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한국기독교출판협의회, 한국기독교용품제작사협의회는 문서선교의 날을 기념해 제9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 지난 4일 시상식을 가졌다. `책 읽는 그리스도인은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126명이 권장도서 104종 중 53종에 응모했으며, 목회자, 평신도, 청년,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를 맡았던 박종구 목사(월간목회발행인, 시인)는 “예년에 비해서 응모작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와 아울러 “도서의 내용파악이나 감동은 비교적 잘 표현이 되었지만 서평조나 설교조의 논리전개는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체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운영 목사의 `양이 된 목자'(목사의 눈물/요단 펴냄)는 책의 내용을 자신의 목회 현장과 접목시키는 등 독후감의 특징을 잘 살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비롯해 출판관계자 총 30여 명만이 자리를 채웠으며, 응모자가 126명에 그친 것 등으로 보아 신앙 도서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 본 행사의 의미를 살리는 데는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