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연구와 출판을 위한 기자회견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지침서'의 필요성이 제기, 미래목회포럼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위한 연구·출판을 강조했다.

미래목회포럼(대표 김인환 목사)은 지난 10일 앰배서더호텔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지침서' 연구와 출판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인환 목사는 “한국교회는 교파 분열에도 불구하고 선교 초기부터 지금까지 하나의 성경과 찬송가를 사용하는 전통을 지녔다”면서 “이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안내를 위한 성경 지침”이 나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미국연합감리교회는 `The Book of Resolutions'이라는 신앙과 생활 지침서를 펴냈고, 로마 교황청도 〈교리와 사회생활 지침서〉를 출판했다며, 한국교회는 아직 이런 지침서가 없어 외국인에게도 한국교회가 무엇을 믿고 고백하며 어떤 삶을 사는가에 관해 소개할만한 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축복해 주셔서 성경을 제일 많이 보급하는 나라가 되었고 선교사도 많이 파송하는 나라, 대형교회도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가 되었다. 영국의 역사신학자 앨리스터 매그래스가 지적한대로 한국교회는 지성적이고, 영적이고, 복음적인 아주 건강한 교회”라고 평가하며 아시아권에 있는 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교회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안내서는 성경적 신앙과 사도적인 전통에 입각하여 종교다원적 상황에서도 그리스도 중심적 신앙고백을 담은 지침, 평화와 생명에 대한 대안적 삶을 담은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침서에는 △성경과 사도 전통에 입각해 이뤄지는 복음적 신앙에 대한 확언 △ 예수 제자들의 일상과 세속 업무의 깊은 곳에서 그물을 던지도록 안내하는 지침 △ 한 몸 공동체인 교회에서의 제자훈련, 양육, 파송을 위한 성경적 예배, 예전, 영성 등 세 가지가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그동안 통일된 예문이 없어, 명절, 조상의 추도일을 맞이하여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며 “중국에서 사역하는 조선족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하나된 예문이 없어 생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교회에 가이드북을 요청해 왔다”면서 이 지침서 연구 발간에 대한 신학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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