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 등 위장약을 복용해도 낫지 않는 원인불명의 만성위염 때문에 늘 속이 쓰리고 신트림이 넘어온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하면 치료할 수 있을까. 위염은 위의 점막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위염에 걸리면 대개 상부위장관 출혈로 인해 죽은 피가 섞여 대변이 검은색을 많이 띠는 증상과 가벼운 빈혈증상을 보이고 복통,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인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속 쓰림과 소화불량증이다. 뚜렷한 원인을 제거해주면 해결되지만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도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을 땐 속수무책이다. 사실 이들 중 대부분은 기능성 위장장애, 즉 위장운동기능과 소화흡수력 감소 등에 의한 소화불량 증상을 만성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일반인들이 `신경성위장병'으로 부르는 증상이다.

한의사들은 이 경우 위 보호 작용이 뛰어난 한약을 복용해보도록 권한다. 단순히 염증 제거 위주의 치료보다는 위장관의 운동기능과 소화흡수 기능을 근본적으로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해줘야 만성 소화불량과 속 쓰림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진 약재들인 매실, 백출, 목향, 오디 등 이들을 혼합해 만든 `오매백출환'은 위벽의 손상을 막아주고 위장관의 운동기능을 소화촉진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만드는 법 :
① 청매실, 백출, 목향, 오디 등 재료를 두냥(75g) 씩 준비한다.
② 재료를 물 2L들이 주전자나 질그릇에 넣고 죽처럼 될 때까지 충분히 곤다.
③ 꿀을 접착제로 삼아 ②를 콩알 크기의 알약으로 만든다.
④ 1일 3회 20∼30알씩 장복한다(02-422-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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