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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인들은 리더의 고통이나 괴로움을 이해하고아는 이들이 적다. 그래도 리더는 포수처럼 알아주든 말든 우리 팀이 승리하도록 자기 일을 묵묵히 감당해야 한다.” 마침 가까운 곳에 돔구장이 생겨서 가족과 간다. 그동안 내가 사는 동네를 물을 때면 ‘고척동’ 해도 아는 사람들이 드물었는데, 이제는 ‘고척 스카이돔’이란 근사한 이름으로 많이 유명해졌다. 구민 혜택을 받아 7천원만 주면 경기장을 걸어서 가니 신나는 일이다. 멀리 외야에 앉아도 응원열기와 선수들의 열정에 푹 빠지게 된다.언젠가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께서 강연 중에 “야구는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7.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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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구원의 한 측면이며 믿음의 일이고 아름답고 신비한 일입니다. 그런데 오해로 인하여 성화가 좌우로 공격을 받아 그 자리가 없어지곤 합니다. 요즘 한국교회에 성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화의 강조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칭의라는 주제로 성화를 공격하는 양상을 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윌터 마샬 저/복있는사람 간행)입니다. 1692년에 출판된 이 책은 성화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중에 하나라는 평을 듣습니다. 조금은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7.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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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도 최 집사님의 초대로 장애인 몇 분과 부여에 갔습니다. 그때도 음식을 많이 준비해 같이 간 일행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아서 싸오기도 했습니다. 그 집사님께서 올해도 장애인 몇 분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집사님 댁에 도착하니 벌써 푸짐한 아구찜과 각종 김치를 담아 식탁을 차려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접하는 것이 기쁨이라고 말씀하시며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최 집사님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지체1급 장애인입니다. 직접 운전하며 남편과 함께 폐지를 모아 파는 일을 하시는 분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7.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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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성도들 눈치 보지 말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 리더들이 배짱을 키워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기업들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이 필수이다. 그러나 교회는 다르다. 성도들이 원하는 것을 교회가 부응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캐치하여 성도들에게 사명으로 알려주고 응답하게 하는 것이 맞다.성도들을 통해 듣는 소리는 주로 교회행정이나 조직편성, 예산집행에 대한 개선사항들이다. “복도에 쓰레기통을 비치하자”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7.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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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무더운 여름날 건강을 다스리면서 주의 복음의 최전선을 지켜가는 성도들을 보호하소서.험지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하는 선교사들을 인도하소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인류의 정신적 진보를 위해 가르침을 늘 주시는 아버지여, 한국교회를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 인도하소서.주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7.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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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있어 제일 아쉬운 것은 기도 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기도를 잘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고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새벽기도가 있는 유일한 나라이니 기도는 일등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나는 한국교회가 제일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기도라고 생각합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D. A. 카슨 저.복있는사람 간행)입니다. 카슨은 예배학 및 요한복음의 권위자이고 현존하는 세계적 학자로 아주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이룬 사람입니다. 저자는 바울의 기도를 성경에서 찾아보기 전 1장에서 자신이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7.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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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급한 장례라도 나면 어쩔까 싶어 해외에 나가려면 큰 맘을 먹어야 한다. 다행히 교회 앞에 공원이 있어 스트레스가 밀려온다 싶으면 밖으로 나간다.” 아파트 위아래 층에 사는 사람들과 별로 말 섞을 일이 없다. 그저 눈인사만 주고받을 뿐이다. 그들도 내가 목사인 줄 아는지 경계하는 눈빛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다르다! 아이들은 내가 누군지 모르고 그냥 꾸벅 인사한다. 나 역시 공연히 이상한 아저씨로 비쳐질까 싶어 과분한 말을 걸지는 않는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엘리베이터 8층에서 여자아이가 탔다(우리집은 11층이다). 방과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7.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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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리 아버지. 가뭄 끝에 물난리가 나고 태풍이 또 뒤따르는 등 아직 우리들은 봄 평안도 다 마련하지 못했나이다. 조금은 뒤늦은 봄, 고르게 쏟아주실 장맛비 의지하여 최소한 평년작은 되게 하옵소서.그리고 보다 더 갈급한 은혜, 신령한 진리로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시켜 주소서. 주 예수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7.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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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잘 나오던 한 성도의 가정이었는데, 요즘에는 그의 아내만 가끔씩 보이고 그의 남편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이유인즉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회 다녀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어떤 믿음으로 교회 다녔는지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듣고 나니 내 마음도 아픔으로 다가왔다.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아내 성도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 딸을 만나달란다. 몇 년 전에 결혼했고 두 아이 엄마인데, 지금은 이혼을 결심하고 별거 중에 있다는 것이다.생각해보니 가끔 우리 교회에 아이와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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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화요 예배에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휠체어를 타신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이 있습니다.그는 우리를 보면 늘 잔잔한 미소로 인사합니다.그분은 장애를 가지고 방안에만 계실 때 이웃에 있는 천주교인을 만나 성당에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성당에 열심히 다니면서 위로 받고 신앙생활 하다가 오래 전에 장애인 화요 예배에 나오시는 중입니다.그분에게는 남매가 있습니다. 