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해 미국 〈기독일보〉 왜곡 보도 심각

  `한기총 장재형 재림주 조사결의'의 숫자도 왜곡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크리스천투데이〉가 본지를 ‘명예훼손’으로고소한 사건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 발행하는 〈크리스천투데이〉의 왜곡 보도가 미국 및 호주,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인터넷판 및 오프라인에서도 일제히 보도, 본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음을 본지는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12월 3일자로 세계 각국에서 교민을 상대로 하는 온라인 인터넷판에서 “본지와 본지 설립자에 대해 `이단성에 대한 확증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으나 본지 조효근 발행인은 “검찰조사에서 그렇게 유도하는 듯한 질문이 몇 차례 있었지만 언론으로서 이단성 의혹을 제기한 것일 뿐 확증을 펼친 적이 전혀 없음”을 독자들에게 밝힙니다.
  또한 <크리스천투데이〉가 미국 LA 교민판으로 발행하고 있는 〈기독일보〉의 오프라인 신문은 또다른 내용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홍콩과 일본에 떠도는 소문과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온 근거없는 정보를 수집해 허무맹랑한 주장을 제기…기소됐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본지는 홍콩 기독교계에서 1년여에 걸쳐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을 근거로 기사화한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고소한 핵심은 ‘허무맹랑한 주장을 제기했기 때문’이 아니라 〈크리스천투데이〉 임성수 사장이 “장재형 목사는 크리스천투데이를 설립만 했을 뿐 실제 관련이 없다”는 내용으로 고소한 것임을 밝힙니다. 임성수 사장은 2004년 장재형 목사가 임명해서 그 직책을 맡았다고 말한 장본인입니다. 그런데 〈크리스천투데이〉는 장재형 옹호, 변호, 보호에 안감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장재형 목사와 관계가 없을까요?
  또 〈기독일보〉는 기사 내용 ‘한기총 이대위에 조사를 촉구하는 문서를 보내기도 했다’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한기총이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을 조사하기로 결의한 최근의 회의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18명의 참석자 중 최삼경 목사측 7명만이 찬성했음에도 조사를 결의했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반대한 사람은 3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지는 지난 5월 25일자에서 “장재형의 단체 ‘예수청년회’, ‘가스펠헤럴드’(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 ‘올리벳대학’이 인재와 자원의 공유 등 일체의 관계가 있다”면서 “이단일 고도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못하고, 심각한 우려와 관심을 표명한다”는 홍콩 교계 독립조사단이 1년여에 걸친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을 보도했습니다.
  그 이유는 재림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가 한국 교단(예장 합동복음) 소속이고, 또 한기총에 가입돼 있는 교단이었기 때문이며, 홍콩 조사단이 밝힌 ‘장재형의 단체’ 중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천투데이〉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가 제기됐을 때 〈크리스천투데이〉가 본지를 고소한 것처럼, ‘예수청년회’도 “홍콩 조사단이 밝힌 문제와는 관련 없다”며 본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그것은 이미 기각된 바 있습니다.

2008. 12. 16.

들소리신문 발행인 조효근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