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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성장하지 못하는 원인의 네 번째로 목회자의 부정적인 사고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교회가 성장하지 못한 일부의 목회자 상담에서 유사한 부정적인 언어를 들을 수 있다. “너무 지쳐 있다”, “안된다”, “나는 안돼”,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나는 흙수저야” 등등 이들의 언어는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어 이미 결정을 낸 상태에서 “나는 안 된다”라는 결과를 내놓고 하는 언어들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는 밥상을 다 차려 나도 밥을 먹지 않는다. 그냥 수저를 들기만 하면 되는데 수저를 들기 전에 먼저 트집을 잡는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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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20.12.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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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성장하지 못하는 원인의 세 번째로 일방통행적인 설교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목회자의 상담에서 느끼는 것은 간혹 어느 목회자는 자신의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심한 경우 상담자의 말에도 기울이지 않고 본인의 말만 하고 더 이상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목회자들은 설교에서도 일방통행적인 설교를 한다는 것이다. 즉 설교의 내용을 전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 설교를 듣는 회중에 관한 관심과 배려가 없다는 것이다.이런 목회자의 교회는 대체로 성장이 멈춰져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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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20.03.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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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상담에서 목회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으로 지금의 목회가 내가 가야 할 길인가 의심하는 목회자들의 상담을 많아진다. 개척 초기에는 열정적으로 목회를 했던 목회자들이 3~5년을 지나면서 회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개척초기에 성도들이 등록하면서 이렇게 하면 꼭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20~30명이 될 때, 교인들의 다툼으로 혹은 목회자의 반감으로 교회가 분란에 빠지면서 성도들이 일부가 나가서 반으로 줄어든 상황이 될 때, 목회자들은 허탈감을 가지게 된다.그런데 나갔던 성도들이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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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11.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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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대 유발 하라리 교수는 다음과 말을 하였다.“우리가 후속 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과목은 ‘감정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마음의 균형(Mental Balance)’이다. 지금까지는 20대까지 공부한 걸로 평생 먹고살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나이 예순에도 여든에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뭘 새로 배워야 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경직되어 있는 사람, 마음이 유연하지 않은 사람은 버티기 힘들 것이다. 감정 지능과 마음의 균형 감각이 중요한 이유다.”인생 후반에 들어 상담을 의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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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10.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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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청년의 내담자는 2019년 대학을 입학하고 부푼 꿈을 안고 대학 생활을 했는데, 1학기를 마치고 2학기에는 등록을 하지 않고 휴학을 하겠다고 고집하여 어머니와 함께 상담을 의뢰하였다. 내담자의 주 호소는 대학생활에서 새로운 친구와 사귀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었다. 내담자는 활동적이지 못하고 소극적인 청년으로 대학생활에서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1학기 동안 혼자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았다. 특히 PPT그룹 발표에서는 함께 준비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내담자는 대학생활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교생활에서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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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07.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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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의 시작은 언제나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 사고 때문에 시작이 된다.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 사고는 타인과 관계를 어렵게 하지만 자신의 삶도 어렵게 한다. 많은 내담자들이 자신이 늘 사용하는 언어와 행동, 사고가 탁월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랫동안 습관에 의하여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 사고를 쉽게 바꾸지 못한다.성경에서는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 즉 믿음에 7가지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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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06.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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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習慣)이란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이다. 최근에는 습관을 행동의 방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고나 언어에도 사용한다. 즉 부정적인 사고와 언어를 계속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가정에서 양육된 자녀들은 모든 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최근 기업에 사원을 채용하는 면접에서 신입사원의 부정적인 습관이 무엇인지 가려내어 불합격 처리를 한다고 한다. 학벌과 외모는 좋은데 부정적인 습관은 회사에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다.인지치료의 창시자인 심리학자 아론 벡(Aaron T. Beck)은 우울증의 증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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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04.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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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잠 18:20)”고 기록되어 있다. 즉 말의 영향력에 대한 기록이다. 음식이 배를 채워주는 것처럼 사람들의 긍정적인 말이 자신의 영혼과 타인의 영혼을 만족시키는 것이다.우리가 하는 말을 가장 먼저 듣고 반응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즉 자신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선한 말에는 선의 에너지가 작용하고 악한 말에는 악한 에너지가 작용한다. 그래서 옛 어른들이 모든 것은 말대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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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03.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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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다보면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들어왔던 말로 인해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의 호소는 거의 비슷한 말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 예로 가장 많은 말은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왜 태어나서’,‘너 같은 애가 뭘 할 수 있니?’,‘그럼 그렇지 기대할 것을 기대해야지’ 등등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아이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말들이다.어린아이는 칭찬을 듣고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도 있지만 인간도 어린 시절에는 칭찬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아직 미숙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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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02.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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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교계 기관이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목회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의 50%는 ‘목사 직분을 내려놓고 싶다’고 응답했고, 가족과의 갈등도 70%가 있다고 했으며, 스트레스 지수에서 90% 이상이 ‘높음’을 응답했다. 반대로 자신의 사역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는 20%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주목할 부분은 목회 기간 동안 안식년, 안식월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각각 10%만이 ‘그렇다’고 답했다.설문조사의 결과는 모든 목회자를 대변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시대 한국의 목회자를 이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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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9.01.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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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18세 청소년의 어머니가 상담을 의뢰했다.