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한·미전을 치룬 대한민국의 치안당국은 엄청난 긴장 속에서 이를 감당하느라고 땀을 뻘뻘 흘렀다. 한·미 축구가 자칫 감정으로 치닫게 되는 날이면 폭동사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정보당국의 판단이 비록 현실화 되지는 않았으나 금번을 계기로 미국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친선과 상호 즐거움을 원칙으로 하는 운동 경기 때문에 미국 대사관 치안이 염려가 되고, 미국계 업체들이 떨고 있다면 뭐가 잘못된 것이다. 미국은 한국에게 준것이 많다는 식으로 계속 위압적으로 나오면 장차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영원히 미국이 강자일 수 없다. 한국, 일본, 중국이 점진적으로 국력이 향상되고 남북통일이 되는 그날이 오면 상황이 많이 바뀔 것이다. 6월 10일 월드컵 한·미전이 있던 날 대한민국은 거리응원단이 무려 200만 명을 웃도는 결집력을 보였음을 알아야 한다. 비로 온 몸이 젖었는데도 `대한민국!'을 열창하며 `Worldcup Korea'를 외치는 한반도의 기개를 세계는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지난 100여 년, 19세기말 개항기에 준비가 늦어 러시아, 청나라, 끝내 일본의 속방이 되어 35년을 살아야 했으며 통일의 날이 옴과 동시에 미·소의 장난같은 이해 전략에 따라 국토가 분할되어 38선, 다시 종족간의 죽이고 죽는 전쟁으로 세계 16개 나라에게 빚을 지며 3년 전쟁을 했고, 현재는 휴전선의 이름으로 49년째 분단의 연속이다. 그러나 한국은 금번 월드컵 행사로 말미암아 16강이나 8강이 문제가 아니라 국력이 크게 신장이 되고, 일본과는 진정한 이웃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낡은 시대의 원한을 모두 해소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면 한다. 이는 남북 대한민국의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은 88올림픽 보다 훨씬 더 크게 세계 200여 개 나라와 민족들에게 도약하는 나라, 선진 지향의 나라로 크게 이름 새기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사람들아, 6월 30일 폐막하게 되는 2002 월드컵을 국가적인 행사로 치루면서 우리는 우리 국력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현실에 자부심을 가지며, 최선의 서비스 정신으로 찾아온 손님들을 대하여 우리 민족의 우위·우월성을 자랑하며 높은 수준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주며 월드컵 16강, 8강까지라도 노리며, 행사 진행의 실력은 우승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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