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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는 축복일까 아니면 부담일까?십일조 문제는 목회자들에게 오랜 고민거리로 자리하고 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서 마땅히 드려야 하지만 성도들이 이를 부담으로 여기는 현실 때문이다.저자는 ‘십일조를 현대인들에게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길’이라는 부제로 성경에서 말하는 십일조의 진실을 밝히고 교회에서 십일조를 교육하고 설교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제시했다. 책에서는 목회자들이 십일조를 설교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크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면서 십일조가 성화의 삶을 살게 하는 통로라고 말한다.2장에서 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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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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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통권 710호, 대한기독교서회)는 ‘요가, 운동인가 종교의례인가’ 주제로 2월호 특집을 다뤘다.우리나라에 문화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은 요가, 그러나 지난해 9월 예장통합 총회는 요가와 관련해 이단사의비대책위원회가 작성한 ‘요가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힌두교의 전통적 수행법인 요가를 기독교 신자들의 신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교회가 요가의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에서는 류경희 박사(전 서울대학교 외래교수)와 심준보 교수(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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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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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핵심은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그분의 위엄과 영광에 합당하게 전인격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오늘날 교회가 세속화되고 위기에 처한 이유로 교회가 하나님과 그분의 계시에 합당한 반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즉 교회가 참된 예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교회가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배 회복, 예배가 전제하고 있는 신학에 대한 성찰이 시급하다고 짚는다.교회가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반응을 스스로 교정하고 개선하면서 올바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갱신에 나설 것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해 예배의 의미를
서평
정찬양 기자
2018.01.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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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라면 말도 조심해야 하고 글도 조심해야 한다.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사람 됨됨이’를 반영하는 거울이다.”생각과 의미를 전달하는 말과 글은 어떤 단어를 얼마나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느냐가 중요하다. 교회의 설교자, 강연자, 기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전문 사역자와 평신도 리더들이 공적 모임에서 구사하는 한자어와 순수 우리말을 올바르게 말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70% 이상이 한자인 현실 속에서 그 뜻을 막연히 알아 자주 틀린 말을 반복하는 것을 지적, 특히 다수에게 파급력을 미치는 설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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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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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초적인 토양화 작업들이 필요한 것처럼, 사역에 있어서도 든든한 터 닦기와 그 위에 지붕 전체를 떠받칠 기둥들을 세우는 일이 단계별로 탄탄하게 이뤄져야 한다.” 교회들마다 주일학교 숫자가 줄어들어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어갈 다음세대에 대한 고민이 큰데, 주일학교 아이들이 5명에서 1천명으로 성장한 시골교회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주인공은 바로 거창중앙교회다. 책은 교회의 담임인 이병렬 목사가 예배당이 휑하던 부임 당시부터 시작해 ‘유년주일학교 천 명 하라!’는 사명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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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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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존재하는 파괴적인 슬픔과 혼란의 주된 원인들 중의 하나는, 우리의 기대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비극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악과 고난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난과 악에 대한 주제를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는 신정론 관점에서 다룬 책이다. 저자는 성경에 기반을 둔 입장에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고난과 악의 조화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예상치 못한 큰 문제와 고통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혼란을 겪기도 한다. 질병, 사고, 관계의 문제 등에 대해 “왜 나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거나 그 고통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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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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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정교한 인간의 몸, 누가 만들었을까?‘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몸의 신비’라는 부제로 인체의 구성과 기능, 작동 원리 등 그 특징을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우리 몸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진리를 전하는 창조과학 책이다.진화론으로는 인체의 복잡하고 섬세한 설계, 상호 의존적 특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음을 밝히고, 그 모든 특성이 계획된 설계의 증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창조의 진리를 이해하고 견고한 믿음의 기초를 세우도록 돕는다.