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성산교회와 LA 사랑의교회 통합

비전 사랑교회(구 미주 성산교회, 담임목사 방동섭)와 LA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김기섭)가 전격 통합을 선언하면서 21세기에 적합한 창조적 동반 목회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창립 20주년을 맞고 있는 미주 성산교회와 6년째인 LA 사랑의교회는 서로의 부족을 보완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선교 중심의 교회,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교육 중심의 교회, 교회의 에너지를 사회 변화의 에너지로 추진하는 봉사 중심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통합을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교회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인 담임목사제가 아닌 공동 목회제로 교회를 운영하되 예배당은 현재의 미주 성산교회당을 사용하기로 하고 두 교회 모두 만장일치로 조건 없는 통합을 결의했다.

1991년 세워진 미주 성산교회는 중장년층이 중심을 이룬 교인 300명과 자체 건물을 가진 안정적인 교회이고 LA 사랑의 교회는 2006년 창립된 이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출석교인 700∼1000명으로 급성장한 교회다.

청년층이 두텁지 못했던 성산 교회는 사랑의 교회로부터 `젊은 세대'를 수혈 받고, 사랑의 교회는 협소한 렌트 교회에서 벗어나 성산교회의 넓은 예배장소를 제공받게 된 것이다.

5월 말까지 성산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동안 두 교회는 LA 사랑의 교회당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다 오는 6월중에 이전할 예정이며 통합된 교회는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교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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