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통합 불발 이후-교류·협력의 발걸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임원들은 지난 29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상견례를 갖고 양 교단의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끊어졌던 형제간의 대화가 3년 만에 공식적으로 재개됐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노희석 목사)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원팔연 목사) 총회 임원들이 정기총회 후 첫 임원 상견례를 가졌다. 교단 창립 100주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지난 29일 서초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상견례에는 양측 총회장, 부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총무 등 9명이 참석했으며, 기성 총회장 원팔연 목사는 “이산가족이 만난 것처럼 반갑고 기쁘다. 앞으로 기성·예성의 연합일치 운동에 언제라도 참여하고 협조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희석 총회장은 “한 뿌리인 양 교단이 한국교회에서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역량을 다해가자”며 화답했다.

예성 최귀수 총무와 기성측 송윤기 총무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날 모임에서는 “자칫 오해의 소지와 함께 그간의 교류마저도 소원해질 수 있어 지속적인 모임과 교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나왔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임과 교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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