인체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설명이 간결하고, 사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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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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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부모는 지식 위주, 성적 위주의 교육을 탈피해 지혜와 신체적, 영적인 성장을 교육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이웃 사랑을 기반으로 한 사회성, 기쁨, 평화, 감사와 같은 긍정적 감정(사고)의 형성을 자녀교육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모든 교육의 기초는 신앙교육, 모든 학습의 기초는 책 읽기’라는 사상 위에 1992년 ‘한국기독교청소년교육원’을 설립하고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부모와 청소년을 교육하는 일에 헌신해온 조만제 장로의 ‘성경적 자녀 교육 원리’를 정리한 책이다.저자는 오늘날 가정과 교회, 학교와 사회가 물질만능과 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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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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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인생 50년, 결혼인생 50년. 의사로서, 신앙인으로서, 한 가정의 맏며느리이자 어머니로서 자신의 자리에서 신앙의 실천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샘병원 설립자 황영희 박사의 신앙과 삶의 여정을 엮었다.판사가 되라는 부모의 권면을 뒤로하고 의사의 길에 들어섰다. 의료를 통한 선교와 구제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 여겨 국내에서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장학 사업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지구촌을 넘나들며 긍휼과 사랑을 베푼 저자의 이야기는 마음에 따뜻함과 감동을 전해준다.작은 의원으로 시작한 지 50년이 지난 현재 안양샘병원, G샘병원, 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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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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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그리스도인에게는 무엇보다 하루하루 말씀과 기도로 신앙의 기본을 다져가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터, 매일의 걸음을 말씀의 깊이로 다가가도록 이끌 책들을 소개한다., 는 성경 본문에서 ‘관점’을 찾고 그것을 중심으로 설교를 풀어내는 ‘관점설교’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CPS 보여주는 설교학교’ 대표 최식 목사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분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는 설교들을 엮은 것이다.최식 목사는 CPS 보여주는 설교학교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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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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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한흠 목사의 설교세계(박응규 지음)=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구령의 열정으로 설교하고 목회했던 고 옥한흠 목사의 사역 세계를 재조명했다. 옥한흠 목사가 목회자로서의 기반을 닦아가던 시기부터 시작해 옥한흠 설교의 신학적 배경, 개요와 주제들, 그의 설교의 특성과 영향 등을 정리했다. 저자는 옥 목사의 설교와 제자훈련이 긴밀하고도 유기적으로 연관되었음을 밝히면서 종교개혁 유산을 한국교회 상황에 잘 적용했다고 평하고 있다(CLC).■ 당신의 신앙점수는?(김홍만 지음)=신자들 각자의 구원과 신앙 상태를 성경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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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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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문제를 영성의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근본적인 회복의 가능성을 모색한 책이다. 중독에 대한 다양한 현상들을 소개하면서 그것이 영성이라는 도구를 통해 어떻게 치료될 수 있는지에 대해 학자들과 현장전문가들의 글을 엮었다.현대인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된 중독에 대해 영적인 측면의 의미나 기능에 대한 합의는 없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중독자 치료의 임상 전문가들과 목회임상 전문가들의 반성적인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1부에서는 중독 연구 분야의 간략한 역사와 함께 그 속에서 영성과 종교에 관한 최근의 상황을 제시했다. 2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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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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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지 두 달 된, 거지꼴의 미국인 청년이 강원도 양양의 라브리 공동체를 찾은 내용으로 책은 시작된다. 그가 한국까지 와서 찾고자 했던 것은 바로 ‘진리’, 미국의 대학에서 한 스님으로부터 ‘참 진리를 알고 싶거든 서울로 오라’는 한마디에 이끌려 서울의 사찰로 수행 차 왔지만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양양의 라브리 공동체를 찾았다.그는 이곳의 예배에 참석해 라브리 간사의 설교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리’를 발견하고는 기쁨을 안고 다시 자신의 삶의 자리로 돌아갔다. 가을이면 오색 찬연한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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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1.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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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은 십자가가 그려진 도화지가 아니라, 십자가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오려낸 삶이다.”의 저자 곽희문 선교사의 삶과 신앙의 고백이 담인 책이다.10여 년 전, 예수와의 만남 후 복음에 인생 전부를 걸기로 결심하고 복음을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풍요로운 삶을 정리하고 광야 같은 케냐 고로고초 빈민가로 떠났다.초등학생이던 딸이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케냐 사역도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꽤나 넓어졌다. 겁 없이 무슬림 지역에 들어가 크리스천 학교를 세우고, 거기서 하나님을 예배한다. 