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9일 성령컨퍼런스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갖고 이 행사를 통해 본질을
회복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자옥 목사, 김수영 목사, 송윤기 총무.  ⓒ들소리신문



기성 '목회자성령컨퍼런스' 통해 부흥 모색

 

합동 'Are You the 크리스찬?' 심포지엄

한국교회가 교회로서의 본질이 퇴색, 갱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시점에서 예장(합동)과 기성 등 두 교단 교육국에서 성도·목회자의 본질을 더욱 심화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권석원)는 오는 26∼28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목회자성령컨퍼런스'를 갖는다. `성령의 능력으로 본질을 회복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일래·한태수 목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교회성장동력 9강좌, 실제사례사례 18강좌, 성장컨설팅 9강좌 등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강좌들이 제시된다.

지난 9일 오후 1시 강남 모처에서 가진 출입기자설명회에서 송윤기 총무는 “자생적 교단으로서, 민족과 함께 100년을 이어오며 성령의 역사가 임하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온 교단으로서 오늘날 교회 본질을 잃어버려 분열과 세속화를 일삼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성령의 회복과 성령의 강림만이 본질을 회복하는 길이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김수영 목사는 “교회 침체를 반성하고, 갱신과 부흥을 위한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교회·영성·성직·말씀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메시지가 시간시간 이어질 것이며, 영적인 은사와 바른 신학을 회복하자는 내용이 촉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용규 목사, 이재완 목사, 이신웅 목사, 이정복 목사, 지형은 목사, 조종남 박사 등이 새벽 및 저녁집회, 세미나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교육국에서 연구했던 교회성장 프로젝트, 120개 교회의 표본 조사를 통해 교단이 나가야 할 길을 토론, 분석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교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한편 예장합동(총회장 서정배) 교육개발국은 오는 26일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Are You the 크리스찬?'(요 16:13)이라는 주제로 2010년 총회 교육주제 심포지엄을 연다.

교단설립 100주년을 바라보면서 현재 총회 및 한국 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한국 교회 및 총회가 나아갈 바를 교육으로 조망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광렬 교수, 이상원 교수, 신국원 교수, 류응렬 교수, 한춘기 교수, 김희자 교수, 오정호 목사, 노재경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기독교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2010년 교육계획안 발표 및 교육 부흥을 위한 좌담회를 열어 영아부에서 성인, 노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 계층의 교육방향과 실질적 교육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교육국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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