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하나님의교회, 신임감독 윤성열 목사

기독교한국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6∼18일 창곡교회(고병수 목사)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갖고, 교단명칭을 `기독교한국성결회'로 개명하는 한편 신임감독에 윤성열 목사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 지켜 온 오순절교단으로서의 신앙교리를 지켜가기로 했으며, 국제하나님의교회 정치 규범을 응용해오던 것에서 이제는 한국교회와 이 시대의 선교 전략에 맞게 새롭게 정치 규범을 정비하기로 했다.

기독교한국하나님의교회는 1963년 고 한영철 목사에 의하여 설립되고 1964년 국제하나님의교회 제 50차 총회에서  한국 선교를 공식 인정, 국제하나님의교회에 소속된 교단이 되었다.

그러나 2000년 11월 20일에 교단교역자들은 설립자의 전횡적 교단운영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지만 시정이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지난 2003년 3월 1일 고병수 목사가 교단의 제2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때 한국의 교역자들은 국제하나님의교회 본부가 한국의 교단감독을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제도에 대한 부당함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는 국제하나님의교회에 대하여 한국교단총회는 모든 행정을 자체적으로 독립할 것을 선언했다.

그리고 금번 총회에서 교단명칭도 교단의 성결교리를 부각하는 의미에서 `성결회'로 바꾸고 교단정치규범도 새롭게 정비하게 되었다.

새로 선출된 제3대 교단감독 윤성열 목사(대구대성교회·65세)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교단을 새롭게 세우기 위해 터를 닦는 일에 함께 헌신한 교단 교역자들과 전임 감독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교단의 감독으로 주님의 뜻에 따라 맡겨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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