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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 장재형 목사 통합·합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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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09.06.17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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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장재형 목사, 한국교회가 조사해야”
 

홍콩 독립조사위 루돌프 맥 박사 방한 기자회견서 요청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샌프란시스코의 올리벳대학교 총장인 윌리엄 와그너 박사가 홍콩 독립조사위원회에 제시한 장재형 목사와 관련 단체들 간의 조직도. 〈크리스천투데이〉, 예수청년회 등이 보인다.



홍콩 `기독일보(가스펠헤럴드)에 대한 독립조사위원회(이하 독립조사위)'의 일원으로 장재형 목사와 관련 단체 조사에 참여했던 루돌프 맥(Rudolf Mac/사진) 박사가 방한해 지난 11일 퇴계원의 빛과소금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교회가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가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에대한 조사'를 결의했으나 6개월째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루돌프 맥은 “장재형 목사는 한국말만을 사용한다. 한국에서 (증거가) 더 많이 발견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조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돌프 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5월 독립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발표, 장 목사를 위시한 단체들 간의 연관성 및 의심스러운 교리 등을 밝혔다.

독립조사위의 조사가 여러 증거 확인과 예수청년회(예청) 탈퇴자들의 증언, 면담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힌 루돌프 맥은 “증거의 경중을 분별하고 오로지 입증 가능한 증거만 사용했다”며 철저히 검증했음을 강조했다.

조사 결과 “예청이 중국 본토에서 이단적 가르침을 가르치고 있다”며, 중국내 증언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실패 △어떤 한국인 목사가 재림 예수 △`의로운 거짓말'(거룩한 기만)은 지혜이자 성경의 가르침 △예청의 복음이 다른 복음보다 우월 등 교리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장 목사와 관련 단체들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장재형 목사를 대신해 독립조사위의 면담에 나섰던 올리벳 대학 총장인 윌리엄 와그너 박사의 증언을 토대로 이들이 장 목사의 주도아래 있으며, `운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예청 핵심 인물들이 예청과 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 올리벳 대학교, 홍콩 베레콤, 홍콩 누룩장로교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을 표로 보여주며 단체들 간의 긴밀한 관계를 설명했다.

하지만 기독일보와 예청은 자신들의 배후를 밝히기를 회피했으며 “장재형 목사의 영적 지도 하에 있고 상호 연계되어 있다”고 진술했다가 며칠 후 관련성을 부인하는 등 발언에 일관성이 없어 신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루돌프 맥은 기독일보와 예청의 비윤리적인 관행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루돌프 박사는 “기독일보는 독립조사위 보고서가 자신들의 무죄를 입증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으며 “여러 교회들의 로고를 무단으로 자신들의 광고란에 사용함으로써 이들의 지지를 받는 것처럼 속였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경우 구두로 또는 법적 조치로 위협하고, 기독교 지도자들 및 단체들의 이름을 빌어서 활동하는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루돌프 박사는 “예청이 통일교와 유사한 가르침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디어, 디자인, 정보통신 및 음악 기관들을 통해 자신들의 이미지를 포장한다”며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루돌프 박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제3차 로잔대회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로잔 국제지도자대회 초청으로 방한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와 예청 관계자들의 방해로 첩보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이들 20여 명이 기자회견 장소에 진을 치고 있었고 결국 장소를 옮겨야 했다. 옮기는 과정에서도 미행하듯 따라붙어 다른 장소에서까지 방해를 놓았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당초 계획한 시간보다 3시간이 지난 후에야 진행되었다.


        


기자회견장에는 예수청년회와 크리스천투데이 관계자 20여 명이 몰려와 방해했으며,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의 협조를 구해야만 했다.

이들은 독립조사위의 조사 결과에 대해 “아무런 증거도 없는 음해사건”이라며 “해묵은 문제를 다시금 끄집어내어 기자회견을 통해 선동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재형 목사에 대해 중국, 홍콩, 미국, 일본 등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말 장재형 목사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한 상태이며, 교단으로는 예장통합(총회장 김삼환)과 예장 합신(총회장 이선웅) 각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장재형 목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오는 9월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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