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 노숙 체험과 인종화합 국제리더십 훈련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가 6월부터 8월까지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2011 여름 단기선교 및 노숙자체험 봉사활동'의 접수마감이 오는 4월 말로 다가왔다.

일주일 단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전역 참가자들이 한 주 동안 인터넷, 셀폰, MP3, 오락 게임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하루 노숙체험 및 인종화합, 국제리더십까지 철저하게 훈련을 받는다. 지갑과 용돈까지 반납하며 철저한 비움과 겸손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훈련을 받게 된다.

이 선교훈련 프로그램은 전 세계 선교지에도 알려져 있어 오는 7월엔 유럽 각지의 목회자나 선교사 자녀들 그룹도 참여한다. 자신을 비우고 이웃을 섬기는 경험이며, 부모에 대한 감사와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미 이번 여름방학 스케줄의 반이 마감된 상태다.

참가자들은 철저한 선교훈련과 자원봉사훈련을 통해, 노숙자 급식, 노방전도, 타인종 디아스포라 선교 훈련, 이슬람 문화, 유엔관련 국제기구 연구,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여름방학 한 주간 단기봉사 참가비는 숙식포함 350달러이며, 두번째 참가하는 학생들이나 2명이상 참가하는 형제자매의 경우 한 사람은 175달러이다.

아울러 평화나눔공동체에서 100시간 이상 봉사 참가자들은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150시간 이상 노숙자선교와 유엔 NGO 인터십을 마친 봉사자에게는 유엔 UN NGO 리더십상을, 2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 유엔 NGO(국제기구) 세계대회에 청소년 대표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유엔으로부터 부여받게 된다.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올 9월에 3일부터 5일까지 유엔본부와 독일 외무부가 주최하는 64차 유엔 국제기구 세계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 받는다. 대회는 독일 본(Bonn)에서 열리며, 참가 한 주간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여행과 대학탐방도 하게 된다. 경비는 자비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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