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데전서 1:12∼17

행복한 인사를 한 사도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된 디모데를 에베소교회에 머물게 한 최대의 목적이 복음이 아닌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여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교회공동체를 섬기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후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섹스피어는 감사할 줄 모르는 자녀를 가지는 것은 독이 있는 독사의 이빨을 가진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불평과 불만을 합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성도가 있는 교회는 독사의 독을 가진 뱀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를 에베소교회에 머물게 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쳐 교회에 불평, 불만을 일으키게 하는 자들을 막게 하였으며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성도들이여! 감사하는 사람들로 변화됩시다. 행복할 것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 자신을 능하게 하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라 고백했습니다(2).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감사를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이 현재 고난을 이기는 능력도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것이니 감사하며 죄를 이기고 가난을 이기고 유혹을 이기고 미움을 이기고 절망을 이기며 신앙인답게 살고 있는 능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것임을 알고 감사하였습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시는 순간부터 아버지의 권능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부딪혀오는 수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어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마 10:1). 이 능력을 주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하며 삽시다.

둘째, 자신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라 확신했습니다(12∼14).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 볼 때 도저히 인정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본인이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이 세운 교회에 대해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방자였습니다. 스데반 집사를 돌로 때려죽이는 일에 증인으로 서서 살인에 앞장을 섰습니다. 기독교인들을 잡아 폭행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있는 곳이 해외이면 그곳까지 추적해 가서 잡아 오는 폭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자신을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 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믿음이 없었을 때 저지른 죄악이었기 때문에 도리어 긍휼을 입게 되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그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였습니다.

셋째, 자신에게 일절 오래 참으사 긍휼을 베푸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습니다(15∼16).

모든 사람이 받아야 할 신실한 사건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 구원받아야 할 세상의 모든 죄인 중에 바울 자신이 두목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사실이 맞습니다. 그의 비방과 박해와 폭행은 잔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울에게 일절 오래 참으셨습니다. 곧바로 저를 죽이시거나 치시지 않으시고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다메섹에서 만나주시고 저를 이방의 사도로 세우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같은 은혜와 기다리심은 후에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는 모든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넷째, 이같은 은혜를 주신 분이 영원하신 왕이시오 썩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아니하시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렸습니다(17).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이분께 존귀와 영광을 올렸습니다. 그 방법이 감사였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입술의 감사로 그치지 아니하고 그는 그의 몸을 드려 감사했습니다. 그의 일생을 오직 그 분을 위해서 살았고 그 분을 자랑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미국에서는 `Thaksgivingday'라고 합니다. Thanks하고 giving 하는 날입니다. 입술의 감사와 물질과 몸을 드리는 감사가 진정한 감사입니다. 감사의 눈과 입을 가집시다. 감사하는 몸을 가집시다. 인도 속담에 호랑이를 왜 만들었느냐고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고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 주지 아니한 것에 감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눈은 감사거리만 보입니다. 감사하는 입은 범사에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몸을 가진 사람은 행동과 드림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스펄죤은 “촛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전등불을 주실 것이요 전등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달빛을 주실 것이요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햇빛을 주실 것이요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천국을 주실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감사하며 삽시다. 원망과 불평을 그칩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1004배로 임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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