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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이 장재형 문제 철저히 밝히길”홍콩 독립조사단 인터뷰, 북경 삼자교회 성명 “예청 본 교회와 무관”
들소리신문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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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08.06.16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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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왕 목사 일찍이 우려 ‘경각심’ 당부-한국은 어떤 입장인가?
 
장재형 목사(예장 합동복음 소속)의 ‘이단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해당 부서인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이 문제를 이첩하는 등 홍콩에 이어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점에서 중국의 가장 큰 삼자교회인 하이덴(海淀)교회는 지난 27일 “예수청년회”에 관한 성명문을 발표, “예청 관련자들은 하이덴 대학생 모임사역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예청의 모든 전도와 모임은 본 교회와 무관함을 확인한다”고 천명했다.

독립조사단 이후 홍콩을 비롯, 대만, 미주 등 화교권에서는 이미 장재형 단체들의 실체가 더 뚜렷이 알려지기 시작, 그들과의 선을 뚜렷이 긋고 있다고 독립조사단은 밝혔다.

이같은 결정이 한국에서 주목되는 것은 예청의 설립자가 한국교회의 목회자인 장재형 목사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언론, 선교 등의 단체가 한국을 비롯 세계 곳곳에 확산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홍콩 현지를 방문하여 독립조사단 관계자 및 또 다른 신흥종교조사단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독립조사단은 “15명의 증언자들은 초림 예수는 실패했다는 점에 대해 대부분 시인했으며, 두 번째 그리스도는 데이빗 장(장재형)이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독립조사단은 “많은 자료가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증명할만한 자료만 사용했다”면서 “직접 예청과 관련돼 있는 이들과 인터뷰를 했으며, 장재형 목사에게는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그는 자신이 설립한 미국 올리벳대학의 학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신흥종교조사단은 “이런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한국의 횃불센타와 WOGA 코리아 관계자들에게 예청과 장재형에 대해 아는지 이메일을 통해 연락했지만 잘모르겠다는 회신만 있었다”면서 “한국에서 첫 자료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으며, 그래서 중국에서 자료를 얻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5일 상해에서 증인이 직접 홍콩에 나와 증언을 하기도 했음을 설명했다. 이 자매는 선글라스만 쓰고 기자회견에 임했으며, 공동체생활, 결혼, 신앙 등을 증언하면서 “처음에는 친절하지만, 나중에는 정상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정신적 노예로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양측 조사단은 별도로 조사를 실시했지만, 결론적인 내용은 이들이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비슷한 교리를 가르치며, 이런 내용은 간사 등 헌신한 단계의 사람들에게 가르쳤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조사단은 “조사단 발표 이후 홍콩, 중국, 대만, 미주 등의 화교권에는 이미 그들과 선을 분명히 긋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장재형 목사의 통일교 전력을 알고도 “그 이후에는 혐의 없음”이라고 결론 지은 것을 알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결과가 불분명한 상태로 끝난 것 같다”면서 “한기총이 철저히 밝혀야 하며, 원하면 많은 부분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화교교회 지도자로 불리는 토마스 왕 목사는 일찍이 2006년 장재형 목사가 관련돼 있는 홍콩의 〈기독일보〉 고문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뒤늦게 알고 시정을 요구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마스 왕은 2006년 이들 단체의 심각성을 인식, “교계 목회자들은 경각심을 높여 이들로부터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홍콩 교계 지도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독립조사단의 발표를 보면서 한국교회가 밝혀내야 할 부분을 10가지로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한기총은 현재 한국기독언론협회가 공식적으로 요청한 ‘재조사’ 공문을 받고, 이대위에 넘겨 처리하도록 조치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미주·일본·유럽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도 이 사실을 접하고 공동대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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