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장애인 관련 학술대회 개최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와 천안대학교사회문제연구소는 “장애인 복지와 가정”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9일 천안대학교 백석학술정보관에서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교회사적 고찰과 기독교윤리학적 이해'를 주제로 노영상 교수(장신대)가 발표하고 강인한 교수(천안대)가 논평, `지역사회중심의 장애인 가족지원'을 주제로 최민숙 교수(천안대)가 발표하고 김경숙 교수(우석대)가 논평했으며 `장애인 복지 관련법령의 변천과 문제점'을 주제로 이인영 교수(천안대)의 발표와 이정훈 교수(중앙대)의 논평, `천안시 장애인복지 지원현황과 전망'의 박미숙(천안시 사회복지관 계장)의 발표와 `장애인 가정의 실정(사례중심)'을 주제로 한 안창균(장애인 학부모)의 발표가 이어졌다.
 노영상 교수는 하나님의 잔치에 장애인들이 우선적으로 초대되는 모습을 언급하며 “예수 그리스도는 공공연하게 장애인들과 함께 계시곤 하였다. 예수께서는 병들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자신과 동일시하였으며 그들을 복음 증거의 대상으로 여겼다”고 설명하며 우리도 장애인들을 편견의 눈으로 볼 것이라 하나님 나라의 한 자녀, 그렇기에 형제자매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민숙 교수는 “참여복지를 표방하고 있는 현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에 보조를 맞추며 장애아동의 가족을 위한 지원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대상자의 정확한 파악과 이들 개인의 독특한 욕구에 따른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날 발표회에서는 미국TSOFA(작은나눔회, 대표 박희달)가 휠체어를 전달, 장애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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