그리고 꿈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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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12.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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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어떻게 아이를 길러야 하나요?”인생에 답이 있다면 과연 좋을까? 모두가 천편일률적인 답을 찾아가는 인생들로 이뤄진 세상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런데 꼭 답이 있다면 좋겠다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육아다. 아이를 낳는 것과 동시에 ‘부모’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지만,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난관과 변수들 속에 부모들은 ‘정답’을 갈구한다. 육아의 정답 과연 찾을 수 있을까?책은 사람들의 풍경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표현해온 다큐 사진작가인 저자가 아이와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한 하루하루의 일상을 담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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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1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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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냉철한 현실 진단과 미래에 대한 분석 그리고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 책은 한국교회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는 65인의 교계 전문가를 통해 10년 뒤 한국교회를 전망한 내용이다.극동방송 ‘교계전망대’를 통해 실천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로부터 리서치전문연구소 대표, 교회성장연구소장, NGO단체 담당 전문가, 현장 목회자, 해외 선교사 등 교계 전문가 65명과 현재 한국교회에 닥친, 그리고 앞으로 다가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통해 그 전망과 대안을 내놓았다.△한국교회,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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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12.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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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 새해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나침반으로 삼아야 할 두 단어다.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로 이끄는 책들을 소개한다. 은 1년 365일 매일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꾸민 것으로 무엇보다 교파를 초월한 12명의 목회자가 집필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명이 한 달씩 묵상할 말씀을 담당해 성경의 흐름에 따라 강해설교로 제작, 교파, 연배, 성향이 다른 12명의 목회자들이 ‘말씀’ 중심으로 하나 되어 만들어낸 하모니가 말씀의 깊이를 더한다.이번 책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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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12.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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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택은 단순히 시혜적 의미의 자선활동만이 아니라, 참으로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인간다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한 길잡이가 바로 사회교리다.”가톨릭 교회의 사회사업은 한국의 종교들 중 인지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가톨릭의 봉사 지침을 포함해 당대의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교회의 사회적 전통을 체계화하는 ‘가톨릭 사회교리’를 101가지 문답으로 정리한 책이다.‘가톨릭 사회교리’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비오 11세와 비오 12세 교회 때로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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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12.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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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육에 대한 이해와 정리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라.성령 하나님은 인간의 영을 통해 이적을 행하시고 사탄은 인간의 혼을 통해 이적을 행한다고 주장한다. 워치만 니는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를 영과 혼과 육 이렇게 세 개 영역으로 구분해 설명하면서 영은 하나님과 연결된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영역으로 구원 받은 인간은 영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과 관계 맺고, 육은 외부의 감각 세계와 관계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곳으로 인간의 가장 저차원적인 영역이며, 혼은 자아와 관계하며 자의식을 형성하는 곳이라고 정의한다. 영과 육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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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12.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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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초기 사역한 선교사 로제타 홀(1865~1951)이 막내 딸 에디스 마가렛 홀을 출산하고 기르면서 써내려간 육아일기는 ‘주는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시 10:14)라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아이는 남편 윌리엄 홀 선교사가 병으로 사망하고 얼마 후에 태어났다. 아픔 속에서도 정성스럽게 생명을 키워갔지만 아이는 세 살을 넘기지 못하고 이질에 걸려 아빠의 곁에 묻혔다. 남편을 잃고 위로자 같았던 딸마저 잃은 엄마의 심정은 어땠을까. 두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일기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로제타 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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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12.2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