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해결, 교육도 함께해야” “이 지구상에는 하루에 5만명이라는 사람이 굶주림으로 인해 생명을 잃고 있다는데, 언뜻 생각하면 식량이 없기 때문에 죽는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쪽에서는 너무 풍요로와서 음식물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버려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닙니까.” 한국기아대책기구 대외협력본부장인 최부수 목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기아의 실상, 그리고 그를 묵인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최 목사는 또한 굶주림이 있는 대부분 지역의 주 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된 데서 연유한다고 말하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미전도종족의 대다수지역인 10/40창 지역에 `떡'(먹을 것)도 필요하지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음'을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예로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가정에 소액대부사업(장사)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성공적인 사업을 이뤘다. 그러나 그 가정의 자녀들은 예전과 같이 삶에 허덕이는 것이었다. 이유를 알아보니 번 돈으로 술을 먹는 데 소비한 것이었다. 기아대책기구는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그 가정 전체에 성경적 가치관을 심는 등 교육을 겸하고 나서야 자녀들의 삶이 달라지게 되는 것을 목도하게 되는 것이었다. 최근 이라크에 신학교를 세우는 등 모슬렘 및 회교권에 종교색을 띠고 지원하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진정한 NGO의 정신에 어긋날 뿐더러 폭이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질문에 대해 최 목사는 “기아대책기구가 세계적인 기구로서 배타적인 모습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폭넓고 깊은 나눔운동에 매진하는 가운데 그 속에 살아있어야 할 정신을 함께 담는다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런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 중에는 교회가 하나님의 가치대로 사역하는 전인격적인 교회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 `DNA(Discipling Nations Alliance)'이며, 공동체가 변화되고 나아가 다른 공동체를 돕는 데까지 이를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주고 그것을 가능하도록 돕는 공동체를 향한 비전운동인 `VOC(Vision Of a Community)'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모든 인간을 차별없이 대하며, 모든 사람에게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한국인들의 넓은 포부를 토대로 한 지원과 협조가 끊임없이 이어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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