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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소식은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빛이 되고 소망이 됩니다. 이 부활의 소식은 바로 나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증거 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제주로 믿는 모든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는 우리 삶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믿음으로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우선 한국교회는 십자가와 부활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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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는 일제히 각 교회에서 부활절예배를 드리고, 각 연합단체는 함께 모여 연합예배를 드린다. 그런가 하면 각 교단과 단체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생명이 온 세상에 울려퍼지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해가야 할 일들을 제시했다.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할 때 성도들이 살아나고,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자유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이 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이웃이 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이념과 계층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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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한 사람의 역량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는 현장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24개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총무)가 함께 한 자리였다. 3월 7일에 개최한 ‘한국교회교단장회의’ 1차 정례모임. 이날 모임을 초청해 주관한 기독교단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안건을 모두 마치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에게 한 말씀을 권했다. 장 대표회장은 이러저러한 덕담이 아닌 한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꺼냈다. 이승만 전 대통령 건과 의료사태에 대해 교단장회의 이름으로 입장을 내자는 의견이었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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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가 기대하는 슈퍼히어로(superhero)와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슈퍼히어로는 일반적인 인간의 능력 범위를 넘는 초능력으로 약자들을 돕거나 지구를 구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인류의 구원자 예수님은 초월적 능력이 아닌, 고난과 고통의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셨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에 어린 나귀를 타신 일은 겸손하셨기 때문이다(슥 9:9). 겸손의 특징은 스스로 낮아지는 것이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겸손은 스스로 자신을 낮게 여기는 마음이나 행동을 말한다
칼럼
윤형식
2024.03.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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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버지가 큰 사업을 하여 거부가 되었다. 이 아버지에게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 아들이 있다. 이 아버지는 아들에게 일찌감치 자신의 유업을 법적으로 상속해 놓았다. 그러면 이 아버지의 유업이 누구의 것인가? 걸음마를 배우는 아들이지만, 그래도 이 아들의 것이다. 비록 아직 아기이지만, 법적으로 아버지 유업의 주인이 된 것이다. 그렇지만 어린 아기이기 때문에 주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게 별로 없다.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갈4:7). 하나님의 유업을 받은 아들은 노예가 아니라
칼럼
오세준
2024.03.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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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 평생 몸이 많이 불편한 남편과 행복하게 살았는데 이제 그 행복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면서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좋은 건지 고민거리를 이야기합니다.이 부부는 35년 전에 작은 장애인 공동체인 “베데스다의 집”에서 만났습니다. 포항이 집인 남편은 그때 포천의 할렐루야 기도원에 와 계셨는데 마땅히 갈 곳 없던 차에 누군가가 “베데스다 집을 소개해 주어 들어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봉사하고 계셨던 분과 사랑을 하게 되었고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물론 결혼식을 하기까지는 힘
칼럼
이해영
2024.03.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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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계관이 충돌한다.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와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가 그것이다. 사실 인본주의는 무서운 사상이다. 얼핏 보면 멋지지만, 실상은 파괴적이다. 인본주의는 “내가 기준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현식 목사“사람이 기준을 결정한다, 사람이 선을 결정한다.” 이것이 무서운 것이다. 형식은 철학, 전통, 민주주의 원리 등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핵심은 사람이 기준과 선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합의”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지지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낙태” “
칼럼
박현식 목사
2024.03.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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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결혼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가 만 19-69세 비혼동거자 1,022명을 대상으로 한 ‘비혼동거 실태분석 연구’(2020년 10월 12일-11월 6일) 온라인 조사를 기반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분석해 발표한 주간리포트 ‘넘버즈’ 232호에서는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비혼동거’를 찬성하고, 이들은 일반 국민보다 가사 수행 시 남녀 분담이 훨씬 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동거 이유들현재 비혼동거자들을 대상으로 비혼동거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은 결과, ‘별다른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를 39%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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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당의 “모든 멍게 요리 예약 주문 받습니다”라는 메뉴판을 보면 ‘멍게찜’, ‘멍게가스’, ‘멍게만두’, ‘멍게잡채’, ‘멍게삼합’, ‘멍게튀김’, ‘멍게신선로’, ‘멍게전골’, ‘멍게탕평채’ ‘멍게구절판’, ‘멍게탕수’, ‘멍게계란말이’, ‘멍게파전’, ‘멍게계란찜’, ‘멍게포’, ‘멍게숙회’, ‘멍게스모노’, ‘멍게냉채’, ‘멍게초밥’, ‘멍게깁밥’, ‘멍게덮밥’, ‘멍게밥’, ‘멍게떡국’, ‘멍게죽’, ‘멍게냉면’, ‘멍게물회’, ‘멍게국수’, ‘멍게칼국수’, ‘멍게쟁반’, ‘멍게국’ …, 59가지의 멍게 요리가 적혀 있
시사논단과 포럼
이흥배
2024.03.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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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처리하여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신 예수께서는 십자가 형틀에 자신의 생명을 던졌다. 그를 따르는 신자들은 이 간단하고 분명한 진실 앞에 동의해야 한다. 특히 프로테스탄트는 로마 가톨릭에 비해 훨씬 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부활론에 빠져 있다가 한 발 뒤떨어졌다.부활절은 연중행사가 아니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요 거짓과 진실 사이의 선택이다. 다시 말해도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아나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들은 다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하시는 메시아 예수, 임마누엘 예수의 요구 앞에 당당하게 나서는 자들이 부활 축제
