리마 크리스티 델 베수비오(Lacryma Christi Del Vesuvio)’베수비오 산에서 흘린 ‘그리스도의 눈물’이라는 의미의 와인 이름이란다. 와인 이름이 어찌 이리 심오할까 싶어서 찾아보니 전설 같은 배경이 있긴 하다. 그런데 나는 ‘라
조애신   2018-11-14
[books] 꿈에 그리던 시칠리아 여행, 나이를 잊다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이 어떻게 꿈에 그리던 시칠리아 여행을 실행에 옮기게 됐는지 설명하는 머리말의 한 대목에서 빵 터졌다.“문제가 생겼다. 나이를 깜빡 잊고 있었던 것이다. 80세가 넘은 부부가 사는 집에서는 두 달 후에 할 일을 미리 약속 잡으면
정찬양 기자   2018-11-14
[책과 사람] 책벌레 군주 정조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는 철저히 제왕학에 기초하여 손자 정조를 훈육했다. 조선시대 군주들이 학습한 제왕학은 정치의 득실과 인물의 능력, 민생의 고락을 파악하는 현실적인 학문이었다.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던 정조는 백일이 되기 전부터 글자에 관심을 보여 부
송광택   2018-11-07
[서평] 시대적 이슈, 교회의 역할은?
11월호(통권 719호)는 특집으로 ‘기후변화’와 ‘한반도의 평화, 평양과 뉴욕 방문기’를 실었다.특집 1 ‘기후변화’에서는 세계적인 문제로 자리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실태를 분석해 종교로서 감당해야 할 책무와 행동양식을 서술했다.ICE네트워크
정찬양 기자   2018-11-07
[서평] “쾌적한 유람선 아닌 전투하는 교회로 서라”
“영원한 도성 새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유람선을 타고 항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태세를 갖춘 전투함을 타고 사단과 싸우며 전진하고 있다. 이것이 세상에 있는 ‘전투하는 교회’(에클레시아 밀리탄스)이다. 이 싸움에서 승리한
정찬양 기자   2018-11-07
[서평] 170여 국 27만여 선교사, 현장을 한눈에
1907년 장로회 독노회가 최초의 선교사를 제주도에 파송하면서 시작된 한국교회 선교역사가 올해로 111년을 맞았다. 뜨거운 선교 열정으로 세계 170여 국에서 27만여 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가운데 그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별 선교전략
정찬양 기자   2018-11-07
[서평] 왜 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신앙 따로 삶 따로의 이원화 된 모습이 한국교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지 오래, ‘도덕적 삶 속에서 다가오시는 하나님’이라는 부제의 책은 도덕적인 삶과 신앙을 직결시킨다.고전 윤리학자인 존 헤어는 도덕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인, 어떻게 우리가 도덕
정찬양 기자   2018-11-07
[books] ‘그리스도론’은 어떻게 우리에게 와 있나
“고전적 시기에 나타난 그리스도론은 단순히 연구의 결과가 아니라그들의 삶과 신앙, 학문적 심오함, 순교적 열정의 결과다.21세기에 그리스도론이 어려움에 부딪힐 때, 기독교가 열정을 잃을 때,고전기에 와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전적 시기에
양승록 기자   2018-11-07
[책과 사람] 편집자의 소확행
제목 하나에도집중하고 편집에도 공을들이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행복을 이루는 게 헛된대박을 좇는 것보다천만 배는 낫다.결국 소확행은 스스로만족감을 찾아가는여행이다. 파랑새는먼 곳에 있지 않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
박상문   2018-10-24
[서평] 민중신학 ‘다시 읽기, 다시 쓰기’
민중신학이 오늘의 구체적맥락 속에서 어떻게작동되고 유통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찰 “민중신학이 여전히 동시대적이고 당대적일 수 있다면 그것은 전체로 환원될 수 없는 부분들의 편에 서기를 자임하기 때문입니다. 번영을 담보로 차이의 제거에 공모하는 신학이
정찬양 기자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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