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10시 세계 기도일(World Day of Prayer)을 맞아 남가주 지역에서도 한인교회 여성 연합회(회장 이영희 권사)가 주관하여 세계 평화와 칠레의 복음화를 위한 예배가 드려졌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장로교회(정장수 목사)에서 열린 세계 기도일 예배에서 이영희 회장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124회 세계 기도일을 맞았다. 그 동안 이 기도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온 선배들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기도회가 초 교파적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고 매년 한 나라를 지정해서 그 나라와 그 나라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는데 금년은 인구 2천 5백만을 가진 남미의 칠레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설교에 나선 정장수 목사는 “여러분들은 귀한 단체를 섬기고 있는 아름다운 분들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아름답고 귀하다”고 말했다.

세계 기도일은 1887년 일곱 자녀를 둔 미국 장로교회 평신도인 다윈 제임스 여사에 의해 시작된 모임으로 그 당시 유럽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고난 속에서 불이익을 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현재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이 기도의 날은 매년 3월 첫째 토요일 자신들의 전통과 풍습을 바탕으로 여성들이 주관하는 기도의 날로 자리 매김 되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기독 여성 합창단(지휘 조한우, 반주 김혜정), 샛별 여성 선교 합창단(지휘 이정원, 반주 김주영)이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찬양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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