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 KNCC)는 지난 20일 부활절과 함께한 장애인 주일을 맞아 장애인주일연합예배를 갖기로 하고 오는 27일 오후 3시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기념 예배를 드린다. 장애인선교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관심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예배에는 구세군 박희헌 장관(KNCC 선교위원장)의 사회, 김성수 주교(성공회대 총장)의 설교, 백도웅 목사의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고 전준홍 사관(구세군 영등포교회)의 축도로 마치게 된다. 한편 KNCC는 `한 손 마른 사람과 예수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2003년도 장애인주일 공동설교문'을 발표했다. 설교문에는 “언제부터인가 일년 365일 가운데 364일은 비장애인의 날이고 4월 20일만 장애인의 날이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2003년 장애인주일을 맞으며 한국교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해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설교문에는 “이제 한국 교회와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깨뜨리고 한 인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며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참 의미이며, 우리에게 바라시는 소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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