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방황한다는 것이다. 가출을 두 번 정도 했고, 지금은 집에 있지만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다고 어머니에게 호소했다고 한다. 18세 김 군의 아버지는 목사이며 중형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아들의 문제 때문에 사모인 아내와 자주 다툰다고 했다. 지금은 학교도 자퇴한 상태로 대한학교를 생각한다고 했다.Solution우선 가정환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김 군의 어머니는 남편에 대한 정보를 말하면서 ‘우리 목사님’이라고 불렀다. 남편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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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8.11.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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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40대 중반의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평상시 남편은 아주 가정적이며,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자상한 남편인데 한 달에 한두 번은 상상도 못한 욕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신혼 초부터 일어났지만 이런 행동 후에는 꼭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서 오늘까지 살아왔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 참겠다는 것이다. 상담 후에도 고쳐지지 않으면 이혼을 생각한다고 했다. Solution내담자의 남편이 큰 결심을 하고 상담에 임했다. 그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동네에서 욕쟁이 할머니였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의 집에서 이런 욕들은 아무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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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8.08.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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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50대 초반의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22살 아들이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아 서로 말을 하지 않고 지낸 지가 오래됐다고 했다. 아들은 마음이 여린데 아버지 얘기만 하면 화를 낸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았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사이가 벌어져 지금까지 서로 얼굴도 보지 않고 아버지가 말하려고 하면 집을 나가곤 했다는 것이다. 아들의 상담에서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늘 아들에게 “넌 아빠를 닮지 않았어!”, “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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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8.06.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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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40대 후반의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외아들이 중학교 2학년을 중퇴하고 오토바이를 타다가 두개골 골절과 갈비뼈 골절로 3개월간 입원 치료하고 있는 동안에 남편은 한 번도 병원에 찾아오지 않고, 치료 후 퇴원에서 집에 있는데도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아들을 땅에 묻어버리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술을 먹으면 자신에게 폭행을 가해서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혼하고 싶지만 아들이 반대해서 이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남편의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고, 아들은 왜 이혼을 반대하는지 알고 싶어 상담을 의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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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8.05.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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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30대 후반의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결혼을 앞두고 친정아버지와 관계가 안 좋아졌다는 것이다. 이유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신랑과 결혼을 준비했는데 아버지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화가 많이 난 것이다.Solution내담자의 아버지는 가난한 집안의 다섯 남매 중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시장 장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키웠다. 내담자의 아버지는 겨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시작해 동생들 학업을 뒷바라지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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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8.03.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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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50대 후반의 남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본인은 3대를 잇는 전통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으며, 지금은 교회의 중직을 맡고 있다고 했다. 상담 의뢰의 목적은 교회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 본인이 바라보는 지금의 교회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재정도 투명하지도 않고 목회자의 독선과 평신도 대표들의 교만은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이제는 싸움도 싫고 더 이상 신앙생활도 하기 싫다고 했다.Solution내담자는 화가 나서 잠도 편히 자지 못하고 교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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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8.0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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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부모가 6학년 남자아이의 상담을 의뢰했다. 이미 모 센터에서 상담 받았으나 변화가 없어 지인의 소개로 상담을 의뢰한다고 했다. 자녀가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위센타 상담실 검사 결과는 사회성 결여로 나왔다. 그래서 여러 가지 사회성 결여에 대한 치료를 받았으나 6학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누워있거나 혼자 공상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Solution6학년 내담자의 가장 어릴 적 기억은 인큐베이터다. 내담자는 7개월 조숙아로 내어나 인큐베이터에 2개월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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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8.0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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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60대 초반의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남편이 교회의 중직인데 그가 회의에 들어가면 아내인 본인은 늘 불안하다고 했다. 그가 있으면 회의가 기분 좋게 끝나지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남편이 틀린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꼭 회의에서 목소리가 커지고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는 것이다.Solution남편은 일찍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고생하며 자랐다. 겨우 초등학교만 졸업했지만 자수성가해서 지금은 제법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신앙은 아내를 만나 시작했으며,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열심히 신앙생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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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7.1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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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30대 후반의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자녀가 둘, 결혼 8년 차 주부이다. 내담자 여성은 남편과 이혼을 결정하고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하고 상담실을 찾아왔다. 상담실에 찾아온 이유는 남편의 외도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담자는 남편과 연애 8년만에 결혼하고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았다고 했다.Solution배우자의 외도는 이혼 상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원인이다. 이번 이혼 상담의 경우도 배우자의 외도에서 시작되었다. 내담자 본인은 남편이 외도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내담자 아내의 심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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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규
2017.1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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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50대 후반의 여성이 상담을 의뢰했다. 남편이 은퇴 후에 심각한 건강염려로 건강식품구입 뿐만 아니라 하루의 많은 시간을 건강에 대한 염려로 핸드폰과 인터넷 검색으로 보낸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종교생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건강에 대한 염려는 도가 넘치게 한다는 것이다. Solution의뢰인 남편의 심리불안 검사에서는 불안수치가 높게 나왔다. 남편이 건강염려를 하게 된 것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죽음의 두려움보다는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정신에너지가 계속 전진(progression)만 했다.
칼럼
류순규
2017.08.09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