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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목사 연구 '흐지부지'(?)한기총 이대위, 미결된 사안임에도 위원회 조직 안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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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6호] 승인 2010.03.17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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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고창곤 목사)가 전체회의를 갖고 전문위원과 소위원회를 조직,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으나 지난 회기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장재형 목사 조사연구 등을 위한 위원회는 조직하지 않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기총 이대위는 지난 11일 오전 7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임원회와 전문위원, 상담소장, 소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날 임명된 임원은 △위원장=고창곤 △부위원장=박호근 한명국 한창영 진용식 김학수 심영식 이동훈 정해송 △서기=정철옥 △부서기=유인몽 △회계=최영환 △부회계=이윤구 목사 등이다.

관심을 모았던 이단상담소장에는 김항안 목사(예장통합)가 임명됐다.

또한 지난 회기에 설치된 신천지대책위원회 소위원장으로 진용식 목사(예장합동)를, 새롭게 설치된 통일교대책위원회와 이단사이비피해자대책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정해송 목사(예장개혁)와 한창영 목사(예장개혁국제)를 임명했다.

그러나 지난 회기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해 이번 회기에서 계속연구하기로 한 `장재형 목사 조사연구', `김광신 목사 사상연구', `위트니스리 연구' 등을 위한 위원회 조직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회기 33명에서 19명으로 대폭 줄어든 전문위원에서 지난해 장재형 목사 문제를 제기했던 최삼경 박형택 최병규 목사를 모두를 퇴출시키자 장재형 목사에 대해 지난번 조사 당시 “과연 조사 의지가 있느냐”는 지적을 받은 데 이어 회기를 넘기면서 흐지부지 끝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직에서 전문위원으로 15년 간 활동해 온 인물 등이 배제 되자 한국교회를 지켜나갈 이단 문제를 다루는 일에 `전문성 결여'가 지적되고 있다.

또 전문위원 조직에 신임대표회장인 이광선 목사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자 일관성 없는 사업 추진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대위원장 고창곤 목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전문위원들은 대부분 신학자들이나 교수들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며 “대표회장의 뜻이 한기총 이대위에서 오래 계신 분들을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게 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3개 소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워낙 민감하니 숨고르기를 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의견이 개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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