딸은 결혼해 잘 살지만 아들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장애인이기에 아들의 미래를 어떻게 해볼 수 없었다며 안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6.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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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문제는 엿새 동안에 일하지 않고, 일곱째 날에도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가뭄이 와도, 흉년이 와도 엿새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따라 힘써 일하자.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맡기고 쉬자.” 비가 오지 않아 농사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그러나 제목만 보고 성급하게 여기지 않기를…. 이 땅의 가뭄은 여름이 오고 장마가 내리면 해갈된다. 문제는 영적가뭄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게다가 영적 가뭄은 장마철이 없다는 것이다.시대를 읽으면서 교회를 직시하는 지도자들은 목회 현장이 예전과는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6.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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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6·25국난, 민족 내부의 전란, 그 무참한 민족의 상처를 치료하고 동북아의 기독교 왕국이 되도록 기도하나이다.아버지여, 우리는 은혜를 간절히 소원하나이다. 지금 북한은 핵무기로 무장하여 우리는 물론 세계를 위협하고 있나이다. 저들의 강포함을 거두게 하시고, 우리는 더 기도하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6.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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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에 집회 다녀왔던 교회의 집사님이 전화했다. 내용인즉 친정언니 때문이란다. 작년 10월 달에 군 입대 3일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였다. 시간이 갈수록 언니 내외가 점점 힘들어 한단다. 죄책감, 자책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동생 집사의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언니와 형부를 만나 줄 것을 부탁했다.신앙 상태를 물었다. 아들 잃기 전에는 가끔씩 교회 나갔고, 그 아들 역시 어렸을 때는 엄마 따라 교회에 나간 적 있단다. 요즘 들어 나름 열심히 교회는 나가고 있는데 예배드릴 때마다 먼저 간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6.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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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라는 인격적이신 분이 사람의 언어를 통해 의미를 담아 전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말씀을 본래의 의미를 버리고 제멋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느낍니다.이번에 목회자 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데이비드 R. 바우어 외 1인 저/CLC 간행)”입니다.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할 때 흔히 연역법과 귀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오직 귀납법적 성경연구만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저도 철저히 저자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많은 설교가 연역법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6.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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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부교역자 한 분이 내게 물었다. “한여름인데 심방합니까?” 근래에 와서 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성도들 숫자가 늘지 않는다. 전도해도 예전처럼 들어오지 않는다. 들어오지는 않고 떠나는 성도들이 늘어나니 총 교인수가 줄어드는 것이다.그래서 나는 최선을 다한다. 오히려 이런 때에 영적 출력을 높이자고 부르짖는다. 한여름에도 전도하고, 한여름에도 모여 기도하고, 한여름에도 성도들 가정과 기업을 찾아 심방하는 것이다. 더운 날이면 누군들 쉬고 싶고, 편하게 책상에 앉아있고 싶지 않으랴만 그렇게 해서는 예전과 전혀 다른 목회환경에서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6.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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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6.25 민족상잔의 진정한 의미는 통일 대한민국 시대의 출발이었으니 통일되게 하소서. 수백만 명의 희생자를 낸 그때 그 3년,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남북 대치 또한 통일시대의 통증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아버지,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게 하소서. 적폐가 적폐를 낳지 않게 하시고 국난과 정변도 통일시대의 산통이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6.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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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6월, 6·25를 생각합니다. 수백만 명의 희생자를 냈으며, 아직도 분단, 그 세월이 67년입니다. 아버지, 통일의 길을 열어 주소서.남북분쟁이 세계분쟁사의 핵심이 되고 있는 오늘, 아버지여 우리에게 평화의 길을 가르쳐 주소서. 남쪽에는 1천5백만 명의 신·구 기독교, 북한에도 1백여만 명이 기도할 줄 압니다. 주여, 길을 열어 주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5.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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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불만을 갖지 않도록 부교역자들과 시간을 갖고인격적으로 열려있는 관계를 가져야 한다.” 서비스 업계에서는 불만족고객 한 사람이 보통 10명 이상의 타인에게 불만을 전달한다고 한다. 요즘처럼 SNS가 발달된 시대에는 훨씬 그 파급력이 크다. 문제는 외부에서의 불만보다 내부에서의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방치하는 경우 영향력이 더욱 크다는 점이다. 내부 불만자들이 불만을 외부에 표출할 때 외부인들은 조직 안에 있는 사람의 불만을 더 신뢰하게 된다. 그러므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그냥 방치하기보다 대처해야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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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애인 화요 모임이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마음이 바쁘고 설렙니다. 애타게 오늘만 기다리는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사는 장애인들은 누군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도시에 나올 수 없는 환경이라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우리 차를 몹시 기다립니다.매주 화요일이면 이곳저곳에서 봉사 차량을 타고 모임에 참여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논산시에 있는 다섯 교회에서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장애인들을 섬겨 주는 성도들의 손길에 우리는 늘 감동을 받습니다.오늘은 새로운 회원이 등록했습니다. 그는 90세의 어르신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5.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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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등록하신 성도님이 계시다. 우리교회 권사 집사 내외분께서 사업하는 곳에서 전도한 분이셨다. 교회로 인도할 때 그분이 말하기를 ‘절대 등록은 안 할 것이고 혼자 가만히 예배만 드리고 올 것이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당부하시더란다. 그런데 새 가족부에서 준 등록카드를 적고 나서 다시 당부하더란다. ‘찾아오거나 연락하지마세요! 그러면 안 나옵니다!’ 참으로 특이한 분이셨다. 2부 예배인 오전 9시 예배를 드리고 인도하신 권사님께 새 가족실로 모시고 오라 했다. 그랬더니 모두 안 된다는 것이다. 예배만 드리기로 했기 때문에 큰일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5.24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