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배출되는 여성들이 있다. 심할 경우 웃을 때, 앉았다 일어날 때, 걸을 때와 같은 작음 움직임에도 오줌이 새는데 이는 요실금이라는 병이다.

요실금은 일종의 배뇨장애로 우리나라 여성의 40∼50%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광이 팽창하는데도 요의를 느끼지 못하거나 배뇨 반사신경 억제기능이 떨어져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흘리는 것이다.

요실금의 유형은 세 가지다. 첫째가 복압긴장성 요실금으로 전체 환자의 80%가 이에 속하며, 출산경험이 많은 중년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둘째로 절박성 요실금이다.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못하는 것으로 재빨리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도중에 속옷을 적시게 된다. 마지막은 익일성 요실금이다. 익일성은 넘쳐흐른다는 뜻으로 고무풍선처럼 늘어난 방광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치료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환자의 전신 상태와 증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요실금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민간약은 알로에와 옥수수수염, 숙지황 오디 등이 있다. 알로에는 수렴작용이 강해 방광근육 수축력 강화 효과가 있고, 옥수수수염은 잔뇨 배출작용, 숙지황과 오디는 신장 및 자궁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만드는 법)


① 성숙한 알로에와 말린 옥수수수염, 크고 좋은 숙지황과 오디를 재료로 준비한다. 알로에와 옥수수수염 각 100g, 숙지황과 오디 각 80g의 비율로 필요한 만큼 덜어낸다.

② 약탕기 또는 주전자에 물 1L를 붓고 ①을 차례로 넣어 3∼4시간 충분히 곤다. ③죽처럼 곤 ②에 꿀을 적당량 섞어 개면서 팥알만 한 크기로 알약을 만든다. ④1일 3회 30알씩 복용한다(02-422-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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