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건숙 씨의 〈사람의 딸〉25일 종교교회서 시상식

창사 29주년 기념예배 및 최이우 이사장 취임식

제6회 들소리문학상 대상에 이건숙 씨(대전월평동산교회^신성종 목사 사모)의 장편소설 〈사람의 딸〉(문학나무, 2006)이 당선돼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종교교회에서 시상식을 본지 창간 29주년 기념예배와 본지 이사장(최이우 목사) 취임식과 함께 갖는다.
기독교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유수한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본지가 제정한 제6회 들소리문학상은 대상 외에도 본상과 신인상 다수의 수상자를 내 앞으로 활동을 격려하기로 했다. 본상에는 이현주 씨(뇌성마비 1급)의 수필 ‘내가 깨어있는 새벽’이 선정됐으며, 신인상에는 시 부문에 이현주 씨(한경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재학)의 ‘폐품 수집상’이, 동화부문에는 명혜정 씨(고흥중학교 국어교사)의 ‘종소리’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또 본상 가작에 한선자 씨(주부)의 시 ‘유리창’, 정병율 씨((주)동일 근무)의 수필 ‘건설현장에서 만난 주님’, 김의현 씨(한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의 수필 ‘주 바라기’, 조미애 씨(무지개교회 사모)의 수기 ‘아픔 가득 소망 가득’, 신인상 청소년문학 가작에 김시라 씨(대구 대곡고등학교 2학년)의 시 ‘사랑’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김년균, 유재용, 조효근)는 심사평을 통해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이 응모되는 등 “들소리문학상이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고 평가하고, 대상에 당선된 이건숙 씨의 작품 〈사람의 딸〉에 대해 교회와 목회자의 세속적 성취욕이 빚은 타락과 배신, 그로 인한 고통과 참회를 담은 작품으로 “교회나 목회자, 그리고 신앙 문제를 다룬 소설이 흔히 안고 있는 한계나, 긍정 일변도와 교조주의적 한계를 뛰어넘어 대담한 부정을 통해 더 큰 긍정에 이르게 하는 신앙인의 삶, 그 과정을 진솔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는데 성공했으며, 기독교 문학이 안고 있는 고정관념의 틀을 깼다는 점도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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