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13∼17

대림(강)절 세 번째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흑암의 권세에 빠져있는 인류를 속량하시고 구원하셔서 천국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세계의 절기가 된 것입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는 것은 그날에 우리들이 구원받게 된 예수님이 탄생하셨기에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끼리 즐기고 선물을 주고받기위한 절기가 아니라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그의 외아들 예수님께 진심에서 나오는 감사를 표현하고 선물을 드리기 위해 기다리는 행복한 절기인 것입니다. 이 대림절 세 번째 주일 “그 아들 안에서”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15∼17절).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이단자들에 의해 예수의 구주신앙이 흔들릴 때 바울은 편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예수님은 인류에게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라고 하셨습니다(요 14:8∼9).

2)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시라고 하셨습니다. 15절과 17절에 그렇게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피조물이 아니시고 신이셨습니다. 3)예수님은 창조주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참 하나님이 되시는 분이십니다(16절).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이신 예수님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피조물의 존재 목적은 오직 창조주를 위한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창조자는 창조물을 파괴해서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시며 온 우주와 모든 권세를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이 위대하신 분이 죄인 구원을 위해 죄인의 모습으로 이땅에 오셔서 대속의 죽음을 죽어 주셨습니다. 그 감사와 그 감격을 무엇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성탄절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13절).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흑암의 권세인 죄의 권세, 지옥의 권세 아래 있을 때 거기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범죄자였기에 그 죄악의 대가로 흑암의 권세인 마귀에게 사로잡히게 되었고 그에게 이끌리어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 방법은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뒤집어 씌우시고 죄인인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워지고 그 아들 안에서 속죄함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그 아들 안에서라 함은 그 아들이 행하신 일들 곧 십자가의 속죄의 죽음이 내 죽음이었다는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입니다.

셋째, 그 아들 안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아들 예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십니다. 그 아들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은 그분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아들 안에 있을 때 어떤 죄를 범했든지 예수님을 인정하고 믿으면 죄사함을 받습니다. 1)그 아들 예수 안에 있으면 육체의 질병에서 구원을 받습니다(행 3:6∼10, 사 53:5, 막 16:16). 2)그 아들 예수 안에 있으면 근심과 걱정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첫 번째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요 20:19)라고 하셨습니다. 풍랑 일어난 바다에서도 예수님이 함께 있으면 평안입니다. 그분이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적은 자가 되지 말고 믿음이 큰 자가 되십시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근심, 걱정, 불안에서 구원받습니다.
3)그 아들 안에 있으면 식량난에서 구원받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칠병이어의 기적은 예수와 함께 있는 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세계적 경제흉년에서도 그 아들 안에 있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 아는 행복이 있습니다. 그분을 신뢰합시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반드시 그분은 그분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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