사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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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드리는 부활절연합예배가 하나가 되어 드리지 못하게 되었다. 아쉬울 수 있지만 오히려 절차를 무시하면서 어떤 세력의 힘에 이끌려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교단들 대부분이 참여하는 부활절연합예배 장소(명성교회)가 10여 년 간 ‘세습 논란’으로 교단 안팎에 교회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비치게 한 ‘장본인’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교회협은 임시실행위까지 열어서 이 문제를 다루고, 공식 입장문까지 발표하는 등 실행위원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봤다. 특히 예배 장소 선정과정에 교회협의 관여와 개입이 있었는지까지 따져 물
사설
논설위원
2024.03.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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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교계에서도 투표참여 독려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창립 초부터 기독시민의 정직하고 책임 있는 참여를 강조해 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이하 기윤실)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한국교회는 정파나 이념, 종교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여 선거에 임해야 하며 그리스도인들은 올바른 정치 문화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공직선거법준수캠페인’을 제안했다. 기윤실은 교회가 모범이 되어 공명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배, 헌금,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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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기독교계가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 복귀를 재차 호소하는 한편,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 않을 뜻을 밝혔다.한국교회총연합은(한교총) 3월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했다.한교총은 오는 25일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환자의 생명이 최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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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한 가 2월 25일 오후 4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개최됐다.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 김의식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설교와 유인촌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105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 이처럼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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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이사장 강경민)는 3월 18일 이사회를 열어 제4대 원장으로 배덕만 박사(55세, 교회사)를 선임했다. 배덕만 박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서울신학대 신대원, 미국 예일대, 드루대학을 졸업했으며, 백향나무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동안 배 박사는 「미국 기독교 우파의 정치 운동」(넷북스), 「FM기도」(요단출판사), 「사랑의 중심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넷북스),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대장간), 「세상을 바꾸는 도전」(대장간), 「세계화 시대의 그리스도교」(홍성사), 「땅에서 하늘을 산 사람들」(세움북스) 등을 펴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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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이사장, 이하 본부)가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도너패밀리’를 위한 ‘가정의 달’ 모금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 뇌사 장기기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린 기증인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7,394명으로, 이들을 통해 2만 2천여 명의 장기이식 대기환자들이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아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반면 기증인의 유가족들의 아픔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에 본부는 2021년부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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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이하 교회협)는 지난 2월 26~27일 파주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2024 NCCK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개최,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을 새롭게 하고, 교회와 사회의 관계와 소통을 위한 집단지혜를 모으기 위해 열렸다.이날 정책협의회에는 회원 교단, 연합기관, 지역협의회의 총회 대의원, 실행위원, 프로그램 위원, 여성, 청년을 비롯하여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심을 가진 200여 명이 함께 모여 1박 2일 동안 집중토론을 했다.정책협의회는 첫째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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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3월 19일 “한국선교사를 간첩혐의로 체포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기공협은 성명에서 “러시아는 한국 선교사가 러시아 국가기밀을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재 구금된 한국 선교사는 지난 수년 동안 북한 노동자를 상대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해온 개신교 선교사로서 북한 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순수 선교사이자 활동가”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러시아 정부는 선교사가 어떤 내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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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총회 대변인 총회 서기 조병호 목사와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3월 6일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비방과 음해성 공격이 있었다며 ‘최근의 비방과 음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이 입장문에서는 “교회의 평안을 위해 (김의식 총회장이) 인내하며 주시해 오던 중에, 최근 과도한 기사들이 확산됨을 보면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불 명예 훼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심사숙고하여 취하게 된 조치와 관련해 교회와 총회를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교회 지도자 여러분의 염려가 있으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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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모두가 하나가 되어 3월 31일 오후 4시 명성교회에서 드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내용은 3월 7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 3층에서 진행된 한국교회교단장회의 1차 정례모임에서 보고에서 확실시됐다.한국교히 24개 주요 교단장 및 총무(사무총장)이 함께한 이날 모임에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는 그동안의 활동 및 결정 사항을 보고하면서 “3월 31일 오후 4시에 명성교회에서 진행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교회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10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