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재림주 의혹 받고 있는 장재형 씨가 설립'한 신문

예장통합(총회장 지용수 목사)은 지난 24일 제94차 총회 넷쨋날 열린 회의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상정한 이단(옹호) 언론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채택, 통일교 출신이며 재림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 씨가 설립한 〈크리스천투데이〉에 대해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했다.

이날 〈크리스천투데이〉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는 예장합동복음측 전 총회장이었던 장재형(장다윗) 씨가 설립 또는 지도하고 있는 언론들은 〈크리스천투데이〉 외에도 한국, 일본, 호주 등에서는 〈크리스천투데이〉로, 미국과 홍콩에서는 〈기독일보〉가, 인터넷신문으로는 〈크리스천투데이〉란 이름으로 미국 LA,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애틀란타, 호주, 일본, 캐나다, 유럽 등에서 운영되는 사이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리스천투데이〉는 이곳 출신 기자나 임원들에 의해 만들어진 〈베리타스〉 〈아폴로기아〉 언론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그동안 추세를 보아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언론들이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대위는 또 보고서에서 “장재형(장다윗)과 관련된 선교단체들로는 예수청년회와 학원복음화선교회(CEF)와 ACM 등이 있으며, 장재형은 적지 않은 기업체들을 운영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올리벳 유니버시티'(Olivet University)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위는 “그러나 장재형은 통일교 핵심 인물이요, 재림주 의혹을 받는 자로서 본 교단 목회자나 성도들은 위의 언론들을 이단언론 또는 이단옹호언론과 동일하게 취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에서 만든 〈기독교초교파신문〉(인터넷 제호 올댓뉴스) 및 〈천지일보〉, 사이비성이 있다고 한 `다락방 전도운동' 류광수 씨 측이 발행하는 〈세계화복음신문〉은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했다.

또 이미 한기총과 교단(통합)에서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크리스챤신문〉은 현재도 그 결의를 취소할 이류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1995년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됐다가 2001년 해제된 바 있는 〈교회연합신문〉에 대해서도 다시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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