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시작하여 내년까지 만 1년에 걸쳐 시행할 북 미주 전국 한인교회 실태조사가 4월부터 시작된 가운데 지난 7일 가든스윗 호텔에서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설문조사 방법, 설문 내용, 참가 방법 등을 소개했다.

오상철 소장, 박희민 조직위원장, 이희갑 교수, 크리스 윤 교수 등은 “10일부터 8개 교회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 뒤 문제점을 최종 보완해 18일 온라인으로, 5월1일 오프라인 설문지 발송으로 서베이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 소장 등은 “무작위 추출에 교회 크기, 교단 등이 고루 포함되도록 안배하는 방식을 적절히 가미, 600여개 샘플링 교회(타인종 교회 약 50개 포함)를 선정했다”며 “이들 교회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들 교회와 온라인 응답자들로부터 1만건의 응답을 받아내 분석을 통해 복합문화 사회 속에서 이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0여분의 응답시간이 소요되는 설문지는 △1세 목회자용 △장로 포함 1세 평신도용 △목회자와 평신도를 아우르는 2세용 △타인종 교회용(스패니시, 중국어, 타갈로그, 베트남어 등 포함) 등 4가지 종류로 제작됐으며, 응답자가 누군지를 파악하기 위한 10개 기본 질문 외에 각 20∼46개의 본 질문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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