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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28주년 기념세미나서 촉구, 제5회 들소리문학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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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05.05.02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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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 성경의 터위에 굳게 서라!”

 “대형, 대량, 대조직 자체를 죄라 할 수는 없지만 초대형 내지는 대형교회,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선교가 한국교회를 불치의 천병에 걸리게 한 원인이자 결과다.”
본지 창사 2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한국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국교회 개혁,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문대골 목사(생명교회)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혁 가능성을 묻는 물음에 “불가능”을 단언했다.
문 목사는 “대형교회가 저지른 죄는 사역자들을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로 분류한 것, 교회의 대물림 곧 세습의 죄, 한국기독교 전도자원의 고갈을 초래한 죄, 정치^경제^사회 모든 면에 힘을 숭상하도록 부추긴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서는 `대형교회 해체'가 급선무”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논찬에 나선 채기수 목사(본지 인도지사장)는 “‘성장=성공'이란 등식이 윤리, 도덕, 철학, 사상, 인간의 가치를 묻어버린 결과를 낳았으며, 중심에 계셔야 할 하나님 대신에 다른 것이 대치됐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병들었다”면서 “허구적인 등식과 연결고리를 끊고 교회는 이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논찬자 김영제 목사(예일교회)는 “먼저 성경적 바른 진단을 하고 성경적 치유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교회의 크기보다 그 교회가 얼마나 성경적으로 바른 교회인가, 건강한 교회인가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교회 전체의 상황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앞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부 기념예배에서는 이영훈 목사(성동교회)의 사회로 서종로 장로(신림제일교회)의 기도, 김성근 목사(문현교회)의 성경봉독, 글로리아 중창단(은평교회)의 특별찬양이 있었으며, 이병돈 목사(은평교회)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병돈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창조주시라는 지식과 믿음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힘이 된다는 고백”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깊이가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며 인생을 밝게 만드는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장활민 목사(한결교회)가 헌금기도, 박천일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가 축사를 했으며, 장자천 목사(신생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박천일 목사는 “초교파지로 어려움 속에서도 28년의 걸음을 이어온 것을 축하”하면서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독자와의 관계를 열어가겠다는 것은 참 용기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부 제5회 들소리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소설가 정찬 씨를 비롯해 5명의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김년균 부이사장(한국문인협회, 시인)은 축사를 통해 “진리는 불변하는 것이고, 진리는 언제나 하나인 것처럼, `기독교문학'이 장차는 세계문학을 이끌어 가리라는 기대까지도 가지게 된다. 그러려면, 종교의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 문학으로서의 본질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면서 “들소리문학상은 `기독교문학의 창달과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뜻 깊은 문학상”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들소리 문학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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