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협 월례기도회 개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는 지난 12일 오전 7시 강변교회에서 신년하례회 및 ‘부흥을 사모하며’라는 주제로 월례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 이어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김기영 목사(화성교회)가 각각 긍휼, 부흥, 성결, 화목, 사랑, 통일, 증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상복 목사는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침체해 가는 한국교회가 다시 살려면 과거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기도, 현재의 필요를 위한 간구의 기도, 미래의 은혜를 믿고 표현하는 믿음의 기도 등 세 가지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우리는 아직도 분열의 죄, 남북, 이념적 좌우, 노소, 학벌, 친미와 친중, 친미와 친북, 보수와 진보, 기업인과 노조의 분열 등 양극화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수영 목사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남왕국 유다의 모습을 오늘의 현실에 빗대어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에 응답해야 한다. 더 이상 비틀걸음치며 무너져서는 안 된다. 일어서야 한다. 그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손인웅 목사는 화목에 대해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체적 사역이 이루어 낸 회복의 길을 따를 때 진정한 화목을 이 땅에 이루어갈 수 있다”고 말했으며, 지형은 목사는 “예수님의 비전은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 곧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과 얻은 생명이 참으로 풍요롭게 되는 것 곧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문제는 그리스도인답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 목사는 말씀과 삶이 어우러지는 성결의 삶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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