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가주 한인교회 음악협회(회장 지성심) 제29회 성가 합창제가 지난 7일 오후 윌셔 연합 감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합창제에는 유니온 교회(문병용 목사) 등 10개 팀이 참가했는데 예년과 다르게 대소형 교회들이 골고루 참가 한 것이 특징이었고, 의상이나 찬양 곡 선정, 찬양을 겸한 율동 등 모두가 발전적인 면모를 읽게 해주었다. 참가 찬양팀 마다 개성이 뚜렷할 뿐 아니라 명랑하고 유쾌한 무대 매너들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한 교회들이 등단 `여기에 모인 우리'를 제창하고 박헌성 목사(나성 열린문 교회)의 축도로 찬양제 순서가 막을 내렸다.

지성심 회장은 “모든 찬양 팀들이 정성껏 그리고 예쁘게 준비했다. 연륜을 거듭할수록 무대가 더욱 다양해지고 성숙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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