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이사장 백종선 목사/사진)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창간 34주년 기념예배 및 제11회 들소리문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초교파 언론으로서 초대교회로의 회복을 주창해 온 본지는 창간 34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통해 그동안의 걸음을 돌아보는 한편 기독교 문학 창달을 위해 제정한 들소리문학상 11회 시상식을 갖는다.

제11회 들소리문학상 대상에는 백시종 소설가의 창작집 〈굿바이 수라바야〉에 수록된 `사하라 크리스마스'를 선정,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 외에도 공모를 통해 신인상에 이종영의 시 `날품', 조문자의 수필 `불꽃'이 당선됐으며, 신현귀의 시 `님과의 데이트'가 가작에 입선했다.

심사위원단(이태동·김년균·조효근)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지성과 감성이 조화된 언어, 그리고 상징성이 짙은 성서적인 인유(引喩)와 이미지들을 통해 종교적인 색채를 띤, 존재론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문제를 감동적으로 형상화 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신인상 수상작인 시 `날품'에 대해서는 “날품팔이에 비유한 인간의 고달픈 삶을 아름답게 형상화 했다”고 밝혔으며, 수필 `불꽃'에 대해서는 “요즘 수필과는 다르게 주제가 기발하고 신선하다”고 서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신인상 수상 및 입선자들은 이미 들소리문학상에 도전해 각각 가작 입선의 인연이 있는 바 실력을 갈고 닦아 다시 도전함으로써 입상의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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